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가시노 게이고의 차기 대표작으로 손꼽힐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이 이야기에는 살인 사건도 민완 형사도 없다. 범죄자의 컴컴한 악의 대신 인간 내면에 잠재한 선의에 대한 믿음이 있고, 모든 세대를 뭉클한 감동에 빠뜨리는 기적에 대한 완벽한 구성이 있다.
- 옮긴이 양윤옥
■ 기적과 감동을 추리한다!
추리적인 향기와 깊이를 잃지 않는 명작,『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2012년 3월 일본에서 출간되어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최신작이다. 작가가 그동안 일관되게 추구해온 인간 내면에 잠재한 선의에 대한 믿음이 작품 전반에 깔려 있는 이번 이야기에는 그동안 히가시노 게이고 하면 떠올랐던 살인 사건이나 명탐정 캐릭터는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치 퍼즐을 맞추어가는 듯한 치밀한 짜임새는 과연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답게 명불허전의 짜릿한 쾌감을 선사하며 감동을 자아내 작가의 고정 독자를 충분히 매료시킨다.
아무도 살지 않는 오래된 잡화점에서 벌어지는 기묘하고 따뜻한 이야기
총 5장으로 구성된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시공간을 초월하여 편지를 주고받는다는 설정 때문에 판타지 색채가 두드러져 보일 수 있지만 이는 각각의 이야기와 등장인물을 하나의 연결 고리로 모으는 주요 장치로 작용한다.
×× 시 외곽에 자리한 나미야 잡화점은 30여 년간 비어 있던 오래된 가게이다. 어느 날 이곳에 삼인조 좀도둑들이 숨어든다. 이들은 어릴 때부터 아동복지시설에서 함께 자란 친구 사이로 몇 시간 전 강도짓을 하고 경찰의 눈을 피해 달아나던 참이었다. 인적이 드문 외딴집인 줄로만 알았는데 난데없이 ‘나미야 잡화점 주인’ 앞으로 의문의 편지 한 통이 도착하고, 세 사람은 얼떨결에 편지를 열어 본다. 알고 보니 과거의 사람이 보낸 고민 상담 편지가 시공간을 초월해 현재의 잡화점 우편함으로 들어온 것이었다. 처음에는 누군가 자신들을 노리고 장난을 치고 있다고 생각했다가 하늘에서 툭 떨어진 듯한 이상한 편지에 이끌려 답장을 해주기 시작한다. 하나로 그칠 줄 알았던 편지가 계속해서 도착하고 어느새 세 사람은 고민을 적어 보낸 이들의 앞날이 어떻게 풀릴지 자신들의 일처럼 진심으로 걱정하게 된다.
각 장마다 고민 상담 편지를 보낸 이들의 애틋한 사연이 담겨 있고 세 번째 장에서는 32년 전 나미야 잡화점의 원래 주인이었던 ‘나미야 유지’가 어떻게 해서 사람들의 고민 편지를 받게 되었는지 그 과정이 자세히 펼쳐진다. 수십 년 전 나미야 유지에게 고민을 상담하는 편지가 무슨 이유로 현재는 비어 있는 가게 우편함으로 들어왔는지, 과연 그것이 우연인지 필연인지에 대한 비밀은 이야기가 거듭될수록 조금씩 풀려간다. 그리고 놀라운 기적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히가시노 게이고, 청년 백수의 언어로 기적과 감동을 추리하다
뚜렷한 계획 없이 하루하루를 살아가던 세 명의 젊은이에게 일어난 하룻밤 동안의 신기한 일은 현실에선 일어날 수 없는 기묘한 이야기지만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
이야기의 중심축인 아쓰야, 고헤이, 쇼타는 당장 내일 일도 어떻게 될지 모르는 우울한 인생들이다. 한마디로 ‘제 앞가림도 못하는 주제’들이다.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낸 것으로 모자라 어른이 된 후에도 직장에서 해고를 당하거나 편의점 아르바이트로 겨우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 가방끈이 짧은 이들의 상담 타입을 한마디로 말하자면 ‘단도직입’인데, 말 그대로 돌려 말하는 법이 없어 때로는 상담을 의뢰한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기도 한다.
