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바람은 바람이라는것을 알았어요!!
손으로 잡을수 없다는거..
본인들이 끝을 맺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제가 가서 뜯어 말리고 주위사람들 창피하게 해서 나한테 득대는것이 없다고 느끼거든요!!
그 시간에 저는 저한테 신경쓰고 애들한테 신경쓰면서 살아야 겠다라는 생각을 올해 했네요
작년까지만 해도 "어떻게 나한테 이럴수가" 이런 생각으로 나를 학대하면서 가정으로 오게끔 나름
노력 했다 하는데..그것 또한 내 자신과의 가식이었다는것을 느겼네요
어차피 지나갔고 과거에 매달리는것보다는 내 현실에 충실해야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는데
그때서야 애들이 눈에 보이더라고요
가정이요..도우미 써요 요즘에는!! 아침에 애들 델구 큰아이 학교 델다주고 작은아이 어린이집델다주고
아침 먹고 나면 청소기 돌리고 설겆이 하고 갔는데..그렇게 안해요..
설겆이는 쌓아두고, 시간나면 하고..청소기여 지저분하면 돌리네요..
상간녀 볼 필요도 없고 그년은 나한고 남편 궁합을 그렇게 보러간답니다..점집을 좋아해서
점쟁이들이 그런데요"우리부부는 절대 이혼안하니깐" 그렇게 알라고 자기 자신이 얼마나 자신없으면
점집이나 가면서 남편한테 나하고는 궁합이 안좋고 자기하고는 좋다고 떠들어대니..한심하다가 생각
하고, 불쌍하다는 생각 합니다. 남편 절대 가정버릴생각 없고 내가 이혼하자고 해도 안하네요!!
엉뚱한 말이나 하고
내 자신 가꾸고 하고 싶은거 하고 친구들하고 수다떨고 남편은 내려 놓는게 낳겠다 싶어서 연습하고
또 그렇게 하고 있어요.. 얼굴도 보기 싫죠..그 마음도 점점 옅어지네요..불쌍하다는 생각도 들어요
가끔 이런말은 해줘요"아들은 아빠의 등을 보고자란다"하고 그뜻을 알겠지요..
가정을 위해서 아이들을 위해서 내 자존심은 버리지만 나의 자존감은 버리지 않으려고 합니다.
요즘은 멀리 떨어져서 봐요!!
그년도 남편도 환자에요 정에 굻주린.. 그래서 그렇구나 라고 생각을 하면서 냅두고 있어요
지 몸뚱아리 지가 알아서 하고 다닌다는데..누가 말릴것이고 지 마음 지가 주고 싶은 사람한테
준다는데 뭐라 하겠읍니까..저는 그냥 애들한테나 신경쓰고 내 자신한테 신경쓰지요..
하지만 이런다고 저희부부 애들이 보는데서는 만약 행복한 모습을 보이려고 합니다.
"흐르는 물을 쫒아가지 말고 바다에가서 기다려라" 라는 말 참 좋은거 같아요
첫댓글 정말 옳은 말씀이세요.
잘 하셨어요~~~
저도 우선은 제가 해야 하는 모든일,,, 했었던 일들 다 미뤄두고 살아요 ㅠㅠ 이러면서도 저 많이 힘들지만
언젠가는 툭툭 털고 일어나는 그런 날이 오겠죠? 우리 힘내요,,, 혼자 있으면 눈가가 마를 날이 없어서
요샌 일부러라도 주변에 모임 다 찾아 다닌답니다,,,
정말 멋있으시네요...^^
그 시간을 어떻게 견디셨어요? 잘 하셨어요.
정말 하루하루가 전 힘든데 바람핀거안지3개월 지나가는데 지금막 쌈박질하고 이렇게 있어요 애가둘인데 5살3살 애들놓고갈려니 마음이아파요19개월딸앞에서 엄마는 밖에나갈테니아빠랑오빠란살아라 했더니 우네요 말귀도 잘알아먹고 우리딸이뭔죈지 우리딸 데리고나가면 울아들이 불쌍하고 맘이 다놓고 갈까 딸만데리고갈까 갈팡질팡이예요 남편이 깨끗히 끝냈다하는데도 믿음이 안가고 날 애기봐주는 아줌마보모로만생각하는거 같아요 이렇게 살기 힘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