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교회 전병욱목사님의 저서, 153-이 시대 인생 패스워드 (요한복음 강해서)를 보면, 이런 글이 나온다.
하나님께는, 인간과 세상에 대한 계획을 가지고 계신다. 일정한 순서가 있다.
성경은 때를 중요시 한다.
무지개 일곱색깔이 각자 색을 달리하듯, 겨울에는 종자 고를 생각을, 봄에는 씨뿌릴 생각을,
때를 아는 지혜에는 인내의 요소가 숨겨져 있다. 예수님께서도 숨길때가 있고, 드럴낼 때가 있었다.
그렇다. 시간이 필요하다. 내 때가 아닌,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는 믿음. 인생은 새옹지마다. 올라갈때가 있으면 내려갈 때가 있고, 내려갈 때가 있으면 다시 올라갈 때가 있는 것이다. 내가 아무리 발버둥 친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하나님께서 필요하시다면, 어련히 알아서 채워주시겠지. 내 인생의 흉년이라고, 끝없는 추락이라고 너무 자책하지 말자. 인생의 문제는 어차피 연속이다. 그러나 그 흉년과 추락만 바라보고, 내 안전바인 하나님을 보지 못하는 우를 범하지는 말자. 다 하나님의 뜻과 계획 안에서,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는 것을 난 믿는다. 그러기에, 서두르거나, 조급하지 말고, 너구리처럼 계속 굴속으로 들어가서도 안되고, 너구리는 역시 농심이지..ㅋ 당당하면서도 겸손히, 그리고 다시 내 자리로 돌아와, 한층 성숙된 모습으로, 하나님의 향기를 맘껏 뿜어보자. 나에게 써봤다. ㅋ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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