이런 사치스러운 고민을 들려주시다니, 참 고맙군요.
……
앞으로 삼십 년만 지나보세요. 그런 태평한 소리를 하고 있을 때가 아니니까. 일할 데가 있는 것만으로도 다행이에요. 대학을 무사히 졸업해도 취직이 될까 말까 하는 시대가 옵니다. 틀림없이 와요.
_본문 126쪽
하지만 처음에는 비꼬는 듯한 말투에 반감을 가졌던 상담자들도 결국 이들의 솔직한 답장 편지를 받고 인생의 커다란 전환점을 맞이하게 된다. 기적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고민 상담을 해주던 세 사람 또한 그로 인해 새로운 희망을 발견한다. 결국 서로가 서로의 인생에 지렛대가 된 셈이다. 다른 사람의 일을 내 일처럼 여기고 고민할 수 있는 ‘사람에 대한 정’이 없었다면 일어나기 힘든 기적인 것이다. 누가 봐도 실패한 인생을 살고 있는 결점투성이의 젊은이들이 그러한 기적을 일으킨 주인공이란 점이 더욱 의미 있다. 히가시노 게이고는 이런 인물들을 등장시킨 이유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남의 고민을 상담해주는 일은 대개 분별력 있고 지식이나 경험이 많은 분이 해야 하는 것이지요. 하지만 일부러 미숙하고 결점투성이인 젊은이들로 했습니다. 타인의 고민 따위에는 무관심하고 누군가를 위해 뭔가를 진지하게 생각해본 일이라고는 단 한 번도 없었던 그들이 과거에서 날아온 편지를 받았을 때 어떻게 행동할까, 우선 나부터 무척 궁금했습니다.”
히가시노 게이고가 품었던 궁금증의 해답은 작품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 있다.
“뭔가 설명은 잘 못하겠지만…….” 고헤이가 우물우물 말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오늘 밤 처음으로 남에게 도움 되는 일을 했다는 실감이 들었어. 나 같은 게. 나 같은 바보가.”
_본문 330쪽
이렇게 사회적 관심에서 소외되어 있던 인물들이 타인과의 관계를 통해 서서히 변해가는 과정은 그 자체로만으로도 큰 감동을 선사한다.
■ 히가시노 게이고가 들려주는 가슴 훈훈한 이야기
살다보면 한번쯤은 마주하게 되는 어려운 선택의 문제
나미야 잡화점은 다소 장난스러운 고민도 진지하게 상담해주는 것으로 유명세를 탄다. 이를테면, 백 점을 맞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냐고 고민 상담하는 꼬마에게는 선생님께 부탁해서 ‘자신에 관한 시험’을 치르라고 충고한다. 어떻게 보면 재치 문답 같기도 하지만 이 답장 편지는 나중에 가서 큰 힘을 발휘한다.
첫 번째 등장하는 고민 상담자는 살날이 얼마 안 남은 연인 때문에 괴로워하는 어느 운동선수이다. 올림픽 출전이 꿈이었는데 그것을 포기하고 간병에만 전념해야 할지 고민한다. 두 번째 상담자는 대대로 내려오는 가업인 생선 가게를 포기하고 학업도 중단한 채 음악 외길을 걸어가는 어느 아마추어 뮤지션이다. 병으로 쓰러진 아버지를 대신해 자신의 꿈을 포기하고 가업을 이어야 할지를 고민한다. 상담을 해주는 입장이던 잡화점 할아버지의 이야기가 세 번째로 펼쳐지고, 사업에 실패해 야반도주하려는 부모에게 실망한 중학생이 또 다른 고민 편지를 보낸다. 마지막으로, 고아인 자신을 돌봐준 분들에게 은혜를 갚기 위해 부자가 되고 싶은 꿈을 간직한 새내기 직장 여성이 어떻게 하면 그 꿈을 이룰 수 있는지를 묻는다.
