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Subject : 감마로드 2022년 01월 정기산행 / 전주아리한환종주
2. 참여인원 : 수도권 - 박군(1) /
충청권 - 산객, 들국화, 김도령, 호산(4)
대 경 - 동원(1)
강 동 - 반야봉(1)
부 경 - 해노, 도이리, 정안(3) ------------- 9명
3. 지원부대 : 김창수, 소소뜨라, 수선혜 (3명) ------> 총12명
4. 산행시간 : 2022. 01. 08(토) 05:00 ~ 01. 09(일) 07:00 (약26시간)
5. 산행코스 : 지명자산주차장~승암산~동고산성~발계봉(307.3)~신동마을~고덕터널~
248.9(봉화터)~완산터널~327.6봉~용화산(502.2)~471.9봉~410.3봉~
숯재~525봉~삼군봉(묵방산정상석)~524.7(묵방산)~헬기장~용봉(475)~
점치~472봉(은내봉갈림봉)~만덕산(763.2)~관음봉(690)~657.2봉~
554.7봉~마재(545)~595.6봉~571.2봉(사자산)~오봉산(513)~북치(슬치)~
416.4봉~남산(481.1)~신전리재(423)~460.6봉~450.4봉~황산재(389)~
황산~박이뫼산(331.7)~슬치재~실치재~415.5봉~장치~472.7봉~
갈미봉(541.4)~479.1봉~쑥치~582.2(옥녀봉갈림봉, 내산봉)~한오봉(570)~
527.3봉~입벌린바위~520.3봉~310.2봉~왜목치~고덕산(602.7)~송전탑~
남고산성~북장대(273.2)~남고산(267.6 업경대)~대승사 (약60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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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저렇게 늘어놓고 보니 디럽게 기네... ㅡ.ㅡ
해가 바뀌고 첫 정기산행인데 하필 수도권 주관이다. (부담 백배~~~)
여러가지 사정이 생겼다가 없어졌다가~~ 그래놓고 보니 창수할부지하고 단촐하게 둘이간다.
ㅡ.ㅡ 말이 참 안되는데 말이 되더라~~~~ (걍 걷기만 하라고 헐때가 좋을때였다.)
그러다 보니 준비해야 할 보따리가 장난이 아니다. ㅜ..ㅜ 꾸역꾸역 둘러메고 집어들고
서울역에 도착하니 만재형이 마중을 나와있다. (ㅡ.ㅡ 표정이 딱 "어이그...")
할부지 도착 하시고 잘 댕겨 오라는 배웅을 받으며 천안아산역으로 출발~
천안에 도착하니 국화가 마중을 나오고 김도령님과 만나 대전을 향해 출발헌다.
중간에 청주에 들러 산객햄이 봐온 장을 옮겨 싣고 (산애언니가 자가격리)
본의 아니게 불참하게 되신 총대장님을 길바닥에 떨궈놓고 차는 다시 대전역으로~
대전역에 도착하니 부산의 삼갈매기~ㅎㅎㅎ 해노,도이리,정안 (요격기로 딱 맞네)
세사람을 태우고 전주 들머리로 향한다. 버스안이 복작복작하니 인자 쩜 좋으다.
들머리 도착해서 시간이 이른 관계로 두어 시간을 버스에서 뻐기기로 헌다.
라밥(라면+김밥)을 이른 아침으로 해결하고 호산님과 반야봉님이 합류한다.
이름이 굉장히 생소한 치명자산
이 주차장 위에 천주교 성지가 있다.
유항검... 전주에서 천주교 신자로는 처음이었다고 허는데 참수되었고,
집안이 몰살을 당했다고 헌다. 유항검내외, 큰아들, 큰며느리, 작은아들, 작은며느리, 손주
(에혀... ㅡ.ㅡ 아주 집안을 작살을 내놨다.) 이중 큰아들 내외가 특이한데, 독실한 신앙 생활을
위해 결혼 4년간 부부관계를 하지 않았다고 헌다. 죽는날까지 동정을 지니고 있어 세계 최초의
동정부부로 알려져 있고 이사람들의 합장 묘가 산 정상에 있어 산이름이 치명자=순교자...
작년 11월에 답사겸 동고사에서 올라 십자가 성지까지 올랐더랬는데 조망이 좋다.
