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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원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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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무려 42일만에 전주지법 에서 첫 면담을 받았읍니다. 2시반에 도착해서 법정입구 자판기 에서 커피를 마시고 있는데 앞전에 내서류 접수담당하시던 분이 오시길래 인사하고 면담 받으러 왔다고 했더니...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ㅎㅎ (처음엔 변호사 선임할려고 했으나 내 스스로 한번 해보자하고 이 카페에서 눈팅.또 눈팅 모르는건 법원앞 무료 법률 상담소와 법무사무실 을 들락거리며 하나하나 서류 완성해서 접수했 더니..이분이 핀잔을 주어가면서 약 30분간을 교정...보정 해줘서 다음날 써준그대로 제출했었음) 개별면담 인줄 알았는데 인원이 많아서인지 약 20명을 방청석에 않혀놓고 회생위원님이 각자 호명하더니 보정사항을 적은 쪽지를 나눠 주더군요 대략적으로 애기를 하고 보정항목 보완해서 20일날 모두 나오라고(개별면담)면담끝
내 보정사항을 보니 다른건 이상없고 마지막 변제계휙안에 ..."총 변제액이 채권자 일반의 이익에 적합하지 않을 우려가 있음"이라 쓰여 있네요 가용소득:340.000원.5년변제.생계비 120%.변제율:28%
끝나고 또 커피한잔 마시는데 이분을 또 만났네요..내 보정쪽지를 보여줬더니 자길 따라 들어오라 하길래들어갔더니 내 서류를 가져오더니만 계산기를 두드려가면서 가용소득을 400.000원 으로 올리고 변제율을 32%로 잡더니 내 변제안까지 다 교정하더니 다음에 이대로 제출하라내요
이거 원..어찌나 고맙던지..따지고보면 그분이 서류 다 만들어 줬죠.뭐.지금은 승진햇는지 접수담당자가 다른 분이고 존대말을 붙이고..(혹시 몰라서 각각의 변제게휙설 5장만들어 왓는데 뒤로 미뤄졌네요..)어쨋거나 앞으로 어떻게 될진 모르겠지만 오늘 만큼은 기분이 좋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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