겹겹의 산너울뿐 아니라 탁 트인 조망
겨울은 겨울대로 ~
오늘은 또 오늘대로 소백은 언제나 실망을 안겨주는 법이 없다.
저 푸르딩딩한 하늘과 초원의 어우러짐.
이것을 아름답다 느끼지 못한다면 무엇인들 아름답다 표현할수 있겠는가 ~
이선희의 "아름다운 강산" 노래가
절로 나오지 않겠는가 ~
하늘은 파랗게 구름은 하얗게
실바람도 불어와 부풀은 내마음
나뭇잎 푸르게 강물도 푸르게
아름다운 이곳에
내가 있고 네가 있네
손잡고 가보자
달려보자 저 광야로
우리들 모여서
말해보자 새희망을
하늘은 파랗게
구름은 하얗게
실바람도 불어와
부풀은 내마음
우리는 이땅위에
우리는 태어나고
아름다운 이곳에
자랑스런 이곳에 살리라
찬란하게 빛나는
붉은 태양이 비추고
파란물결 넘치는
저바다와 함께 있네
그 얼마나 좋은가
우리 사는 이곳에
사랑하는 그대와 노래하리
오늘도 너를 만나러
가야지 말해야지
먼 훗날에 너와나 살고지고
영원한 이곳에 우리의
새꿈을 만들어 보고파
봄 여름이 지나면
가을 겨울이 온다네
아름다운 강산
너의 마음 나의 마음
나의 마음 너의마음
너와 나는 한마음 너와나
우리 영원히 영원히
사랑 영원히 영원히
우리 모두다 모두다
끝없이 다정해 ~~
가사 하나하나 음미해보면
참으로 아름다운 이 땅이 아닐 수 없다.
하늘은 파랗고 실바람 살랑거리니
이 어찌 노래하지 않겠는가 ~
하산 길 ~
꽃말, '숲속의 요정'이라는
귀하신 몸 "수정난풀"도 보았고 ~
해마다 두세번은 찾게되는 소백산
조금만 오르면 여러가지 야생화도
볼 수 있고 ~
이렇게 만날 수 있는 자리가 있으니
외면할 수 없음이다.
비오는 하산길,
모두다 고생하셨고 ~
6월 2일 일요일 두위봉에서 만납시다.
첫댓글 이번 산행은 이선희의 아름다운 강산 노래로 밑천(?)없이 소백산을 노래 하셨습니다 ㅎㅎ
그럼요 겨울은 겨울대로 여름은 여름대로 그리 봄.가을이 실종 되었다고는 하지만 욕심이 그리 만든것일뿐 그래도 사시사철 아름다운 계절이 있는 정말 곱디 고운 우리 나라 대한민국입니다
그나마 하산길에 비라서 다행이었네요 우비들도 챙겨 가셨군요
토종 여우와의 만남은 비록 없었지만 대신 숲속의 요정을 만나셨으니 그걸로 위안을 삼으셨으리라 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