이왕 내친김에 전주에는 전주을 수호하는 사방신이 있단다.
동으로는 기린봉, 서는 용머리봉, 남은 학산, 북은 구암산
모두 엮어봤더니 물길을 건너서 안되겠더라~^^ ㅎㅎㅎ
자~ 썰은 그렇고~
창수할부지와 기사님을 제외한 모두가 산행 들머리에 선다.
박군, 들국화, 김도령, 호산, 동원, 해노, 도이리, 정안, 반야봉(9명)
선두 다섯분 출발허고 뒤에 네사람 출발헌다. 잘 햐~~~~
들머리 출발 20여분 만에 삼각점이 있는 발계봉에 도착헌다.
여기서 조금더 진행하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신동마을을 가려면 우틀한다.
선두 다섯은 행치봉을 거쳐 두리봉으로 묵방산을 오르기로 하고...
남정네 셋을 데리고 무단횡단을 했더랬다.
안그러면 저~~~~ 밑에 까지 내려 갔다가 되돌아 와야허니...
(ㅡ.ㅡ;; 분리대를 넘을라고 허다가 남자들한테 쿠사리 먹고 걍 포복으로 지나왔다.)
여기까지 몇 개의 봉우리가 말그대로 정말 점잖지 못하더라~~~@@
산악오토바이가 골을 얼마나 밀어 놨는지 산도 일어섰는데 허리 세우고 허들 허느라 욕봤다.
호남과 금북 쪽은 그놈의 산악오토바이 때문에 정말 큰일이다.(법으로 때려 잡으야는데...)
어딜가나 저밖에 모르는 이기주의가 여러 사람 힘들게 한다. (ㅡ.ㅡ 똥밟으라고 빌었다.)
골패인 등로에 신음허다가 이젠 오르고 내리고 허는 빨래판 고도에 땀을 흘려대기 시작헌다.
오랫만에 정산에서 발맞추고 있는 김도령님... ㅎㅎㅎ 힘들다고 엄살은~~~
썩어도 준치라고~ 실력 어디 가나... 잘 가고 계십니다. 넣어온 막걸리에 행복한 아침이고~
올해 강동지부 지부장님이 되신 반야봉님~
떠 오르는 태양처럼 화려하게 비상하는 강동지부가 되길 기원 드립니다.
작년 통영에서의 첫정산도 함께 했는데 올해도 처음을 함께 하는군요~
드뎌 묵방산 언저리에 접어든다.
보시는 바와 같이 등로에 깔린 낙엽때문에 고생이 여간 심한게 아니다.
산꾼들이 산행을 포기한 곳인지 웬 갈잎이 그케나 많을까나... ㅜ..ㅜ
헐떡 거리며 묵방산에 오르니 두리봉을 거쳐 오기로 했던 선두팀이 기다리고 있다.
땟깔 잘 맞춰서 서라고 했더니 이짝에 노랭이가 더 있네... 쯔... ㅡ.ㅡ
반야봉님하고 김도령님하고 바깠어야 대는데... 아꿉네~
여기서 잠깐 쉬고 어울렁 더울렁 다시 진행합니다. 가자~ 막걸리 묵으러~
여기가 실질적인 묵방산이다. 우측으로 전주 시내가 제법 잘 보인다.
조망도 훌륭하고 날씨도 좋으다. 밤에도 요래 안추웠으면 좋겠다. 헤~~~~^^
여기서 좌측 즉, 해노님이 서 있는 방향으로 내려서야 점치로 갈 수 있다.
용등을 올라 타러 출발헌다. GOGO!!
용등에 올라탄 반야봉님과 김도령님
너무 빠르다. ㅡ.ㅡ;;
11시 도착 예정이었는데 지원조는 환장할 일이긴 허지...
ㅡ.ㅡ;; 내 탓이 아니지만 내탓이 되었다.
완스타, 투스타, 쓰리스타~~~ ㅋㅋㅋㅋ 서서 밥상 받으얀다. 내가 뭔 짓을 헌겨~ㅡ.ㅡ;;
밥이 지어지는 동안 양지 바른 풀밭에 앉아 곡차로 목을 축인다. 옆에서 살랑살랑 기어 다니는
꼬물이들이 여섯마리나 정신 없이 휘젖고 댕기고~~@@ 왁자하게 따뜻한 아점이 시작된다.
