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은 태백산맥에 둘러싸인 소쿠리 모양의 침식분지로
청평호 춘천호 소양호가 둘러 있습니다.
분지 한가운데 약 300m 높이 봉의산이 자리한 도시는
그 중앙을 가로질러 의암호가 있어 빼어난 풍광을 자랑합니다.
왠지 춘천이라는 이름이 정답고 친근해 이름의 유래를 찾아보니
고려 태조 때 '봄이 빨리 오는 고을'이라는 뜻의 '춘주'라고 했다가
조선 태종 때 '춘천'으로 바꾸었다고 합니다.
지금의 춘천 시민들은 한자의 뜻을 그대로 풀이하여
'봄 내' 또는 '봄 고을'이라 부르기를 좋아하고,
의암댐이 건설되면서 생긴 섬 중도의 산책길 이름을
봄의 냇가를 상징하는 '봄내길' 이라 부릅니다.
1939년도에 개통한 경춘선은 개통, 폐지, 개통, 노선 변경, 폐지를 거듭하다
지금은 서울특별시 용산역과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역을 잇는
ITX 청춘열차가 운행 중이랍니다.
청춘호라는 이름은 젊음과 낭만을 고려해 지은 것이라기보다
청량리의 '청'과 춘천의 '춘'을 따서 지었답니다.
젊은 청춘들의 단골 MT 장소였던 춘천은
경춘선 완행열차를 타고 오월의 호젓한 호숫가에서
사랑을 고백하는 사례가 빈번했다고 합니다.
님이 혹시 쉼이 필요다면 두 군데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하나는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이 계신 '복음과 성령교회'
또 하나는 아름다운 '호반의 도시 춘천'입니다.
(시편 23:1-2)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도다
2024년 4월 첫째주에
복음과성령교회
담임목사 강금성
첫댓글 청춘열차 타고 춘천도 다시 가보고싶은데, 이름만 들어도 삶이 풍성해지는 복음과성령교회가 있는 천안에서 오늘도 하나님 만나렵니다 🩵
하나님! 만나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