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 1110년의 4월의 판도 입니다. 나바라 왕국의 본토는 같은 계열 왕족인 카스틸 왕국이 방파제가 되어 있었는데 비스카야 백작이 바르셀로나 공작령의 이교도 백작령 2개를 차지해 버리면서 판도가 흔들립니다. 이 상황에서 이교도들이 카스틸과 바르셀로나에 동시에 지하드를 선포해 버립니다.
2012-12-27_00129 1110년 6월 26일 서둘러 용병대를 2부대 고용해 구원에 나섭니다만 적의 숫자가 워낙 많군요
2012-12-27_00130 1110년 9월 2일 숫적 열세를 넘기고 극적으로 승리합니다 하지만 또다른 세력이 지하드를 때립니다 아놔
2012-12-27_00131 1111년 12월 4일 프랑스의 참전으로 용기 백배해서 어려운 싸움도 간신히 버텨냅니다
2012-12-27_00132 1112년 5월 8일 프랑스 군은 위대합니다. 찌질한 이베리아 반도에 18000이 넘는 병사라니요!
2012-12-27_00133 1112년 8월 7일 카스티야 까지 이교도에 넘어가고 이제 나바라 왕국은 이베리아의 마지막 남은 희망입니다
2012-12-27_00134 1112년 11월 19일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야 합니다
2012-12-27_00135 1113년 1월 18일 아베 마리아! 즉시 고용합니다! 우리 로페 백작은 셀프 고자가 되어서 매월 신앙심이 늘어나시는 분이시지요!
2012-12-27_00138 1113년 7월 24일 성기사단이 이교도의 총공세를 온몸으로 받아내고 있습니다
2012-12-27_00139 1113년 9월 2일 이교도의 지하드는 그칠줄 모르고 세 세력이 연달아 지하드에 들어옵니다
2012-12-27_00140 1113년 12월 1일 이 와중에 반란이라니요! 이곳은 아직 개종되지 않은 곳이었습니다.
2012-12-27_00141 1115년 1월 30일 이 와중에 프랑스는 내전으로 갈갈이 찢어 집니다. 정신줄 놓겠습니다.. 절체절명의 위기!!
2012-12-27_00145 1115년 2월 22일 지독한 전란은 전쟁 기술을 배우게 해 줍니다
2012-12-27_00146 1116년 3월 15일 일단 이교도 한 세력이 빠져나갑니다
2012-12-27_00147 1116년 7월 27일 긴 전쟁에 희망이 보이고 있습니다. 재정이 버텨줄까요..
2012-12-27_00148 1117년 4월 28일 프랑스가 내전을 끝내고 다시 참전합니다!
2012-12-27_00149 1117년 12월 21일 또 한놈 빠져나갑니다
2012-12-27_00150 1118년 1월 18일 교황께서 쐐기를 박아주십니다! 아베 마리아!
2012-12-27_00154 1118년 4월 13일 이제 역공에 들어가서 카스틸 지방을 되 찾아올 차례입니다
2012-12-27_00155 1118년 7월 23일 재정에 문제가 있으니 최대한 신속히 점령을 진행하여야 합니다 긴 전란으로 맨파워가 피폐해져 있어 점령은 어렵지 않습니다 지우개 처럼 밀어 버립니다
2012-12-28_00001 1119년 2월 19일 지불할 돈이 없어서 용병대가 발을 뺍니다. 그래도 이교도와 싸우고 있기 때문에 배신은 안때립니다.
2012-12-28_00002 1119년 4월 21일 유태인놈들이 돈을 빌려줍니다. 우리 삼촌 이야기를 못들었었나요??
2012-12-28_00003 1119년 1월 30일 나바라 여왕이 죽고 새로운 왕이 등극합니다. 촌수가 좀 복잡하지만 삼촌의 손녀의 아들 이지요.
2012-12-28_00008 1120년 11월 12일 내 근본없는 마샬이 내 무남독녀 딸을 암살하려는 계획을 알아냅니다. 전쟁중이라 일단 말로 타이르지만 기억해 두겠습니다!
2012-12-28_00009 1120년 11월 26일 드디어 카스틸 수복에 성공합니다... 하지만 박살난 재정을 어떻게 매꿀지가 문제입니다
2012-12-28_00010 1120년 11월 26일 기사단도 해산하고 기회가 있을때 바스크 종특 남녀평등 상속법을 제정합니다
2012-12-28_00015 1120년 11월 26일 달라진 위상의 딸에게 바르셀로나 공작 계승자를 모계결혼으로 약혼시킵니다. 사기결혼 안당해야 할텐데요..