점심 메뉴는 부대찌게~ 국화가 천안서 공수해온 음식이다. 수선혜 단장님의 김치를 곁들이니
일허시는 냥반들의 고단함은 모리겠고 모두 맛있게 잘 먹는다. ㅎㅎㅎㅎ
잘 먹고 잘 쉬었으니 일당은 해야지~~ 점치 11시 출발
창수고문님, 소소고문님, 수선혜단장님 지원 하시느라 욕보셨습니다. 감사하게 잘 먹었습니다.
우와~~~@@
450봉 올라오기를 1000고지 오르는것 만큼 빡씨게 올라선다.
점심에 묵은 밥알은 하나도 남지 않은거 같다. 아이고 디다~
자~ 여기서~~~
똥 이야기를 쪼매 하자면... (산객햄이 늘 등장하곤 했는데 오늘은 어린 양이...)
등로 올라 초장에 일을 치르면 안된다. 왜냐면 지원 하는 곳까지 다시는 못 보게 된다.
특히 우리 같이 봉이름이 있는 곳에서만 쪼매씩 쉬는 잉간들 하고는 절대 그러믄 안된다.
오늘의 희생양은 도이리가 되겠다. 그러게 쪼매 참을 것이지~ ㅍㅎㅎㅎ
본의 아니게 갸가 후미를 책임지는 관계로 박군은 아주 편안한 산행을 허고 있었다.
몸이 왜 편헌지 상기를 했으야는데... 은내봉 갈림길에서 분실한 어린양이 생각나고~
아직도 오지 않으니 슬슬 걱정도 되고~~ (야야~ 초장엔 일 치르는거 아녀~~~)
호남정맥 오두재에서 빡쎄게 오르면 갈림길에서 여길 들렸다 되돌아 가얀다.
그래서 정맥꾼들도 그다지 잘 오지 않기도 허고... 힘도 들고~
정맥때도 만덕산 오를때 오만 욕을 다 때려 부었는데 점치에서 오르는거에 비하면
오두재는 암꺼도 아니다. ㅡ.ㅡ (아오~~~ 뭔놈의 산이... 만득아~)
정맥을 허면 여기서 만덕산을 찍고 다시 되돌아와야 헌다. ㅎㅎㅎ
여기서 해노님이 도이리와 반야봉, 동원님을 기다리기로 하고 나머지는 출발헌다.
슬치 매식 관계로 시간적 여유가 없다보니 그리 되었다.
여기서 정안님 질문... 트랭글에는 삼군봉인데 무슨 뜻이냐~ ㅎㅎㅎ~
"이 봉이 세개의 군을 거느리고 있기 때문이다. 삼면봉은 세개의 면을 거느리고 있고~"
이름이 있는 곳도 세개의 면과 군, 도를 거느리고 있으면 별도로 삼면봉,삼도봉,삼군봉이라
지칭하기도 헌다.~ 라는 잘난척을 했더란 말이지요~~~^^
(여기는 진안,임실,완주군을 거느리고 있다.)
아~ 지겹다. 여기가 지루지루 하다는걸 잠시 망각했더랬다.
그래도 정맥때는 알밤이라도 주웠는데... 오늘은 갈잎 소리에 귀가 너무 요란하다.
밥도 무꼬 싶고 주님도 먹고 싶고... 젤로 급한건 옷 갈아 입고 싶다~~~~
여기서도 자잘한 봉우리를 몇개쯤 넘고 황산재 허벌판에 앉아 간식을 털어 넣는다.
뒤팀과는 1키로 정도 차이가 나있고... 서두르자~~~ 봉같지도 않은 황산을 지나고~
자~ 인자 임도길 따고 내려만 가믄된다~
다른 사람들은 갑자기 나온 임도에 불안불안한 눈치고~~^^ 머~ 이런 맛도 있으야지
정맥이 맨날 사람 잡으면 누가 댕길라고 하긋어~~~ 늘 순리대로~
드뎌 도착했다.
슬치 식당에 들어가 언몸을 쩜 녹이고 급한대로 곡차 한잔을 꼴딱 마신다.
