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7학번 서영경입니다. 이번 대회는 여주 양섬야구장에서 7월 22일부터 치뤄졌는데요 제가 사는 분당에서 의외로 가까워서 편리했습니다. 처음하는 대회인만큼 기대도 되고 떨리기도 했는데요 일주일을 같이 합숙하면서 힘든점도 있었지만 더욱 서로 돈독해진 것 같아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첫 경기는 전남의대랑 했었는데 20대 12로 이기면서 좋게 시작을 했었는데 그 다음날 비가 너무 많이 와서 경기가 취소되고 하루가 연장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개강을 일찍한 본2,3선배들이 아쉽게 경기에 참가하지 못하게 되셔서 걱정했었는데 다행히 모두들 최선을 다해주셔서 다음 경기에서 20대 1로 조대치대를 이기고 2승 1패로 8강에 진출했습니다. 8강에서는 대구한의대를 16대 12로 이겼는데 마지막까지 긴장를 놓지 못했던 경기였습니다. 4강은 연대원주의대랑 치뤘는데 12혜진언니도 와주셨습니다. 4강에서 연원의를 꺾고 결국 마지막에 충남대와의 결승전에서 이기고 우승을 하는 순간 너무 기뻤어요ㅠ이번 대회 마지막 3경기 모두 끝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었던 만큼 더욱 기쁨이 컸던 것 같습니다. 예과 1학년으로서 처음 참가한 대회에서 우승을 하게되서 실감이 잘 안나기도 했지만 선배님들 몇분 우시는 거 보고 정말 고생한만큼 결과가 나와서 너무 다행이고 본4선배님들 졸업하시기전에 큰 추억 가지고 가시는 것 같아서 기뻤습니다. 훈련때도 선배님들 동기들 너무 고생하셨고 대회에서도 여러가지 준비하고 대회 뛰느라 고생하셨습니다. 7박8일간 같이 합숙하며 고생한만큼 울브즈에 소속감과 애착이 생긴 것 같아 소중했던 것 같습니다.울브즈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