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어렵더군요
이곳 울산에선 매주 목요일 마다 시험이 잇어 엇그제 .. 직원들에게 잠시 외출 한다고 하곤 10시 시험 응시를 위해 언양소재
운전 면허 시험장에 갔었는데,,, 9시에 약 40 여명의 오토바이 면허시험 응시자중 3~4명이 합격 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무지 조바심이 났더랍니다
시험용 오토바이는 미라쥬 250 .. 제가 가지고 있는것도 미라쥬 250이니 딴 분들 보단 조금 유리하겠다 싶었는데
10시 쯤되니 약 45 명 가까이 응시자가 몰려 간단한 시험 응시 요령과 주의 사항을 듣고 시험을 치는데 ...
제 차례까지 (참고로 전 27번쩨) 약 10여분 되 체 안걸리네요..합격잔 3명...
제차례... 앞사람이 몰고온 오토바이 클럿치 손잡이를 마치 육상 경기 릴레이 바톤 터치 하듯이 부여잡고
올라 탄 미라쥬.. ^^;
제찬 기어 페달이나 브레이크 페달에 발판이 있어 발 듸디기가 편했는데 여긴 그런것이 없다보니..
우선 내 발을 듸딜때가 불안해 조작이 영....
우짜던동 ,,,오른손 번쩍들곤 출발준비 되었다고 하니.차임벨과 함께 출발이라는 소리를 듣고 ,,,, 부루루릉...
당연 일주일째 출 퇴근시 폼나게 몰로 다녔는데....
코스 진입시 ,,뭐 반클럿치가 어떻고 악세레타를 아니 후카시를 올리고 말고가 어디 있어..진입하자 말자 우측으로 ..
틀어야 하는데 허거덕 앞바퀴는 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선을 밟고 지나고 다시 수정차 돌리다보니 흔들 ..
중심잡는다고 하다 발 듸디고...
뒤에서 들려오는 소리 탈선입니다 ...탈선입니다 ...불 합격입니다 ..
아이고 이 어려운 오토바이 시험 우찌 쳐야 잘 준비 할까나,,,, 걱정이 태산입니다
,,참 내일 3박 4일 중국 출장 갔다 왔어 뵙겟습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첫댓글 나도 소형 2종면허 우습게 생각하고 시험봤는데 낙방했어요..그래서 안양천에 굴절코스 락카로 그려놓고 부지런히 연습했어요..이정도 하면 됐다 싶어도 또 낙방..시험용오토바이가 클러치나 악셀러에터 특성이 달라 쉽지가 않더군요.조금 당기면 확나가버리고...완전히 몸에 자유자재로 익숙해지고 거의 정지상태에서도 균형을 잡을 정도로 연습해야 실제 시험장에서 합격하더군요..나도 세번 낙방하고 네번째에 합격했읍니다..합격해보면 실제로 어려운것도 아닌데..ㅎㅎ 연습많이 해서 다음엔 합격하세요
그러게요.. 그냥 타는 것이랑은 오 나 전.. 다르죠 ㅡㅡ;;; 전...놀러갔다가...한방에 붙었다는ㅎㅎㅎ... 염장용 입니다 =ㅁ =a
바둑두는 사람들 보면 훈수할땐 잘하다가 자기가 두면 안되는것처럼 연습은 잘 되다가도 본게임에서 실수를 하는것 같아요..... 시간여유가 되시면 학원을 권장합니다,,,연습하던 장소, 연습하던차로 시험을 보니 심리적으로 많이 도움이 되더군요.. 저는 학원에 다녔습니다,
위로글 감사하고 염장글도 감사 합니다... 울산에는 오토바이 학원이 없는걸로 압니다... 오로지 연습 밖에 없나보네요..
막혀있는 차 사이를 굴절코스로 생각하고 연습하는 방법도 있기는 하지만.. 비추욤.;;; 리스크가 너무커요^^;;
문방구에 가셔서 분필1박스 사세요. 그리곤 얘들이 놀다간 것처럼 집앞에 줄 그어놓고 짬 나실 때마다 연습해 보세요. 지성이면 감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