먼저 오신 단장님들은 도착한 선수들 맞이 하시느라 바쁘시고~~^^
슬치백산식당... 청국장을 시켰는데 참말 맛있다. 쥔장분도 친절하시고~
정맥 허시는 분들은 이집 꼭 들리셔서 음식 드시길 추천합니다.
저녁도 충분히 먹고
버스에서 편안하게 쉬고 21시 출발을 계획한다.
쉬는 동안 해노,도이리,정안 세사람은 먼저 출발을 허고...
나머지는 20:50분에 슬치를 출발헌다.
슬치에서 출발을 하면 슬치 마을회관을 좌에 두고 마을을 빠져 나간다.
송전탑을 목표로 올라서면 예전에는 없던 태양열 휀스가 나온다.
그문이 안과 밖에서 열고 닫을수 있게 되어 있다. 열고 들어가고 안에서 다시 잠갔다.
농장으로 들어가 전기 울타리를 열고 나와 등로를 접속하고 이후 임도와 야산을 어마 무시허게
걷고 또 걷고... 여섯명이서 뭉쳐 가다보니 쉬기도 허고 수다도 떨고~~
임도가 끝나고 우측에 군부대(탄약창) 휀스가 나오면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고~
그 끝에 평평한 곳이 갈미봉... 이정도는 암꺼도 아님을 금방 알게 되긋지~^^
아~ 여기때메 오기 싫었는데 말이지~~~ㅜ..ㅜ
오늘의 호남길에 못난이 삼형제가 있는데 말입니다.
옥녀봉, 한오봉, 경각산~ 그래도 말입니다. 오늘은 경각산을 안가지 말입니다.
옥녀와 한오는 용서해 줄 수 있지 말입니다. ㅜ..ㅜ 박군은 바보~~~ㅡ,.ㅡ^
아오~~~~~ !$@$#
날은 춥고 뒤에는 오지 않고... 일단 옥녀보러 댕겨옵니다.
여기서 정맥은 우직진이고 옥녀봉은 직진으로 다녀와얍니다.
배낭 벗어놓고 출발헙니다. 심란하게 하는건 옥녀봉보다 눈발이 간혹 날린다는겁니다.
왜목치 내려서는 길이 아주 지랄이드만 걱정이 태산같습니다. 빨리들 와야는디~
ㅡ.ㅡ 아~ 내가 말이지... 진짜 다시는 안온다고 했는데 말이지...
그래 내가 미쳤다. 니가 봐도 글치? 그래서... 혹시 몰라서... 작별 인사는 안헌다.
미친거 같지만... 담에 또 보자... ㅜ..ㅜ 아놔~ 이러고 돌아섭니다. 옘뷩~
갈림길로 되돌아 가니 모두 올라와 계십니다.
옥녀봉을 다녀올 사람은 다녀오고...
요밑 한오봉 방향으로 내려서다 바람이 잠잠한 비탈에서 간식을 먹습니다.
그 후 부터 후미를 호산님이 담당하십니다. 아이고 미안한그~~ㅡ.ㅡ;;
앞에 길도 봐야고 진행을 해야하니 누군가는 해야 하는데...
호산님 감사하고 수고 많으셨고~~~ (낸중에 대전 내려 갈께요~~^^)
호남정맥 갈림봉입니다.
여기서 정상석 뒤로 넘어가면 왜목치이고
앞에 이정표에서 좌틀하면 경각산으로 갑니다.
경각산 안간다고 좋아라 했더니 말짱 도루묵이 되어 버렸다는거~
걱정대로 아주 야단스런 길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저 갈잎 밑에는 둥근 계단도 있고 구르는 돌도 있고... 갈잎이 많이 쌓여 눈뜬 장님 신세...
스틱으로 비질을 허면서 내려갑니다.
다행히 눈발은 그쳤고 기온도 크게 달라지진 않은거 같습니다.
선수들 죄다 박박 기면서 내려서는데 딱히 도움줄만한 일이 없습니다. 오롯하게 본인 몫...
가파른 내림을 30여분 내려서고 났더니 온몸이 빡빡하게 아픕니다.
뒤팀 기다리느라 와리가리~ 아~~~ 춥다. 손꾸락이 시려워서 주글꺼 같습니다.@@
(핫팩까지 장착해놓은 벙어리 장갑을 차안에 고이 모셔놓고 왔습니다. 미쳤지...ㅡ.ㅡ)
모두 내려서서 간단한 간식을 털어 먹고... 도로를 횡단해 우측 고개쪽으로 오릅니다.