이와 비슷한 고민은 우리 누구에게나 있다. 사랑을 택할 것인가, 꿈을 택할 것인가. 안정적인 미래를 택할 것인가, 불안하지만 좋아하는 일을 계속할 것인가 등등 살다보면 한번쯤은 마주하게 되는 어려운 선택의 문제인 것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이 우리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결코 가볍지 않다. 무엇보다 인생의 지도에서 내일에 대한 희망을 잃지 말고 자신의 길을 찾으라는 메시지는 우리로 하여금 깊은 생각에 잠기게 한다.
사람 간의 관계를 되돌아보다
“여러분이라면 어떤 고민을 상담하시겠습니까? 나라면 이웃과의 사이를 좋게 하는 방법을 상담하겠습니다.”
히가시노 게이고가 이 책의 한국어판 출간에 앞서 보내온 자필 메시지다. 이 물음은 우리 사회가 그만큼 각박해져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킨다. “인간은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고, 서로가 서로를 받쳐주며 살아가는 것이라고 새삼 느끼게 해주었다”고 후기를 올린 어느 독자의 말처럼 잊고 있던 ‘사람 간의 정’이라든가 ‘타인과의 관계’를 되돌아보게 만드는 작품이기에 더욱 특별하게 다가온다.
■ 책 소개
차례
제1장 답장은 우유 상자에
제2장 한밤중에 하모니카를
제3장 시빅 자동차에서 아침까지
제4장 묵도는 비틀스로
제5장 하늘 위에서 기도를
옮긴이의 말
책 속으로
누군가 자신을 부르는 것 같았다. 하지만 대답할 수 없었다. 손끝 하나 꼼짝할 수 없는 것이다. 아니, 몸뚱이가 있는지 없는지도 알 수 없었다.
의식이 아득해져갔다. 잠들어버릴 것 같다.
그 편지글이 희미하게 뇌리에 떠올랐다.
_본문 147쪽
○월 ○일(여기에는 제사 날짜를 기입하도록 해라) 오전 0시부터 새벽까지 나미야 잡화점의 상담 창구가 부활합니다. 예전에 나미야 잡화점에서 상담 편지를 받으셨던 분들에게 부탁드립니다. 그 편지는 당신의 인생에 어떤 영향을 끼쳤습니까? 도움이 되었을까요. 아니면 아무 도움도 되지 못했을까요. 기탄없는 의견을 보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때처럼 가게의 셔터 우편함에 편지를 넣어주십시오. 꼭 부탁드립니다.
_본문 188쪽
지금 선택한 길이 올바른 것인지 누군가에게 간절히 묻고 싶을 때가 있다. 고민이 깊어지면 그런 내 얘기를 그저 들어주기만 해도 고마울 것 같다. 어딘가에 정말로 나미야 잡화점이 있었으면 좋겠다, 나도 밤새 써 보낼 고민 편지가 있는데, 라고 헛된 상상을 하면서 혼자 웃었다. 어쩌면 진지하게 귀를 기울여주는 사람이 너무도 귀하고 그리워서 불현듯 흘리는 눈물 한 방울에 비로소 눈앞이 환히 트이는 것인지도 모른다.
_옮긴이의 말
일본 아마존 독자 서평
나라면 어떤 상담 편지를 보냈을까 생각하면서 읽었습니다. 바로 지금 이 시대야말로 나미야 잡화점이 꼭 필요하네요. _10대 여학생
직장을 찾는 중이지만 좀처럼 자리가 나지 않아 초조한 가운데 만난 이 소설이 대단히 마음을 울렸습니다. _20대 여성
내 아이들에게 꼭 읽히고 싶은 소설이었습니다. _40대 여성
그리운 옛 시대를 살아간 사람들의 탄식과 눈물과 기쁨이 모두 다 담겨 있습니다. _50대 여성
마지막 페이지를 덮으면서 눈물이 멈추지 않았습니다. _40대 남성
읽어가는 사이에 눈물이 흘러서, 나에게는 기적의 소설이 되었습니다. _50대 남성
히가시노 게이고
일본을 대표하는 소설가이자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
대학에서 전기공학을 전공하고 졸업 후 엔지니어로 일하다 1985년 『방과 후』로 제31회 에도가와 란포상을 수상한 후 전업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이후, 엄청난 대중적 인기를 불러온 본격 추리소설부터 미스터리 색채가 강한 판타지 소설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장르의 작품들을 꾸준하게 발표해왔다. 이중 상당수의 작품이 영화와 TV 드라마로도 제작되어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작가 생활 25주년을 기념해 『기린의 날개』 『한여름의 방정식』 『매스커레이드 호텔』을 연달아 발표했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2012년 3월에 출간되어 추리소설 독자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대의 문학 독자들을 매료시킨 최신작이다. 대표작으로 『용의자 X의 헌신』(제134회 나오키상, 제6회 본격 미스터리 대상 수상) 『비밀』(제52회 일본 추리작가협회상 수상) 『백야행』 『붉은 손가락』 『악의』 『유성의 인연』『성녀의 구제』 『신참자』 외 다수가 있다.
