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주절주절] 재미난 글이 있어서.. ^^

[[12섭]이슈타니아]

노리누리에서 행복님이 쓰신글 퍼와써염.. ^^

재미써서... ^^

1막 [오해의 시작]

상황: A혈과 B혈은 혈전 중…급기야 무필로 까지 치닫고 있는 상황이다.

전쟁의 어느 날,
난 궁파를 짜서 용던을 갔다.

궁수 한 분이 모자라서 애먹고 있었는데

마침 닭다리 대기 중이던 궁수님을 휘리릭~!(파티매칭^^짱!)

" 님 좀만 기둘리세요~^^ 저희 출발해요^^"

우린 즐건 맘으로 닭다리로 향했다.

그런데….. ;;;;
막상 도착 하고 나니...

새로 오신 궁수님이 우리 팟 엘더님과 적혈…. ;;; -0-
(우리팟 엘더 두명이었듬;;)

워렵게 용던 왔는데
파쫑의 신 “님드라”가 강림하려는 절대 절명의 순간~!!

[ 파쫑의 신 "님드라"가 궁금하신 분은 클릭 ]<==

“ 그냥 저 분이랑 팟 할께요.”
“ 그러죠 모. 여하튼 양쪽 혈에다가 무필 오지 말라고 해주세요.”
“ 네…같이 사냥한다고 무필 오지 말라고 그러께요 ;;;”

이렇게 해서 A혈 궁수와 B혈 힐러 간의 동침이 시작되었다.

"아 정말 파장으로서 행복해요~! 너무 아름다운 광경이야!
사냥을 통해 하나가 되는 모습!"

" 하하 그러게요~! 저희가 봐도 최고로 아름다운 사냥입니다!^^ 하하^^"

" 네네 !! 이런 가슴까지 찡해지는 군요! "

우리는 같이 사냥하기로 결정 한 A혈 궁수와 B혈 힐러에게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2막 [섣부른 판단]

" 그만 좀 슬립해요! 정신 없어요~!"

" 우껴. 슬립은 힐러의 고유 권한이에요~!
어련히 알아서 할까 봐 그러세욧~! 감 내놔라 배 내놔라...
누가 적혈 아니랠까봐;; 티를 내세욧~!"

" 참나...저렇게 장문 칠 시간에 리챠 한번 더 하겠다~!"

" 모라구욧~~!!! "

...5분마다 재연 되는 A혈 궁수와 B혈 힐러 간의 전쟁 ㅡㅜ

귓말-> 파장님 저분들 또 시작이에요 ;;;
귓말-> 그러게요;;; 적당히들 좀 하시지 ,ㅡㅜ
귓말-> 아..아름다운..사냥은 아닛듯...
귓말-> 그..그런듯 ;;;;

" 칩샷 해저드 아니세요? 아니 엠통 빵구났나?!"
" 칩샷 맞구요! 공속 빠른 것도 죄냐?"

" 아니 어따대고 반말이에요`~!! 님 몇살이길래~!"
" 29이요!"

" 헉 아저씨네 ;;;"

" 모?? 아저씨~~?! 얏~! "

" 야~~?? 점점....파장님 저 분한텐 리챠랑 힐 안할래요. 파장 님이 전담 하세욧 >.<"

(아니 왜 불똥이 가만 있는 나한테 ;;;)

" 아이고 그냥 맘 푸시고 즐겁게 사냥하시지^^ 하하 ;;"
(ㅡㅜ 조마조마 하면서 앉아서 엠탐하는 파장엘더 ㅡㅜ)

"하여간 님 한테는 힐~? 리챠~? 국물도 없어욧~!!!"

B혈 엘더님이 이렇게 말한 순간!

갑자기 몹의 마법 크리티컬이 터지면서
A혈 궁수님의 피가 2/3 이하로 @.@!!

위기의 순간~!

"****님~! 저만 사랑해 줄 거죠!^^ 사랑의 힐 작열^0^"

"...."
"...."

B혈 엘더님의 힐이 A혈 궁수님에게로 작열
그 것도 사...사랑의 힐이;;;

" 어머 매..매크로 ;;"

“…”
“ㅡㅡㅋ”

우리는 속으로 한참을 웃었다.


3막 [구름은 항상 서서히 걷힌다]

B혈 엘더님의 매크로 힐 사건 이후 차츰
부드러워지는 두 분의 분위기..너무 다행이었다^^

" 저기요. 님 예뻐요?"
" 걍 귀엽다는 말은 듣는뎅^^"

" 헉 정말?!! 내 이상형이 귀연 스탈인데 -0-"
" 아우 아니에요^^걍 키가 작아서 오빠들이 놀려대요"

" 헉 미티!! 나 키 작은 여자 되게 좋아하는데!!"
" 어머? 왜요? 남자들 보통 키 크고 모델 같은 여자 좋아하지 않나??"

" 사실은...제가...키가 작아서 ;; ㅡㅡㅋ"
" 몇 이신대요"

" 75 요"
" 엥~!! 그게 모가 작아요~! 키 만랩이시네^^"

" 만렙? 175가~! 캬캬"
" 전 키 큰 남자 싫던데;;; 작은 남자가 훨씬 멋있어 보이더라고요"

" 헉 ;; 자꾸 그러시면 저 작업 들어갑니다~!^^"

" 안돼요~~!!!^^ 우린 적혈 사이~~^^"

(아니 이 것들이 돌았나;; 이건 또 무슨 분위기래...)