오르다 보면 절개지 끝부분 휀스 좌측에 이정표와 함께 오르는 계단이 나타납니다.
겁나 빡씨게~ 박박 기어서 오르기 시작헙니다.
왜목치에서 국화랑 오르는데 사기를 당했지 뭡니까...
이야기인 즉,
박군 "국화야 여기서 고덕산이 얼마나 걸리지?"
국화 "음... 1.5키로요~ 저기 꺼멓게 보이는것만 넘으면 되것구만..."
박군 "ㅡ.ㅡ;; 그래? 테이블을 잘 못 봤나..."
그러고 올라서니 이정표가 나옵니다. 30여분을 올라선 곳인데...
"고덕산 1.5키로" 국화의 커다란 키 높은 곳에 달려있는 뒤통수에 눈총을 콱 찍어 놓고
박군 "1.5키로 겁나 길다~~ 그치?"
국화 "얼레? 여기서 1.5키론가? ㅎㅎㅎ" 얘도 사기를 칩니다. ㅡ.ㅡ
한꺼풀 벗기면 그 뒤에~ 한 자락 잡아 당기면 또 그 뒤에~
6~7차례 꺼먼 돌길을 오르고 오르니 딱 한넘이 버티고 있습니다.
오르다 지친 두 잉간은(박군,국화) 등로에 아무렇게나 앉아서 꾸벅꾸벅 졸고~
동태되기 직전에 다시 출발헙니다.
고덕산정상...
낮은 자리에 앉아 있는 옷을 죄다 걸치고 차가워서 넘어 가지도 않는 막걸리를 한잔헙니다.
제발 타올라라~~~~ 플리스~~~ 병나발을 불어도 젖은 장작에 불씨가 오르질 않습니다.
이러다 엎어지면 쟤가 업고 갈수 있을랑가?
허고 국화를 보니 그 추운 벤치에 앉아서 꾸벅꾸벅...
ㅡ.ㅡ;; 나보다 먼저 가게 생겼는데...ㅡ.ㅡ 토껴야나 말으야나...
그러다 보니 선수들 죄다 올라옵니다. 어찌나 방갑던지~ 온거 봤으니 일어섭니다.
마이 버텼자너~~~ 더 있으면 저 사람들한테 내가 짐이 될 판이니...
삼각점이 있고 묘지도 있습니다.
남고산성과 동고산성은 후백제의 견훤과 관계가 깊었습니다.
산성 복구를 잘 해놔서 깨끗하고 좋습니다. 전주시에서 복원에 신경을 많이 쓴듯헙니다.
작년 11월에 등로 작업을 하면서 시그널을 몇장 걸어 두었는데 죄다 없어졌네요... ㅎ~
두어달은 견딜줄 알았는데~~~^^ 제거하신 분은 또 얼마나 타령을 하셨을꼬...
이야~~ 사진이 모처럼 잘 나왔습니다.
날머리까지 함께한 국화가 듬직헙니다. 수고혔다.
웬일로 손시렵다고 안헌다 했더니 장갑을 두개씩 끼고 있더라고요~ㅡ.ㅡ
나는 입으로 손을 호호 불고 댕겼구만... 초보도 아니고 장비를 미비하게 지고 오다니...
수도권 주관의 정산 전주아리한 환종주를 무사히 끝냈습니다.
내려서니 버스도 와 있고 먼저 출발한 선두팀도 무사히 도착해 있고~
조금 있으니 고덕산에서 헤어졌던 횐님들도 도착허고... 바로 시내로 이동합니다.
공용 목욕탕은 어렵고 잡아 놓은 모텔에서 한사람씩 목욕을 끝내고
남문 시장으로 이동후 네사람씩 쪼개져서 이른 아침을 해결 했네요~^^
그 덕에 하산후 단체 사진이 없습니다. 미쳐부러~~@@
첫 정산부터
9명 참석 9명 완주를 하게 되어 무쟈게 기부니가 좋습니다.~~
완주하신 해노, 도이리, 정안, 김도령, 호산, 들국화, 반야봉, 동원님
모두 완주를 추카 드리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더불어 지원에 아낌없이 시간을 내어 주신
김창수 전임단장님, 소소뜨라 전임단장님, 수선혜단장님
너무 감사하고 즐거웠습니다. 비빌 언덕은 늘 좋습니다. ㅎㅎㅎ 감마 힘!!
