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01. | 경찰 시험을 준비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
하고 싶은 일도 없었고, 꿈도 없었습니다. 그렇게 매년 시간이 지날수록 미래에 대한 압박감이 점점 커져왔습니다. 내가 무슨 일을 잘하는지조차 모르던 저는 경찰인 친누나의 조언으로 무작정 공부를 시작하기로 마음을 먹고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공부와는 다소 거리가 멀었던 저는 경찰공무원 시험 준비를 하는 게 과연 맞는 선택일까하는 의문을 갖고 일단 시작하였습니다. 기초도 아예 없이 처음 듣는 단어와 내용에 엄청난 혼란과 두려움이 가득했습니다. 포기해야하나 수없이 고민했지만 이왕 시작한 거 결과는 보고 포기하자는 마음으로 공부를 이어갔습니다. 그렇게 기본이론 강의를 듣고 내용 이해에 초점을 맞추며 공부를 하고, 문제를 풀면서 공부했습니다. 공부를 하면서 중간중간 쉬면서 내가 이 일과 잘 맞는 사람인가 생각해보았습니다. 과거 학창시절 꾸준한 학생회장 및 학생회 활동으로 타인을 위한 봉사와 질서 유지에 이바지했던 저의 과거와도 잘 맞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어 점점 마음이 굳어졌던 것 같습니다. |
Q 02. | 신광은 경찰팀을 선택하게 된 계기와 추천하고 싶은 커리큘럼이 있다면? |
친누나의 조언으로 누나가 공부했던 분이 신광은 교수님이라는 것을 듣고, 의심의 여지없이 한 번에 선택하였습니다. 다른 학원 정보는 찾아보지도 않았습니다. 다소 신중하지 못한 결정으로 보일 수 있으나 결과는 같았을 것이라는 확신이 듭니다. 그렇게 미래인재 경찰학원에 수강을 등록하고 정보와 지식이 아예 없던 저는 미래인재 사이트에서 각 교수님 별로 커리큘럼 소개가 있는 영상을 보았습니다. 기본이론, 심화이론, 각종 문제풀이 등 순차적으로 밟는 커리큘럼이 정석 루틴으로 받아들여졌습니다. 기본에 충실하자는 저의 생각과도 같았기에 그렇게 커리큘럼을 들었습니다. 기본이론과 심화이론은 한 끝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두 강의만 제대로 듣고 내 것으로 만든다면 합격이라는 결과는 반드시 보장될 것입니다. 이론에 대한 정리가 마무리 되었다면 그 후로는 각종 문제를 풀었습니다. 미래인재에서 만든 모의고사, 파이널 3단계, O,X 문제 등 문제에 초점을 맞추어 풀었습니다. 정해진 기본 틀은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틀에 맞게 진행한다면 문제없이 합격할 수 있을 것입니다. |
Q 03. | 과목별 교수님 선택 이유와 해당 선생님의 어떤 강의/교재가 가장 도움이 됐는지, 어떤 점이 가장 좋았는지 자세히 알려주세요. |
[형사법 신광은 교수님]
기본이론 강의를 수없이 들었습니다. 여러 가지 교재들이 있었지만 저는 기본서만 수차례 회독하였습니다. 다른 교재들도 너무 좋은 내용의 책이지만 기본서에서 파생된 내용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항상 기본에 충실하고, 기교를 부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신광은 교수님 특유의 기억에 오래 남는 두문자는 정말 명품입니다. 시험장에서 교수님 목소리가 들릴 정도이니 꼭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경찰학 장정훈 교수님]
경찰학이라는 과목이 내용이 정말 많습니다. 외워야 할 것들도 너무 많고, 다루는 내용의 종류도 너무 다양해서 상당히 애먹은 과목입니다. 그렇게 처음 공부를 시작할 때 기본서를 보는데 굉장히 어렵게 느껴졌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러던 와중 장정훈 교수님의 경찰학 네친구라는 교재를 알게 되었고, 핵심만 논리정연하게 요약된 교재라고 판단이 되어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필기시험 전까지 경찰학은 네친구로만 회독을 했습니다. 교수님께서 빈출이 잦은 부분을 특히 짚어주시며 강조를 해주시는데 그 부분은 반드시 시험에 나왔고 합격의 길로 이끌어주셨습니다.
