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드림 제192회 정기산행 안내
산행일시 : 2024. 4. 14 산행지 : 충북 신선봉967m. 마패봉920m
A코스 : 연풍레포츠공원→연어봉→신선봉(967m)→마패봉(920m)→조령3관문
→고사리주차장
충북 신선봉 神仙峰967m 산행지도
<신선봉(神仙峰)967m>괴산군 연풍면 원풍리와 충주시 수안보면 사문리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고 산세가 아름다운 산이다.
이 산에는 12폭병풍을 둘러친 듯한 병풍바위, 수백 년이 됨직한 노송이 바위 위에서 뿌리를 내린 채 오랜 세월 모진 풍상을 겪어내고 좌태를 자랑한다.
그 아래에서는 할머니 한 분이 돌이 되어 노송을 향해 경건한 마음으로 정성을 들이고 있는 모습의 할미바위가 있다.
치마바위도 유명하다. 정상에서 V자를 이룬 협곡을 따라 10분 정도 내려오면 북쪽으로 거대한 바위가 치마 끝처럼 들린 바위가 치마바위다
<산이름>신선이 노니는 봉. 신선봉의 옛 이름은 할미봉이다. 지금도 원풍리 노인들에게 신선봉을 가리키며 산 이름을 물으면 어김없이 할미봉이라고 대답한다.
분명한 것은 원풍리 고사리 마을에서 정상으로 이어지는 암릉 상에 이 산의 이름을 낳게 한 할머니를 닮은 할미바위가 있다.
<산행코스>레포츠공원-두꺼비바위–연어봉-793봉(방아다리바위) - 할미봉-793봉-슬랩-신선봉-924봉-마패봉-제3관문–고사리주차장
<레포츠공원출발>연어봉으로 가는 산길은 넓고 편안한 길. 계곡을 건너고 그 다음부터는 연어봉까지 계속 오름길로 고래바위(연어바위)를 지나면 연어봉이다
연어봉까지는 1시간 거리다,
<연어>는 연어과의 회귀성 어류. 가을에 산란하여 봄에 부화된 어린 연어는 몇 주일
후에 바다로 돌아간다.
바다로 내려간 지 3~4년 만에 성숙하여 봄 또는 가을에 강을 거슬러 모천으로 회귀한다.
동해와 남해로 흐르는 일부 하천에 서식한다,
<연어봉鰱魚峰598m>은 백두 대간의 마패(역)봉이 남쪽으로 지맥을 뻗어 신선봉을 일으
켜 세우고 다시 남은 여세로 소조령을 거쳐
남서쪽으로 마등봉~탁사등봉을 만들다가 신선봉의 방아다리 바위에서 북서쪽으로 가지를 뻗어 597m의 연어바위 봉우리다.
수안보면 사시동 마을에서 가라앉은 산봉이다. 마패(역)봉~신선봉~연어봉으로 이어지는 종주 산행의 시작봉이나 끝봉으로 되는 산이다.
산의 규모는 작지만 암릉과 단애를 이룬 절벽 위의 노송과 기암 절경의 바위슬랩과 좌우로 월악산과 소백산, 주흘산, 조령산의 장쾌한 연릉이 최고이디.
<할미바위>할머니 한 분이 돌이 되어 노송을 향해 경건한 마음으로 정성을 들이고 있다. 할미봉에는 정상석이 서있다,
고사리마을 사람들은 이 바위를 "할미바위"라 하며, 지금도 이 할미가 마을의 안녕을 빌고 있다고 믿고 있다.
<방아다리바위봉793m>큰 바위가 있는데 「방아다리바위」라고 쓴 푯말이 바위틈에 걸쳐 있다. 이곳도 바위절벽을 이룬 곳이라 조망이 무척 좋다.
<신선봉정상967m> 신선봉 정상에는 바위봉으로 삼각점 뒤면에 정상석이 있고 바위봉아래 괴산군에서 세운 정상석이 하나더있다.
이 곳에서 바라보는 조망은 가히 신선노름이다. 북으로는 월악영봉이 가까이 잡히고 덕주봉, 만수봉, 포암산까지 시야에 꽉 차오고
동으로는 마패봉, 부봉, 남으로는 조령산, 희양산이 굽이굽이 그림처럼 펼쳐진다. 신선봉에서 마패봉 까지는 60여분이 소요된다.
<마패봉 일명 마역봉940m>충북 중원 상모면과 괴산 연풍면 그리고 문경읍과 경계를 이루는 마역봉 (馬驛峰)은 마패봉이라고도 한다.
마패봉이란 이름은 암행어사 박문수가 이산을 넘으면서 마패를 걸어놓고 쉬어 갔다는 데서 유래 되었다, 문경에서는 마패봉,괴산에서는 마역봉으로 부른다.
마패봉 정상석 뒤로 대간길 이다. 3관문까지 쭈욱 내림길로 40여분 거리다,
제3관문에서 고사리주차장 까지는 50여분 길이다.
<제3관문 조령관>조선 숙종34년 축성되었다, 조령관 지붕위에 떨어진 빗물은 남쪽은 낙동강물, 북쪽은 남한강으로 유입된다.
<조령鳥嶺>은 백두대간이 조령산을 넘는 이 재는 예로부터 한강과 낙동강유역을 잇는 영남대로상의 가장 높고 험한 고개로 국방상의 요충지였다.
조령의 다른 이름인 '새재'는 새도 날아 넘기 힘든 고개 또는 억새풀이 많은 고개이다. '고려사'에는 초점(草岾), '여지승람'에는 조령(鳥嶺)으로 기록되어 있다.
임진왜란 뒤에 이곳에 3개(주흘관,조곡관,조령관)의 관문(사적제147호)을 설치하여 국방의 요새로 삼았다. '영남'이란 명칭도 조령의 남쪽 지방이란 뜻이다.
첫댓글
백산님~
산행정보
예습하듯 잘 읽어봤습니다
산해전까지
두번은 더 읽어볼듯~ㅎ
고맙습니다
늘~~~
신데렐라님 감사에 복많이 지어십시요 백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