일광욕 으로 면역치료 (음악Jennifer Rush - The Power Of Love)

[학산]

하루 5분씩의 햇빛 샤워로 면역치료 효과를 꼭 챙기세요!

비타민D가 장내의 미생물을 조절해 암에 대한
면역 치료의 효과를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화제입니다.
영국의 맨체스터대 암연구소 연구팀은
“비타민D가 항암 효과에 도움이 되는
장내 미생물을 증가시킨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비타민D가 장내 미생물의 증식을 촉진해
면역기능을 높여준다는 사실은 이미 많은 연구를 통해 입증됐습니다.

하지만 비타민D가 어떻게 장내 미생물 환경을 바꾸고,
암 면역치료의 효과를 높이는지는 명확히 알려지지 않았던 탓에
이번 연구 결과가 눈길을 끕니다.

이 연구팀은 “실험쥐를 대상으로 유전자와 식이요법을 조절해
비타민D의 생체 이용률을 증가시킨 결과,
혐기성 그람음성균 '박테로이데스 프라길리스'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장내 미생물 무리의 변화가 일어났다”고 설명했습니다.

‘박테로이데스 프라길리스’는 쥐와 사람에게 존재하는 미생물입니다.
국내 연구진도 “우리 체내에 비타민D의 농도가 낮으면
비만과 고혈압, 지방간 등의 만성질환과 관련된 지표가 나빠진다”
는 결과를 내놓았습니다.

주로 실내서만 활동하는 경우 비타민D가 결핍될 수 있다면서
하루에 최소 5분만이라도 직접 햇빛에 노출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권장합니다.

햇살이 점차 따가워지고 있습니다만,
천연 항생·영양제인 비타민D의 충전을 위해서라도
하루에 최소한 5분동안은 온몸으로 햇살을 느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