귓말-> 파장님...저 적응이...
귓말-> 저도...지금 토할 것 같은;; 우윽.
귓말-> 차라리 아까가 더 낳은 듯 해요;; 파장님
귓말-> 그...그러게요. 닭다리에서 만나서 그런가;; 상당히 닭스러우시네...저분들....


4막 [무필]

한참을 사냥하고 있는데
B혈의 A혈에 대한 무필 시작을 알리는 외치기가 들리기 시작했다.

우린 얼른 파콜하려고 했는데 블댄님이 닭다리에 세워둘 꺼라며
다리까지만 가자고 했다.

무필단들이 설마 닭다리까지 금새 오겠냐 싶어서
그러자 하고 다리로 갔다.

근데 닭다리에 도착한 순간 ;;

어디선가 내게 날라오는 스턴 샷 ;; 헉 ;;;
이런..이런!

무필단들은 이미 닭다리에 와 있었다 -0-
닭다리에서 리스?!

순식간에
A혈 궁수님에게 쏟아지는 화살들 ....

A혈 궁수님의 피가 쭉쭉 빠지기 시작했다.

" 같이 사냥한다고 무필오지 말랬잔아요~!!!!!! 당장 멈춰~~!!"

B혈 무필단들에게 절규하는 B혈 엘더님...

하지만 꿈쩍하지 않았다.

A혈 궁수님은 이제 가망이 없어 보였다.

"****님~! 저만 사랑해 줄 꺼죠!^^ 사랑의 힐 작열~~"

"@.@"

그 유명한;; 사랑의 힐을 한번 쏘시더니

엘더님 주위로 쭈아악~! 열리기 시작하는 마법진!

우리 엘더만의 자랑~!

파콜 시전!! 오~~!

순식간에 우리는 마을로 귀환했다.

난중에 들어 보니 궁수님 피 40 봤단다.

" 헉 엘더님 나이스 파콜~!!!"
" 나이쑤~~!!!"

적혈을 살려준 생명의 파콜을 우리는 찬사하기 시작했다^^

" 엘더님 A혈 궁수님 좋아하시나부다 ㅋㅋ"
" 됐거든요~~! 실수로 파콜을 누른 것 뿐이거든요~~!!!!"

" 에이 실수 아닌 거 같은데~"
" 됐거든요~! 하여간 오늘 즐거웠어요. 그럼 전 이만."

" 저기요..."
귀한 후 한 마디도 안하고 있던 A혈 궁수님...

" 정말 고마와요...."
' ....."

감사합니다란 말 과 함께 격식인사를 엘더님에게 바치는 궁수님.....

" 그렇게 고마우면 축마나 좀 사줘요. 몇발 없넹 ;;;"
" 그래요. 우리 축마나 사러 가죠"

그러곤 지들끼리 정탄골목으로 가대;;;;

귓말-> 파장님...저 분들 연결될 듯?
귓말-> 아마 그럴듯...부럽다 ㅡㅜ
귓말-> 그러게요...근데 파장님^^
귓말-> 네?....

귓말-> **씨이익~!ㅋ 파장님 혹시 여자?? ㅋㅋㅋㅋ

(너 돌았냐?)

귓말-> 남자...

귓말-> 아 네.....ㅈㅅ


그날도 쓰라린 가슴을 안고....잠에 들었다 ...
우엉 ㅡ.ㅜ

[[12섭]이슈타니아]

맨날 하는거 없이 웃기능 글만 퍼오네요 =ㅁ=; 중복이 아니길..

[[30섭]파란별이]

완전-_-;; 멋진데-_- 두분다 혈탈퇴하고-_- 두혈 무한피케다니는거아닌가 ㅋㅋ

[[15섭]일필휘지]

한번 본 글인데도 참 재미있네여...ㅋ

[[13섭] 레니엘]

이게 이름이 '무필 러브오페라'였던가 -_-a 암튼.. 이런것도 괜히 부럽.. (퍽)

[[12섭]이슈타니아]

알고보니 ㅡㅡ; 저번에 세상에서 젤 아름다운 버프<< 이글 쓰신분.. 제목은 레니엘님께 맞네요 ㅋㅋ 마무리는 같군요.. 어쩐지 비슷하다 햇어 -ㅁ-;

[[3섭]그녀가돌아봐요]

ㅋㅋ 이거 린지 사이트에서 봤어여 너무 재미썼다능 ^^ 또봐두 너무너무 재미떵

[[22섭]라이쟈]

ㅋㄷㅋㄷㅋㄷ~~~ 그 담일이 궁금하네요...

[[22섭]라이쟈]

저 이글 저희섭 게시판에 퍼가요~^^;;; 저희 섭두 지금 언~~6개월넘게 무필중이라 적혈들님들 이글 읽으면 참 재밌어 하겠죠~??

[[6섭] 슈메]

★이것저것 게시판으로 옮겨갑니다.★

[[27섭]II백의의천사II]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