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보건부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발생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2019-nCoV) 확산차단 및 검역조치 강화를 위해 1.20(월)자, 항공국, 각 지방 보건국 및 출입국 관련 공안당국 대상 공지문 발송 및 1.23(목)에는 기자회견을 실시함.
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현황
ㅇ 1.23(목) 현재, 라오스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및 의심환자는 보고된 바 없음.
ㅇ 라오스 보건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중국 뿐만 아니라 인근국인 태국에서도 발생하고, 사람 간 전염이 확인됨에 따라, 항공 및 육로 이동 인근국 여행객 대상 검역조치 강화를 당부함.
2. 라오스 보건당국의 예방조치 현황
ㅇ 라오스 보건부는 1월20일 항공국, 각 지방 보건국 및 공안당국에 공지문을 발송하여 신종바이러스 관련 모니터링 실시 및 확산 차단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함.
- 국제 공항 및 육로 국경 이용 여행객 대상 철저한 모니터링과 감염증 징후에 대한 검역 조치를 취하도록 지시
- 특히, 중국 여행객이 많이 유입되는 퐁살리주, 루앙남타주, 우돔싸이주 등 라오스 북부 중국 국경지역의 검역강화
- 공항 및 국경 검문소에 적외선 열감지 스캐너를 이용하여 철저한 모니터링 실시
ㅇ 보건부는 의심환자 발견시 보건부 전염병관리국에서 운영하는 24시간 콜센터(전화 020-5406-6777)로 신고 안내
- 또한, 중국에서 입국하는 의심환자는 별도의 시설을 마련, 검사 실시 및 환자의 여행력을 확인하는 등 선별진료를 철저히 하고, 의료기관내 감염관리를 강화하도록 당부
ㅇ 국경 검문소 직원 교육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전염 예방 및 차단관련 자료 배포 및 출입국 여행객들에게도 예방행동수칙 등을 안내하도록 지시
ㅇ 보건부는 세계보건기구(WHO) 및 기타 국제 보건기구들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신종 바이러스의 전염 상황을 모니터링할 것임.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행동수칙(WHO 자료 인용)
WHO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는 사람과 동물 전염이 가능한 바이러스로, 감염시 호흡기 증후군, 발열, 기침, 호흡곤란을 수반하며, 심한 경우 폐렴, 중증 급성호흡기 증후군 및 사망에 이르게 되므로 아래와 같이 예방에 주의할 것을 안내
- 사람간 전염을 막기 위한 규칙적인 손씻기와 가글
- 기침, 콧물 증상시 마스크 착용 등 입과 코 가리기
- 육류와 계란 등은 완전히 조리하여 섭취
- 기침이나 콧물 증상 등 호흡기 질환환자와의 접촉 피하기
(Vientiane Times, 2020.1.23 및 2020.1.24, Vientiane Mai, 202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