[헌법 전효진/문태환 교수님 or 범죄학 박상민 교수님]
전효진 교수님의 강의를 선택했습니다. 헌법이라는 과목의 특성상 굉장히 생소하고, 딱딱하게 받아들어져 친해지기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전효진 교수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그런 생각이 잘못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중요 판례들을 알기 쉽게 정리해주시고, 키워드를 잡아 문제를 푸는 능력을 키워주셨습니다. 처음 강의 듣는 분들은 다소 의아해 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기간은 누구에게나 찾아옵니다. 그리 길지 않으니 조금만 참고 듣다보면 합격이라는 성적으로 보상이 될 것입니다. 헌법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기본서 위주로 회독을 하였고, 문제를 많이 풀며 판례를 많이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시험이 다가오면 최신판례 회독은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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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04. | 나만의 학습 전략이나 노하우가 있나요? (합격 비법) |
저는 기본에 충실하자는 마음가짐으로 이번 시험에 도전하였습니다. 아무런 정보도 없던 저는 각종 카페 및 후기들을 찾아보았고, 그러한 정보들을 종합해본 결과 사람마다 본인에게 맞는 공부방법이 있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기초 베이스가 하나도 없던 저는 기본 강의를 들으며 과연 이게 무슨 말인지, 단어의 뜻은 무엇인지 우선 아는 것에 집중했습니다. 그렇게 세 과목 기본강의를 2개월에 걸쳐 들었습니다. 그러고나서 1개월간 강의 없이 기본서를 혼자 회독하며 스스로 공부하였습니다. 그렇게 필기시험까지 약 2개월의 시간이 남았고 그 때부터 저는 문제만 풀었습니다. 문제를 처음 풀 때 70%이상 오답이었습니다. 그런 저의 실력에 굉장히 화가 났고,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많이 틀려봐야 합니다. 많이 틀려봐야 본인이 약한 파트가 어디인지, 현재 내 수준이 어디인지 객관화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틀린 문제는 반드시 왜 틀렸는지 확인하고 넘어가야합니다. 그렇게 하다보면 어떤 문제를 봐도 두려움이 생기지 않을 것입니다. 문제 많이 풀어보세요. 그리고 그 과정에서 많이 틀려보세요. 지금은 틀리는 문제이지만 나중엔 다 맞추고 있는 본인을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
Q 05. | 수험기간 중 가장 힘들었던 점 및 극복 방법은 무엇인가요? |
가장 힘들었던 점은 이 과정의 끝을 알 수 없다는 것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이번 시험에 붙을 수도, 떨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어찌 보면 막연하게 그저 공부하는 상황이라서 그런 부분이 다소 답답했습니다. 그런 생각을 갖고 공부를 이어가기가 힘들다고 판단이 들어 첫 시험인 이번 시험을 마지막으로 도전하자는 생각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그런 마음가짐을 갖고 나니 끝이 보이는 느낌이 들었고, 계획적으로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모든 것이 바뀐다고 생각이 듭니다. 모든 일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해보세요. 그것이 습관이 되면 결과 또한 긍정적인 결과로 보답을 받을 것입니다. 그리고 잠을 충분히 자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공부시간을 많이 가져간다고해서 좋은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짧게 공부를 하더라도 영양가 있고, 효율을 낼 수 있는 본인만의 공부루틴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대신 1시간이라도 좋으니 책은 매일 보는 습관을 들이시길 바랍니다. |
Q 06. | 시험 한 달 전부터 시험 당일까지 어떻게 공부했나요? |
한 달이 남았을 때는 정말 시험이 코앞이기 때문에 다양한 문제를 풀었습니다. 우선 아침에 일어나서 점심 먹기 전까지 기본서 회독을 했습니다. 그러고 오후에는 자기 전까지 모의고사, 각종 기출문제, OX문제 등 다양한 문제들을 풀었습니다. 시간을 재면서 문제를 풀고 틀린 부분은 왜 틀렸는지 확인하고 넘어갔습니다. 맞춘 문제라도 헷갈리는 지문이 있다면 체크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렇게 하다보면 문제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지고 어떤 문제를 보더라도 풀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기게 됩니다. 그런 훈련을 통해 본인의 것으로 만든 후 시험장에 들어서면 막힘없이 문제를 풀어가는 본인을 볼 수 있으실 겁니다. 다른 부분도 물론 중요하지만 저는 그 중 하나를 꼽으라면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틀렸던 문제, 맞췄던 문제들은 머리에 그대로 남고, 관련 내용들이 곧 시험 문제이기 때문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문제 정말 많이 풀어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
