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전 주 비안한테서 전화가 왔다. "언니, 아네스 언니하고 전주 한번 다녀가요. 동생집에 온다 하고 편안하게 오세요." "추석 쇠고 갈까? " "추석 안에 오셔도 되는데, 뭐든지 말 나온김에 해야 혀," "그래요. 내일 오셔요." "아네스한테 전화 해 보고," 이렇게 해서 아네스하고 전주를 가기로 했다. 이 나이에도 어디를 간다면 마음이 설레는지 잠을 설치고 느지감치 일어 나 요구르트 한 병을 아침 대신 먹고 출발을 했다. 가다가 두 번 휴게소에 들려서 음료수도 사 먹고 화장실도 들리고 오후 1시쯤에 전주에 도착했다.
사진 찍는 비안의 포즈가 예사롭지 않다. ㅎㅎ 세 자매가 기념촬영을 했다.
덕지 초등학교에서 나와 금산사로 갔다. 돌다리가 멋있다.
꽃과 잎이 영원히 만나지 못한다 하여 상사화라는 이름이 지어졌다는 비안의 설명이다.
상차림이 꽤 요란했는데 지금 보니 사진이 달랑 두 장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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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줄리아의 집 원문보기 글쓴이: 줄리아
첫댓글 ㅋㅋㅋ 세자매 기념 촬영,,ㅎㅎㅎ 그때끼지는 행복므드~~~ㅎㅎㅎㅎ
상사화 설명은 제가 해 드렸구먼요,,,
오늘 말끔한 새 차로 나왔습니다,,,
다음엔 진짜로,죽녹원으로,,,치명자산 성지로 다녀오는 겁니다,,,ㅎㅎ
차? 무슨 얘기여?ㅋㅋㅋㅋ
나 더위 먹었나봐, 상사화 얘기 비안이 햇는 줄 알았어, ㅎㅎ
ㅋㅋㅋ 줄리아님도,,,
차 센타에 맞긴것 다 고쳐서 흔적없이 고쳐서 찾아 왔다구요~~~ㅎㅎㅎ
여행이라는 말과 세자매라는 분위기를 함께 접하다보니
불루 마운틴(?)에서 봤던 세자매봉우리가 생각나네요.
절경 속에 다정한 모습으로 영원히 함께 할 그 모습이
줄리아님, 아네스^^*님, 비안님처럼 정겨워서 그렇게 연상했나봐요.
헌데, 그 전설 내용은 잊었구먼유~~^^ㅎㅎ
예쁘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더운 날씨에 고생 많으시지요?
날씨가 선선해 지면 진짜 번개 한번 치면 어떨까요?
명동 칼국수에서요.
기쁜 소식이 따로 없네요.
명동 칼국수 먹어본지도 오래고...
민들레영토도 그립고...
모두 뵐 수 있도록 반가운 자리 만들어 주세요.
비안님![~](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정말 보기 좋습니다 아름다운인연이란 님들을 두고 하는말인가봅니다 ![행운](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_54.gif)
이었습니다 님들같은 좋은분들을 만나게돼서 멀리서 바라보기만해도 행복합니다 ![러브](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exticon74.gif)
제가 사랑방카페에 가입한것은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