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서울의 봄을 보고...
오래 간 만에 좋은 영화를 봤다.
11월22일에 개봉하여 연속 박스 오피스 1위를 하고 벌써 100만의 관객이 봤다 한다.
정치적 성향을 떠나 잘 만들어진 작품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당시를 회상하며 많은 생각을 하여 본다.
때는 79년 10.26 박정희 죽음과 12.12. 9시간에 추악한 사투의 전두환 모습을 사실적으로 잘 그려낸 작품이다.
특히, 전두환 역할의 황정민의 광기와 비열한 연기...
장태완 수도경비사령관역의 정우성의 열혈의 연기는 과연 볼만하다.
특히 정우성의 눈물고인 눈빛연기는 지금도 가슴이 먹먹하다.
전두환 그가 정권을 잡기 위하여 대통령협박, 참모총장 납치, 국방장관배신...
서울 한 복판에 장갑차와 탱크를 몰고 와서 수십 명을 죽이고, 장악 했으며,
다음해 80년 5.18은 광주에서 동포들을 수 백 명 학살한 전두환.
그는 무엇을 위하여 많은 종족을 죽여야만 했을까...
대통령을 해 보려는 욕심으로 인하여 그가 얼마나 귀한 생명을 빼앗었는가?
우리는 살면서 저런 인간은 암살을 당할 것이라고 생각들도 많이 했을 것이다.
그런데도 그는 90살까지 잘 먹고 잘 살았다.
사람 같지 않는 놈이 죽을 때,
유언이 북녘 땅이 잘 보이는 곳에 안장을 해 달랬다고 한다.
지정한 그곳은 파주시 땅인데 이번에 파주시장과 파주 시민들의 반대로 무산되어
아직도 연희동 집구석에 있다하니...
죽어서도 편히 저승도 못가고 이승에 떠 도는구나...
영화. 서울의 봄은 무엇을 말하는가...
혹시,
지금의 검찰공화국의 멸망을 말하려는 것은 아닐까...?
첫댓글 역사는 십년 아니 수십년이 지나도 제대로 평가받기 힘든것 같아
그 사람의 가치도 때론 수백년 뒤에 빛을 보기도 하지
그러니 뭐 있겠어?
오늘 하루만 최선을 다하여 열심히 그리고 행복하게 살면 되는거지
그렇기도 하지...
하루를 열심히 살자. 그리고 행복하자.
전씨는 나라가 망하든 전쟁이 나던 그저 대통령 욕심 이라 많은 사람들이 희생됐다
지금의 정권도 모든 것이 욕심이네요.
빨리 진정한 서울의 봄이 오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