2012-12-28_00016 딸이 상속받을 수 있도록 바스크 종특 남녀평등 상속제도 수립합니다
2012-12-28_00017 봉신이 더 생기지 않도록 각 주교와 시장에게 추가로 획득한 영지를 맡깁니다. 아직 봉신이 많아지면 관리가 어렵습니다
2012-12-28_00024 1121년 1월 11일 드디어 공작위를 카스틸왕 페르난도 3세에게서 찬탈 합니다. 이 돈을 만드느라 모든 포로를 팔아버렸습니다. 카스틸 왕국은 백작령 하나로 쪼그라든 상태이지요.
2012-12-28_00031 1121년 5월 27일 카스틸 공작위를 받으니 나바라 왕국의 대신 지위도 받았습니다. 어린왕이 카스틸 왕의 소리아 백작령의 클레임 조작을 시키는군요. 같은 왕가인데 피도 눈물도 없습니다. 그건 그거고 아바디드 공국에 계승전쟁이 터졌습니다. 찬스입니다, 레온 백작령을 되찾아 옵시다.
2012-12-28_00032 1121년 8월 18일 단독 백작령 따위 순식간에 점령하고 입닦으면 그만입니다
2012-12-28_00033 1121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선물 아베 마리아!
2012-12-28_00034 1122년 5월 15일 사촌 벨라스코가 성전의 와중에 전사합니다
2012-12-28_00035 1122년 6월 21일 벨라스코의 제사상에 레온 백작령을 바칩시다.
이쯤에서 가계도를 한번 살펴 보기로 합니다.
1대 주인공인 찌질이 백작 엔네코는 4남 2녀의 자식을 두었음에도 비극적인 가족사로 인해 직계 손자가 아무도 없습니다.
나바라 왕계로 시집간 이복여동생과 딸로 인해서 나바라 왕계에 손녀들을 두고 있습니다.
셋째 아들과 넷째 아들에게서 아직 미혼인 손녀들이 셋이 있으니 계통을 이으려면 모계결혼을 고려해야 합니다.
종손으로는 같은 이름의 엔네코 주교 밑에는 19,16세의 프랑스 공주 티버그 소생의 종손녀들이 있지만 분가한 집안이라 직접 결혼을 지시할수는 없습니다.
집안의 유일한 손자가 종손자 갈린도(19)입니다. 아번 성전에서 희생당한 벨라스코의 아들로써 프랑스 공주 엘리자베스가 어머니지요. 이 씨앗을 어떻게 활용해 엔네코 백작의 가계를 이을지가 관건입니다.
2대 주인공인 로페 백작은 찌질이 백작 엔네코의 사위이자 조카 입니다.
후계자로 기적의 딸이 있고, 이제 막 16세가 되었습니다. 바르셀로나 공작 계승자(아직 아이없는 공작의 동생)와 약혼되어 있으니 모계결혼 계약이라 바르셀로나 공작이 아들이 낳지 않는 이상 결혼이 성립되기는 힘듭니다.
나바라 왕계쪽으로 가면 흥미로운 친구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비운의 (전) 나제라 백작 페르난 입니다. 아직 결혼도 안했군요. 외삼촌 엔네코 백작의 욕심에 백작령을 빼앗기고 여러나라의 궁정을 전전하고 있습니다. 이제 로페 백작이 남작령이라도 하나 주어서 그 빚을 갚아야 할 것 같습니다.
가계를 어떻게 정리할지 아이디어를 좀 줘 보세요.
1122년 6월의 판도 입니다.
이교도의 이베리아 지하드는 일단 잦아 들었지만 그렇다고 세력이 꺾인 것은 아닙니다.
약간의 분열이 있었지만 큰 판도의 변화는 없습니다.
지난 10년간 신롬이 꼼짝도 않고 있었네요.
과연 로페 백작, 아니 카스틸 공작 로페는 집안을 일으키고 이교도의 세력에게서 나바라 왕국을 지켜낼 수 있을까요.
후계자가 과연 바르셀로나 공작 동생과 모계결혼에 성공해서 아들을 낳고 바르셀로나 공작이 후계없이 죽는 로또가 터질 수 있을까요.
그리고 이교도가 지나간 자리에는 무엇이 남을까요..
보너스는 언제나 처럼 세이브 파일 이지요
Castille1122_06_26.zip
첫댓글 아베 마리아!
교황성하의 자비는 그 끝이 없을지어다!
교황느님 찬양하고픈 아침이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