첫댓글 아~
그게.그말이구나 몰랐네 치명자산 성지 & 치명자 산성지 ㅋㅋ
ㅎㅎㅎ 저도 몰랐씨유~~~~~
2022년 첫정산 산행기를 대충 읽을수도 없구..웃다 웃다..진지하게 잘 읽었어요..
9명 전원완주.
왠지 2022년 느낌좋습니다.
선수님들 먼길 수고 하셨어요 지원투입 선배님들 감사합니다
날씨 따시해서 왔어도 될뻔 했구마~
갈잎때메 고생은 쩜 했을랑가 몰라도~~^^
수고들 하셨습니다
에혀~~ㅡ.ㅡ
화장실 천장 보수는 잘 하셨긋지? 요새도 그런일이 있구만~
찬조해주신 쩐으로 즐겁게 놀다 왔슴요~^^
수고해소
산행기 넘길어 한참을 잼나게 보고가요
첫산행부터 부경팀 잘이끌어주서 감사해용🤪
부경팀 실력들이 출중하셔서 끌고말고 할 것도 없어요~
들산 대장님은 좋긋다. ㅎㅎㅎㅎ
이짝 저짝에 본인까지 챙긴다고
氣가 빨리셨죠. 그래서 어제 귀가길이 춥엇던거구요 ㅎㅎ
담엔 氣~~ 충전하는 산행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후기 즐감하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
^ㅡㅡㅡ^~
적정하게 잘 댕기셔서 도움이 많이 됐어여~
일찍 내려가서 춘데 달달 떤건 아닌가 몰러~^^ (그러라고 빌었는뎅~ㅎㅎㅎ)
2022년 임인년 첫 정산
9명의 완주하신 모든분들 수고하셨습니다
산행기 재미있게 잘 읽었네요~~~굿
뭔가 존 일이 생길랑가~ 전원 완주가 얼마만인지~~~^^
잘 지내고 계십니까? 인자 꿈틀거리실 만도 허신데~
기분이 좋습니다.
고생했다니까 존거지? ㅡ,.ㅡ^ 흥칫뿡
달리 표현할 말이 떠오르질 않아
함께하신 모든분들께 고맙다는 말로 대신 하겠습니다
꾸~~~벅
산행기 맛깔나네 쩜 아쉽다면 한겨울에 눈이 아닌 갈잎만 밟고온게 ㅋㅋ
오랫만이라 나는 무조건 좋았는뎅~
진짜 언제 같이 발을 놨나 기억도 읎네... 구봉팔문이 마지막인거도 같고...
여하튼 쪼매만 노력하믄 옛날 실력 나오긋어~ 너무 무리하진 마시고~
딱 하루만 버티면 정산 갈수 있었는더ㆍ
그넘의 코로나가 산객의 발목을
잡네. 그래도 9명 전원완주
좋네요. 지원하신 단장닝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오셨어야~~~~@@ (개고생은 같이 해야 짜증이 덜 나는뎅)
왜목치는 고저 이름값을 헌다고 해야허나... 진짜 딱 외가리 목처럼 가늘고 길게~~
고덕산 오름은 머 이런기 다 있노~~~~ 야밤이라 넘었지싶음요~
이제 올해부턴 심술?도 쩜 부리고 부심도 뿜뿜 하고 그러셔요~~
왜 이런 고생을 하냐고 묻는다면,
쏜살같이 흘러가는 시간속에 아무나? 따라하기 힘든 추억쌓기~~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렇게 말할수 있게 항상 격려,응원해주시는 선배님들 덕분이지 싶네요!
후반전 다크호스~~
아무나 못한다는 후미를 호산님께서 책임져 주신덱분에 앞뒤 완성도가 높지않았나 싶습니다~~
ㅋㅋㅋ
난중에는 후회했다.
야를 앞팀에 붙여서 보냈어야는데... 싶더라, (내가 살자고 애를 붙잡은 모양새니...)