옮긴이 양윤옥
일본문학 전문번역가. 히라노 게이치로의 『일식』 번역으로 일본 고단샤가 수여하는 노마 문예번역상을 수상했다. 그동안 번역한 책으로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붉은 손가락』 『유성 의 인연』 『악의』, 아사다 지로의 『칼에 지다』 『철도원』, 오쿠다 히데오의 『남쪽으로 튀어!』 『꿈의 도시』, 무라카미 하루키의 『1Q84』 시리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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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스크랩 완료] http://blog.daum.net/bonokensin/6759258
새해에 소설 많이 읽어야지 마음 먹었는데 용의자 X의 헌신 작가 책이 딱 보이네요. 다른 책보다 소설이 서평 쓰면서 이런저런 개인적인 생각을 할 수 있는 것 같은데 이제는 선택보다는 강요가 더 많은 나이에서 선택에 대한 고민을 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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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가슴 따뜻해지는 이야기로 제마음을 힐링하고 싶어서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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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떨결에 고민상담소가 되어버린 나미야 잡화점...그 곳에서 벌어지는 기적같은 이야기.
험난한 이 시기에 마음이 시릴 때마다 읽어보고 용기를 얻을 수 있는 책같습니다.
덧붙여 일본의 대표작가인 히가시노의 모처럼 추리소설이 아닌 소설이 나왔네요.
감동을 전해주는 힐링 소설을 읽어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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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입니다. 히가시노 게이고 신간을 여기서도 만나볼 수 있다니 감격스럽네됴. 추리소설의 대명사 히가시노게이고!
용의자 X의 헌신, 유성의 인연, 등을 접하면서 어떻게 이렇게 미스테리한 이야기를 흠벅빠지면서도 상상을 뛰어넘는 이야기를 만드는 것일까 경의를 표하는 작가중의 한분입니다. 이번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도 기대가 되네요
http://blog.daum.net/seoyeon4335/480
얼마전에 히가시노 게이고의 신작이 출간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벌써 또 새로운 신작소설이 나왔네요. 너무나 좋아하는 일본 작가 중 한 사람인 그의 작품을 읽어 볼 기회가 있다면 정말 기쁠거라 생각합니다. 도둑질을 위해 들어간 잡화점이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며 시간이 멈추어져 있다는 설정부터 흥미롭고 단 하룻밤이지만 그 곳에서 발견하는 감동은 무엇인지 궁금하고 알고 싶어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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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과 다르게 예전(?)에는 그러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히가시노게이고 라는 이름만으로도 책에 대한 믿음이 갑니다. 얼마전에도 그의 책을 만났었는데 이렇게 근시일내에 다시 만날 수 있다는 것이 행운인 것 같습니다. 정말 행운이 되기를 바라며 응모합니다.
서평은 카페 블로그 교보문고(manido) 인터파크(manido) 알라딘 예스24 반디앤루니스에 올리겠습니다.
[담기완료] http://blog.daum.net/speed1931/8724770
히가시노 게이고라는 이름 석자 만으로 선택하게 만든 책입니다. 다작을 쓰면서도 매번 인기를 끌만한 작품을 써내는 흔치않는 자가기도 하지요. 신작이 출간되었다는 소식을 들으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었지요. 기회를 주신다면 정성어린 서평 올릴께요^^
서평은 블로그, 카페, 인터파크, 알라딘, 예스24에 올립니다.
