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게시판에는 처음으로 발을 내딛게 됬네요. ^^
온투어의 리뷰가 많이 보이지 않고,
또 제가 즐긴 온투어의 느낌을 조금이나마 전하고자.. 글을 씁니다.
정리되지 않은 글이 되겠거니와 서툴러도 이해 부탁드리며, 지적은 달게 받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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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작 과 달 라 진 점
1. 피크 형식(한 피크 내에 여러 개의 맵이 존재하며, 각 상점에서 각개의 물건 판매)의 이벤트 진행이 맵 이벤트 진행으로 바뀌었습니다.
2. 캐릭터에 능력치를 부여하는 방식에서 보드에 능력치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번외로 가속 출발, 부스터 급속 충전 등의 옵션 형식의 캐릭터 능력치를 구입하도록 바뀌었습니다.)
3. '스키'가 추가되었습니다.
4. 우버, 슈퍼 우버의 개념이 사라지면서 몬스터트릭을 간단히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B G M
SSX의 매력에 빠져들게 한 몫 한 것이 BGM입니다. (온투어보단 3의 음악이 더 당기지만..) 시원한 게임을 더욱 시원하게 해주는..(어찌 보면 심한 과장일수도..?) 그런 음악들 덕에 보딩을 더욱 재밌게 즐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 중 몇 곡은 MP3P에 집어넣고 듣기도 하구요. 비록 아티스트 이름은 기억 못하지만.. *-_-*
-제가 락 쪽에 귀를 기울이게 된 것에 영향을 주지 않았을까 생각하기도.. 므흣
★그 래 픽
게임을 즐기기엔 무난한 그래픽이며, 전작에 비해 조금이 진전이 있었다한들 큰 차이는 보이지 않아서요. 적당하다고 보고 그냥 넘기겠습니다.
★조 작
제 경우엔 전작을 재밌게 즐겼기에 (고수와는 거리가 멉니다) 조작엔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처음하시는 분들도 20분 정도면 금방 익숙해질 거라 생각합니다.
-다만 문제가 있다면 맵에 대한 적응이겠죠. 온투어에서는 지름길을 타냐 못 타냐가 레이싱에 있어서 승부가 판가름나는 상당히 중요한 요소이기에, 세 판 내지는 다섯 판 정도면 충분히 적응하고 연구[?]할 수 있을거에요.
-SSX의 조작은 단순한 편입니다. 기본적인 조작엔 점프, 부스터 사용과 SSX의 묘미인 트릭 사용을 위한 조작은 다음과 같습니다.
*그립(L1,L2,R1,R2사용) : 보드를 손으로 잡는 동작이지요.
*플립(방향키버튼 사용,L3스틱과는 다릅니다) : 한 마디로 '회전' 입죠..?
*몬스터 트릭(R3스틱 사용) : 위의 조작으로 쓰는 트릭 이외에 몬스터 트릭이 있습니다. 게임 내 기어샵을 참조하면 쉽게 아실 수 있습니다.
-팁이라면(메뉴얼에 적혀있으려나;), 더 높은 점프를 위해선 X 버튼을 꾸욱 누르고서 점프하시고, 빠른 회전을 위해서도 방향기를 미리 눌러주시는게 좋습니다만, 실상 사용하기엔 조금 불편하다죠..
★스 키 에 관 하 여
이번에 추가된 스키는 보드와 거의 동일합니다. 트릭도 제법 멋진 편이구요. 하나 차이점이 있다면 캐릭터가 뒤로 돌아서 가는 경우가 있는데, R3스틱을 위로 툭 건드려주면 앞으로 돌아 원래대로 갑니다. 혹은 평상 주행시에도 위로 툭 건드려주면 뒤로 돌구요.. 원상복구 가능합니다. 이 기술을 피봇(PIVOT)이라 하구요, 무시할 수 없는 점은 이 기술마저 콤보로 인정이 됩니다!
★아 쉬 운 점
1. SSX3를 한 지가 조금 오래되어, 잘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만 '특수효과'가 빠진 점이 너무 아쉽네요.
예전에는 불타는 보드 효과 + 종이박스를 보면서 희열을 느꼈는데.. - _-+
2. 오리지널 캐릭터의 육성이 불가능한 점. 주관적으로 느낀 면이지만, 알레그라 키우는 재미로 했지요.
온투어 모드에 나오는 여자 캐릭터의 미모도 만족할 정도가 못되므로..EA에 무슨 미모를 바라겠건만은.. 그래도 불만 불만 ㅠㅠ
3. 몬스터 트릭의 종류가 대거 감소! 쓰고 또 쓰고.. 자주 보는 트릭은 질리기 마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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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년 말, 친구를 통해 뒤늦게 SSX3를 재밌게 즐기고서 '꼭 사야지, 사야지'하며 지난 달에 업어온 온투어입니다. 그러기에 후회는 없지만 아쉬움은 좀 남네요. 조만간 SSX 3도 새로 업어와야겠습니다.
SSX 온투어는 숙련될수록 재밌는 게임입니다. 인내를 갖고 도전하시면 마스터가 되실거여요.
첫댓글 맵에 익숙해져 버리면...ㅜㅜ 조금 흥미를 잃을 수도.. 그러니 한방에 하지 마시고..천천히 즐기셈~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