Q 07. | 면접 및 체력준비 방법은? |
운이 좋게도 첫 필기시험에 합격을 했고, 얼떨떨한 마음으로 체력과 면접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체력시험과 면접시험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관련 정보도 없던 저는 주변 지인들에게 물어보며 정보를 얻었고, 체력시험이 먼저 있어서 필기합격자 발표가 있고 난 뒷날 바로 체력학원을 등록하였습니다. 학원에서 경찰체력 시험 종목들을 개인적으로 측정하였습니다. 평소 헬스를 오래 했던 저는 큰 문제는 없었지만 윗몸일으키기 종목에서 과락이 나왔습니다. 굉장히 큰 충격을 받았고, 윗몸일으키기에 중점을 두고 꾸준한 훈련을 했습니다. 그 결과 과락은 면했지만 좋은 성적은 얻지 못했습니다. 필기를 준비하는 분이 이 글을 보신다면 경찰체력 종목을 한 번 측정해보시고, 본인이 다소 부족한 종목은 필기와 병행하여 미리 준비하시는 것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면접은 정말 막막했습니다. 어떤 분야, 어떤 종류의 질문을 하는지 아무런 공지도 없고 막연하게 기출질문들을 구해 공부하였습니다. 면접학원을 등록하려 했지만 이미 마감을 한 상태였고, 그렇게 체력학원 수험생들과 소수로 면접스터디를 구성하여 준비하였습니다. 면접은 정해진 답은 없지만 오답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나친 본인의 주관은 피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당연한 말이지만 거짓말은 절대 안됩니다. 본인을 어필하기 위해 없던 사실을 붙여가며 답변을 하게되면 반드시 꼬리를 물게 되고 거짓말임을 들키게 되어 불이익을 감수하게 될 것입니다. 체력시험 준비하면서 면접학원을 미리 알아보시고 사전에 등록하시길 추천드립니다. |
Q 08. | 경찰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후배들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
학창시절 성적이 매우 좋지 않았습니다. 공부를 시작한 저는 과연 내가 해낼 수 있을까하는 의문을 갖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저의 과거는 아무런 영향이 없었습니다. 혹시라도 이 글을 보고 저와 같은 고민을 하는 분이 계시다면 걱정하지 마십시오. 남들보다 공부시간이 길 필요도 없습니다. 본인이 해야 할 공부를 알고 그대로 공부하기만 한다면 반드시 합격합니다. 저도 붙었습니다. 정말 간절히 원하고 본인에게 맞춰진 계획대로 공부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겁니다. 공부하면서 충분한 잠을 자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저는 공부시간과 실력이 비례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충분한 잠을 자야 건강한 두뇌로 공부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무리하지 마십시오. 그리고 운동을 평소에도 꾸준히 하시길 바랍니다. 체력시험 볼 때 많이 힘드실 겁니다. 그러니 미리 운동을 하는 습관을 들이시길 바랍니다. 공부 관련해서 꼭 드리고 싶은 말은 기본과 문제 이 두 가지가 전부라고 생각이 듭니다. 기본이론을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들고, 그게 되었다면 문제를 정말 많이 풀어보시길 바랍니다. 처음엔 많이 틀릴 것입니다. 하지만 틀린 문제들을 왜 틀렸는지 체크하고 알게 된다면 시험장에서 막힘없이 풀 수 있는 실력을 만드실 수 있으실 겁니다. |
Q 09. | 마지막으로 교수님께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작성해주세요! |
미래인재 교수님들에게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아무런 지식도 정보도 없던 저를 합격의 길로 이끌어 주시었고, 복잡한 과정 없이 정말 필요한 과정들로만 알차게 커리큘럼이 구성되어 편했습니다. 학생들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모습을 보여주시고, 학생들은 그런 교수님들의 모습을 보며 더욱 힘낼 수 있었습니다. 교수님들의 노력과 고생 덕분에 많은 합격자들이 배출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끝까지 모든 학생들을 포기하지 않고 이끌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Q 10. | 그 외 작성하고 싶은 내용이 있다면 작성해주세요 |
과거로 돌아간다해도 일말의 고민없이 미래인재를 수강할 것입니다. 후회없는 선택이었고, 그 선택에 대한 결과도 반드시 보장될 것입니다. 교수님들이 만들어놓은 커리큘럼만 따라가셔도 합격하실 수 있습니다. 이 글을 보고 공부를 시작하는 분들, 공부를 하고 계신 분들 모두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