[스크랩완료] http://blog.daum.net/songji0/107 히가시노 게이고라니? 용의자X위 헌신에 그 작가. 당장 스크랩하게 만드는 파워 작가임에 분명합니다. 추리소설이라는 차가운 장르 속에서 고민상담과 인생의 문제까지 이끌어 낼 수 있다니 너무나 기대되는 책입니다. 새해 시작을 몰입하여 읽을 수 있는 이 책과 함께 시작하고 싶습니다.
[스크랩완료] http://blog.daum.net/j-du-su/14
용의자 X의 헌신으로 처음접한 히가시노 게이고를 다시 만날 수 있는 기회이기에 서평을 신청합니다.
기존의 다른 범죄추리소설 등과는 다르게 따뜻한 이야기로 가득할 것 같아 더욱 기대됩니다.
히가시노 게이고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통해 제 스스로도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스크랩완료] http://blog.daum.net/everang/16131926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의 신작. 완전 기대 됩니다. 이 작가의 명작이라니, 정말 흥분되네요. 일본 추리 소설의 대가, 그의 끊임없는 아이디어는 어디에서 나오는지... 그의 이야기에 푹 빠져 보고 싶습니다!!!
[스크랩완료] http://blog.daum.net/liquzone/8458586
추리스릴러장르의 신기원을 개척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작자죠. 기존의 플롯과는 사뭇다르게 사건보다 인간중심으로 엮어가는 방식이 국내에도 많은 매니아층을 가지고 있는 이유인것 같습니다. 이번 신작 역시 이러한 방식에서 벗어나지 않으면서 따뜻한 인간미를 느낄수 있는 작품으로 보이네요. 신년 첫 작품으로 딱 어울릴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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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대표적 스릴러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책은 유명하지만 아직 한권도 읽어보지 못했네요. 스릴러 작품에서 벗어난 가슴이 따듯한 작품이라니 기대됩니다. '아무도 살지 않는 오래된 잡화점에서 벌어진 기묘하고 가슴 따듯한 이야기.' 그 내용이 자뭇 궁금해집니다. 읽어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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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독서클럽에 들려 신청하는 거 같습니다. 요즘 서점에 가면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작가가 이분인 거 같습니다. 언제나 누군가를 위한 희생, 사람들이 사라짐과 살아남은 사람들까지 모두 음울했는데 이 작가의 밝은 책이 나왔다니 반갑고 보고 싶어 신청합니다. 그리고 이 사람이 힘을 빼고 쓴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도 같이 힘을 빼고 모든 것을 내려놓고 읽어보고 싶어 신청합니다. 서평은 카페, 블로그, 예스24, 알라딘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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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뛰어난 작가는 독자들이 알아주는 법...다른 책들에 비해 줄줄이 달린 신청자들을 보니...^^ . 본래 일본 작가 소설은 그리 좋아하는 편은 아니어서 잘 손을 안대는 편인데 예외적으로 읽는 책 중의 하나가 히가시노 게이고 작품입니다. 정말 욕심이 나는 책입니다....~.
스크랩 - http://blog.naver.com/as3333sa/150155431154
호숫가 살인사건, HEAD 등이 가장 인상깊게 읽은 히가시노 게이고의 책(만화)입니다. 브루투스의 심장이나 11문자 살인사건 백마산장 살인사건, 방황하는 칼날 등도 읽었는데... 좀 그렇더군요. 개인적으로 소소하면서 재미있는(무슨 말인지 ;) 책을 좋아해요. 갈릴레오 시리즈도 추리물이지만 은근히 그런 맛이 나서 재미있었습니다. (사실, 교수님과 여형사라는 캐릭터에 빠져들어서 봤거든요) 잡담이 길었는데.. 이 책이 기대가 되는 건, 추리보다 그런 소소한 이야기에 초점을 맞춘 것 같아서입니다.
