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서울 정상회의’ 참석한 유영상 SKT 대표... “AI 성장·발전과 안전성의 균형 도모해야”

[일요서울]

‘AI 서울 정상회의’ 참석한 유영상 SKT 대표... “AI 성장·발전과 안전성의 균형 도모해야”

유영상 SKT CEO(대표이사 사장). [사진= SKT]

안녕하세요. 일요서울입니다. 

현대 사회에 들어서서 AI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함에 따라 한 국가의 문제를 넘어

세계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답니다.

이에 따라 전 세계적인 대화와

협력의 필요성이 중요한 상황인데요. 

AI 기술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고

관련 위험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화의 장을 만들기 위해

이번 ‘AI 서울 정상회의’ 개최했답니다. 

이 회의에는 미국, 영국 등 주요국 정상과

디지털부 장관, 국내외 빅테크 대표들이 참석.

지난 21일(정상 세션)·22일(장관 세션)으로 나눠 열렸답니다.

이번 회의를 통해 세계 각국은 AI가

사회 전반에 걸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협력의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서로의 생각을 공유했는데요.

이번 회의의 주제는 AI 안정성을 주로 다뤘으며,

혁신적이고 포용적인 미래를 그려나가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주된 내용입니다. 

카말라 데비 해리스 미국 부통령,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로렌스 웡 싱가포르 총리, 기시다 일본 총리,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베라 요우로바 EU 부집행위원장 등과

국제기구 대표들과 글로벌 AI 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답니다. 

유 사장은 이튿날인 장관세션에서

17개국 디지털부 장관들과 오픈AI, MS 등

빅테크 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외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지속 가능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Building Sustainable & Reliable AI)’라는

주제로 발표했답니다. 

이 자리에서 유 사장은 AI로 창출될 수 있는

경제적·사회적 가치와 AI로 촉발되는

사회적 문제가 공존하는 현시점에서

국제사회가 머리를 맞대어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공조해야 함을 강조했답니다. 

지난 21일부터 22일 이틀간 'AI서울정상회의'를 했다. [사진= AI서울정상회의]

먼저, 유 사장은 데이터센터 등

AI 인프라 관련 에너지 소비, 접근성 저하 등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한국 정부와 기업들의 노력을 소개했답니다. 

유 사장은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운영하는 데

막대한 전력과 비용이 소요된다”며

“한국의 경우 기업과 정부가 협력하여

전력 사용량과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AI 칩 개발과 AI 데이터센터(AIDC) 구축 등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답니다. 

두 번째 과제로 유 사장은 AI가 가져오는 한계성과

페이크 뉴스와 같은 부작용을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지 고민해야 한다고 제안했는데요.

부정확한 학습 데이터나 기술적 한계로 인해

비윤리적으로 편향되거나 잘못된 정보를 접할 수 있답니다.

심지어 이러한 정보를 악의적으로 악용해

페이크 뉴스와 같은 사회 문제가 이슈화되고 있습니다. 

유 사장은 최근 한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개최한

‘생성형 AI 레드팀 챌린지’를 언급하며,

”이 행사는 SKT, 네이버 등 주요 한국 기업의 AI 모델에서

약점과 위험요소를 찾아내는 행사였는데,

AI 지속가능성과 안전성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였다”고 의미를

부여했답니다. 

유 사장은

‘지속 가능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발전’을 위해

세 가지 논의 아젠다를 제시했는데요.
 
첫째, AI 선도 국가들이

AI를 개발하고자 하는 국가들과 함께 협력해서

AI 인프라를 확산, 확대할 방안을 찾아

전 세계 누구든 AI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

특히, 스타트업, 연구기관,

대학이 더 쉽게 AI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필요함을 강조했답니다. 

둘째, AI의 활용 범위를 넓힘과 동시에

그에 따른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도

국가와 민간 기업들이 나서서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답니다. 

마지막으로 AI가 우리 일상에 광범위하게 활용되면서

학습 데이터의 편향성 등의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는 기술적, 정책적 조치를 함께

마련하자고 제안했답니다. 

유 사장은 “국제사회가 AI의 안전성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AI가 창출할 수 있는 혁신성에 대해서도

균형 있는 고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국가와 기업들이 협력해 안전을 기반으로

AI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지속 가능한

AI 혁신을 이뤄내는 균형 있는

선순환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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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서울 정상회의’ 참석한 유영상 SKT 대표... “AI 성장·발전과 안전성의 균형 도모해야” -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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