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도수안경착용자를 위한 SECLS 고글 무료 장착 한국OGK의 은주동 부사장님을 얼마 전에 뵙고 샘플을 구경했던 제품인데, 의외로 완성도 높은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그래서 그 출시를 앞두고 이벤트를 하기로 했고, 오늘 그 결과로... [ 현재까지의 SECLS 안경착용자용 고글 OGK 자체 테스트 결과 ] SECLS 고글 테스트 결과 -. 어지러움증 및 시야의 불편함? (결과) 어지러움증은 없다고 말할 수 있음. 전방으로 시야를 둘 때는 전혀 어지러움증 없음. 다만, 운동 시 전방 시야에서 하방 시야(발 쪽 바닥을 바라보는 시야)로 움직였을 때, 순간적으로 아주 약간의 상의 일그러짐이 느껴졌으나, 이는 일반 스키어는 느끼지 힘든 정도였음. 시야는 전혀 불편하다고 의식된 것이 없음. 운동에 집중하므로 그런 것은 거의 신경 안 쓰인다고 표현하는 편이 타당한 것이 아닌가 생각됨. 종합적으로 만족함. -. 습기는? (결과) 스포츠 글래스는 전혀 문제 없음. 스키 고글은 운동시에는 습기가 끼지 않음. 이는 고글의 환기 구조에 의한 것이므로 당연한 것. 그러나, 역시 땀이 난 상태에서 리프트 대기 시에는 안쪽 안경 렌즈 표면에 습기가 끼었음. 이 때, 다른 테스터의 경우는 마침 SECLS가 아닌 아논 새 고글을 착용하고 있었는데 (오늘 첫 착용), 역시 아논 고글 안쪽렌즈에도 땀에 의한 습기가 끼었음. 따라서, 돗수렌즈 표면에 이 때 습기가 낀 것은 과도한 습기에 의한 습기낌이라고 판단할 수는 있으나 대책은 필요함. 일단, 대책으로 손가락에 침을 발라 돗수렌즈에 발라 놓으니, 이후는 리프트 대기 시에도 습기끼는 현상은 거의 없어졌음. 그러나, 이마에 고글을 올려놓고 있다가보면 역시 습기는 끼어있었음 (머리에서 땀이 많이 나다 보니...) 날씨가 더워서 땀이 많이 나다보니, 습기 끼는 문제를 테스트하고 체험하기는 매우 좋은 환경이었음. 결론적으로, 돗수렌즈 표면에 "AF액" 강화처리를 해서 고객에게 제공함으로써, 사용자가 처음 새 제품을 착용 하자마자 습기가 끼는 일만 발생되지 않도록 최대한의 처리를 한다면 좋을 듯함. -. 부착력에 대한 변화?(혹 실사용 환경 및 운동 중 충격에 떨어지지는 않는지?) (결과) 문제 없음. 하루종일 잘 착용하고 부츠가방에 대충 고글을 집어넣어 트렁크에 싣고 6시간 덜컹덜컹 운전해 왔으나, 꺼내어 보니 말짱함. 아침의 찬공기와 오후의 더운 날씨, 이마의 땀, 습기, 스킹 중간중간 벗었다 썼다 눈위에 떨구었다가 하기, 차 트렁크 속에서 이리저리 구르고 부딪히게 하기, 등등...이런 저런 것을 해 보았으나 잘 붙어 있었음. 혹시라도 어느 한 구석 틈이라도 벌어졌을까 하여 이리저리 살펴보았으나 문제는 없음. 결론적으로, 만일 부착력을 더 강화할 필요가 있다면 고글렌즈와 부착되는 SECLS의 바닥 폭를 현재의 폭보다 조금만 더 넓히면 훨씬 더 강화 될 것으로 판단되나, 그럴 필요는 없을 것 같음. 나중에 필요성이 생기면 그 때 가서 부착면을 조금만 넓히면 될 것임. -. 별도로 본인의 안경을 소지시 불편한 점은? (결과) 이는 사람에 따라 느끼는 바가 다를 것으로 판단됨. 베이스로 내려와서 고글을 완전히 벗고 안경을 주머니에서 꺼내어 착용하는 것에 대해, 혹시 스키/보드복에 주머니가 부족한 사람은 불편하다고 느낄 수도 있겠음. 