사실, 히가시노 게이고가 공장장이라고 불리긴 하지만, 그만큼 일정한 퀄리티의 글을 쓸 줄 아는 분이시잖아요. 기대하며 신청합니다.
http://blog.daum.net/nim11min/47
히가시노 게이고 책 기대 됩니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재밌을것 같아요 -0-
[스크랩완료] http://blog.daum.net/ddddddgsfdfsdf/83
30여년 전에 잡화점에서 어떤 계기로 잡화점이 사람들의 고민사연 편지를 주고 받는 장소가 되었을까..몸시 궁금해지네요. 지금은 주인도 없는 가게가 시공간을 초월해 그당시 편지가 어떻게하다가 도착하게 된 건지도 궁금하구요. 그리고 고민상담편지에는 어떤 내용이 들어있었길래 도둑들이 본업을 잊어 버릴정도로, 고민상담 편지에 답장을 쓸 생각을 하게 됐을까...이거 역시도 궁금해지네요. 이 모든게 다 어떻게 된 사연인지.. 그 기적이란 무엇인지..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을 들어보고 싶어집니다.
서평은 카페, 블로그, 교보, 예스24, 인터파크도서에 올리겠습니다
http://blog.daum.net/marzo25/11638698
저도 히가시노 게이고의 많은 팬들 중 한사람입니다. 사건과 범인만 있는 추리소설이 아니라, 기존 히가시노 게이고 스타일에서 벗어난 책이라는 점에서 읽어보고 싶네요. 도둑들앞에 어떤 고민사연이 도착했길래 도둑들이 본업?을 버리고 해결사로 나섰는지, 그리고 나미야 잡화점은 어떻게하다가 사람들의 고민 편지를 받게 된 장소가 되었는지 그 사연들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이번엔 살인사건도, 민완형사도 없이 완벽한 스토리가 있고 거기에 감동이 더해졌네요. 이 작가 이런 작품도 쓸 줄 알았던 거야? 라고 생각되어질 것 같습니다. "기적과 감동을 추리한다"라는 글귀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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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까지 읽었던 히가시노게이고와는 또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 신청해 봅니다.
{스크랩완료}http://blog.daum.net/cishhs85/413
신청이유 : 1.일본책을 잘 읽지 않지만 독클회원들이 훌륭하다고 평가하고 기대하는 작가라는 생각이 들어서
2.군대에 있는 아들이 추리소설을 좋아하는데 엄마가 독클서평활동을 하면서 좋았던 책들을 자기에게도 읽게 해달라고 했기 때문에 신청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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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소설을 좋아하기에 어떤 내용일까 글을 읽으면서 '어.. 아니.. 이건..'등과 같은 말을 하게 되었습니다. 왜냐면 제가 하고 있는 일이 청소년들을 상담해 주는 상담사이기 때문입니다. 청소년들 중에서도 주로 위기청소년들을 많이 상담하다보니 그들의 어려움을 어떻게 상담해주는 것이 좋을까 항상 고민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 책에서는 여러 고민들을 제가 상담했던 것과는 다른 접근으로하는 것 같아 아주 흥미로웠습니다. 물론 전문적인 것을 따지는 것이 아니라 이 책을 통해 다양한 관점을 가지고 어려운 이들을 잘 도울수도 있겠다 생각해 보았기에 이 책을 신청해 봅니다.
[스크랩완료] 진심 오랜만에 신청해봅니다ㅋㅋ 히가시노게이고라하면 <용의자x의 헌신>이 떠오르는데 원작에 못 미친 영화를 보고 꽤나 실망했던 기억이 납니다. '앞가림도 못하는' 우울한 젊은이들의 이야기라니, 추리와 어떻게 버무려졌는지 궁금하네요!
[담기완료] http://blog.daum.net/canceldebt/15950882
놀랐습니다. 제가 기대하던 책이 어떻게 이런 기회를 주는지 저 히가시노 게이고 책은 모으는 중입니다. 다 읽지는 못했구요. 현재 용의자 X의 헌신, 신참자 밖에 못 읽었지만 가가형사 시리즈등 어떻게 짧은 시간에 이렇게 많은 책을 쓸 수 있는지도 존경스럽습니다. 오랫만에 신청해 봅니다.