둘다 덜덜이라고 생각했는데 요날 보니까 나보다는 쩜 나아 보이더라... ㅡ.ㅡ
머~ 추억은 늘 새로워서 좋은것이여~~~ 수고혔스
이번에도 어김없이 정안님이 말씀하시더군요
감마산행 참석하면 늘 기분이 좋으시다고요
그래서 시간나면 무조건 오고싶으시다고.,..
산이 아닌 사람이 먼저인 감마산행 저도
어김없이 느끼고 온 산행이였습니다
산행보다 더 힘들다는 제기차기에 달고나 완성하기 하시면서 많이 피곤하셨을텐데 피곤함을 뒤로하고 지원해주신 세분 단장님들께 감사인사드립니다
사서 고생하시는 같은 성을 가진 박군 카페지기님께도 감사인사드립니다
전원완주 축하드리며 수고들하셨습니다~
ㅎㅎㅎㅎ
머~ 재미지게 즐기고 놀았으면 그게 다 좋은것이지~^^
이래저래 수고 많았스... ^ㅡㅡㅡ^~ 인자 초장에 일은 안보겠네~음하하하~
산행이 고져편한길만 가면
추억이 없어요
왜 날씨가 그리 따시고 포근한지
기온 훅 떨어지고 눈펑펑오고
바로 비바람 불고 이러라고 기도
했구먼 역시 하늘은 내편이 아니여
산행기 잼나게 봤어요
여러모로 신경쓰느라 수고했어요
아~~~ ㅜ..ㅜ (무릎 꿇어야는데...)
즐기셨다니 좋기는 헌데... 하옇든 연출과 각본은 이게 아녔다는거~
그래도 지원군은 열 부럽지 않게 붙여 드렸어요~ㅎㅎㅎㅎ
진짜로 수고 만땅 하셨어요~
나는 대전역에서 행방불명이네.우찌 된거여?...
산객이가 왔어? 못봤는데...옆에 있었으면 엉덩이를 걷어차고 싶었는데...ㅋㅋㅋ
아무튼 완주하신 모든분들과 지원하신 고문님,수선혜단장님, 수고많았습니다.
산객햄은 청주에서 물건만 실어 주고 가셨기 때메 못 보셨고...
산이야 어디를 간들 쉬운 산이 있던가...
쉬우면 쉬워서 힘들고 거칠면 거칠어서 힘들고~
오랫만에 걸음 하셔서 잘 노셨으니 충분합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치명산.... 천주교와 관계가 깊은 단어. 이제 알았숨
삼군봉... (유추할수 있겠는데)
도일이와 해노님 그리고 저 먼저 출발하고 오는 내내 맘이 쓰였는데
혼자 트랙보랴 후미 챙기랴 할라면 엄청시리 고생할낀데 ..
다행히 후미에선 호산님께서 애써주셨군요
자우지간 ..
모든 완주를 했고 그 이면엔 전임단장님과 현 수선혜단장님의 전폭적 지원이 있었기에 따신밥묵고 발걸음을 옮긴것 같습니다
박군님 ...
후기 넘 잘 읽었어요
감사합니다
^ㅡㅡㅡ^~ 자주 보니 좋으네~
도이리랑 해노형이랑 가는것 보다 내캉 가는기 잼있지? ㅎㅎ
날씨가 안도와 줬으면 마이들 고생했을낀데 하늘이 도왔어요~
완주 하심을 추카 드리고 수고 하셨습니다.
산이 엄청 풍광도 좋고 예쁘더만 ㅎㅎㅎㅎㅎㅎ
깜깜해서 당췌 뵈들 않던디
천리안을 가지셨군요 ㅎㅎ
@김주홍/천안/김도령 내가 가본길이더만 ㅎㅎ
밑에서만 이뻐~
가차이 보면 환장햐~~
걸어보면 미쳐서 돌아삐리~~~
감마님들 덕분에 무사히 완주를하였습니다...
감마 힘.....
올만에 완주하셔서 내일마냥 기뻤슴요~^^
추카 드리고 다음에도 화이팅!!
수고들 많이 했어요.
ㅎㅎㅎ
창수할부지가 지원 하는 밥상 받았어요~ㅜ..ㅜ (미쳐부려~)
방학이라 노시믄서 머 하셨데... 한 손 거드셨으면 좋잖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