가벼운 안경집에 넣어서 주머니에 수납 시에는 별 문제는 없게 느껴지나, 이는 향후 의견들을 보다 신중히 수렴하여 불편 최소화를 기해야 할 사항임. 단, 큰 불편은 없다라고 이야기해도 될 것 같음. -. 정말 편안한지? 중간 중간 쉴 때, 고글을 벗는 경우...어떻게 해야 할지...? (결과) 운동 중에는 정말 편안하였음. 예전에는 안경을 쓰고 고글을 덮어쓰고 있어서, 출발전에 항상 안경부터 정돈하고, 고글을 덮어쓰면서 안경의 위치와 고글의 위치를 신경써서 조정하곤 하느라 시간이 걸렸는데.. 이 제품은 일반 고글쓰듯이 그냥 쓱싹 이마에서 바로 내려쓰거나, 목에서 올려쓸 수 있어서, 간편하고 편했음. 일단, 주섬주섬하지 않고 단번에 제대로 착용하고 출발할 수 있음이 제일 편안함이 아닐까 함. 단, 벗어서 들고 있거나 할 때는 괜히 고글이 조심스럽게 다뤄지게 되는 등 안경 착용자들이 자기 안경을 조심조심 다루듯이 고글을 조심조심 다루는 그런 행동이 저절로 나오고 있었음을 깨닫게 되었음. 정상에서 담배를 피우면서 고글을 벗고 있을 때는 역시 눈이 안보이다 보니, 그런 부분은 조금 불편한 점이 있어서, 결국 다시 고글을 쓰고 담배를 피면서 주위 스키어들을 둘러보거나 주변인과 같이 대화를 계속하게 되는 그런 양상을 띠게 되었음. 즉, 고글을 쓰는 순간 안경을 쓰는 듯이 환하게 보이므로 고글이 고글로 생각되지 않고 안경으로 생각되었다고 표현하는 것이 낳을 듯한 그런 체험이었음. 하여간, 보이는 것은 매우 편안하였으나, 이 또한 사람에 따라 평가가 달라질 것 같음. -. 스키 또는 보드를 끝내고 고글 수납시, 어떻게 하도록 해야할지? (결과) 장비를 해체하고 부츠를 부츠백에 넣을 때, 의례 하듯이 고글도 부츠백에 넣었음. 테스터의 경우는 장비를 소모품으로 생각하여 좀 험하게 다루는 편이라, 경우에 따라서는 부츠속에 고글을 끼워 넣어버리는 경우도 있음. 오늘은 그렇게까지는 안하였으나, SECLS의 보관방법에 대해서는 혹 장비를 험하게 다루는 사람에게는 점잖게 다루고 보관하도록 설명을 해주어야 할 듯함. 그런데, 이 고글이 마치 안경같은 느낌을 주게 되어, 혹시 그런 느낌을 갖게 되는 고객이라면, 시키지 않아도 조심조심 다루지 않을까 하는 조심스런 기대를 하게 됨. -. 스포츠 글래스의 경우 바람 또는 눈가루가 얼굴면과 글래스 사이로 들이치는 정도는? (결과) 글쎄, 잘 모르겠음. 그냥 안경쓰고 타는 것과 똑같음. 시야넓이도 일반 안경과 다를 바 없고, (테있는 안경 쓴 것과 똑같은 느낌), 바람드는 것도 그렇고, 오늘은 설질이 눅눅해서 눈가루가 거의 날리지 않는 상태라서 그 부분은 체험하지 못했음. -. 어쨌든 정말 "쓸만하다" 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지? (결과) "쓸만함" 다만, SECLS를 벗고 있을 때의 안 보이는 불편함을 소비자가 감내할 수 있는가, 또는 안경을 별도로 소지하고 있어야 한다는 문제가 있음. 몇 가지 차별화된 특성에 의하여 눈나쁜 안경착용자에게는 지속적으로 어필할 수 제품으로 판단됨. |
첫댓글 지금 인라인시티에 가시면 신청 가능합니다.30명이니 서두르시길....현재 6명 신청 했더군요
ㅜ.ㅜ 이걸 이제 보다뉘....부지런히 유콘에 들어와볼걸......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