(스크랩 완료)http://blog.daum.net/jinsuck0602/8636182
오랫만에 책신청해봅니다. 새해 독클에서 처음 받아 보는 책을 이 책으로 찜하고 싶습니다. 꼭 읽어보고 싶단 생각이 드네요... 제가 당첨되기를 엄청 기대해봅니다.^^
[스크랩완료] http://blog.daum.net/easlle/16903293
긴박하고 스릴넘치는 본격 추리가 아닌 조금은 가슴을 따뜻하게 하는 히가시노 게이고와 만날 기회인것 같네요. 하룻밤의 기적! 삼인조 도둑들이 전하는 감동의 판타지... 쌀쌀한 겨울의 한기를 녹여줄 가슴 따스한 감동 스토리가 너무 기대되네요. 히가시노 게이고의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작품이란 생각이 드네요. 기적과 감동... 그리고 추리 나미야 잡화점에 놀러가야겠네요 ^^
[스크랩완료] http://blog.daum.net/572skc/507
'히가시노 게이고'라는 이름만으로도 이 책 신청에 손을 번쩍 듭니다. 다른 이유가 필요치 않겠죠?
[담기완료]http://blog.daum.net/icq0038/87
와~~이 책의 인기가 장난 아니네요. 고민을 상담할 수 있는 잡화점. 구구절절 많은 사연들이 책 안에 또 다른 책처럼 펼쳐질 듯하여 궁금하고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개인주의와 바로 옆 사람도 믿지 못하는 삭막한 사회에 살고 있는 요즘, 저런 잡화점이 있다면 그야말로 문전성시를 이룰 듯합니다. 새해를 시작하면서 꼭 읽어 보고 싶습니다. ^^
[스크랩완료] http://blog.daum.net/a5978/16889569
꼭 읽고 싶어서 카트에 담아뒀던 책이라 눈길이 많이 갑니다. 날씨가 너무 추워서, 또 많은 젊은 청춘들이 힘들어해서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이야기가 그리워 더 눈길이 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추운겨울날 가슴 뭉클한 이야기를 꼭 읽어보고 싶습니다.
[스크랩완료]http://blog.daum.net/thyme2/7630214
히가시노게이고의 신작이네요~ 처음 일본소설을 접한것이 히가시노게이고의 책이라서 그런지 신작이 나오면 눈이 안갈수가 없더라구요. 한번 잡으면 뒷내용이 궁금해서 책에서 손을 놓을수가 없기도 하구요...새해에는 어떤 이야기로 기적과 감동을 추리하게 될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따뜻한 이야기도 있는것 같아 추운 겨울 더욱 기대되는 작품입니다.
서평은..카페, 블로그, 인터파크, 예스24, 교보문고에 올리겠습니다.
[스크랩완료] http://blog.daum.net/leap68/474 추리소설의 재미를 깊은 겨울 만끽하고 싶습니다..^^
http://blog.daum.net/happylovely/17437960
와.. 압도적인 댓글수네요^^ 작가의 영향력 때문이겠죠?
많이 접해보지 못했던 작가지만 워낙 명성이 자자해서 많이 들었던 작가기도 해요.
그래서 한번 저도 도전해보고 싶네요^^
http://blog.daum.net/bu-za/330
누군가의 책인가 했는데 바로 일본추리소설의 거장인 히가시노 게이고 의 책이군요.
차기 대표작으로 꼽힐 정도라는 데 안만나볼 수 없겠네요
작가의 기존 작품들과는 조금은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되돌아보게 하는 책이라고 하는데
책을 통해 저 역시도 관계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고 싶습니다.
http://blog.daum.net/amsogo/14519411
저도 이 각박한 세상속에서 살아가는 한 사람으로서 상담이 필요할 때도 있고 상담해 줄 때도 있는데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을 읽으면서 공감을 하고 싶습니다. 얼른 읽고 싶네요!
http://blog.daum.net/wolfstc/7892385
백야행, 용의자 x의 헌신을 읽고서 놀라움과 함께 먼가 안타까움이 많았다고 생각이 들었네요. 이번작품은 가슴 훈훈한 이야기라고 하니 어떻게 추리물을 통해서 독자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해줄지 기대가 되네요. '사람간의 정'을 되새겨 볼수 있다고 많이 궁금합니다.
서평올릴곳 - 알라딘, 교보문고, 인터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