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의 향기 띄웁니다 나 당신과 그냥 좋은 인연으로 만나서 서로에게 부담 없는 친구가 되자고 시작은 그러했습니다.어쩌다가 이렇게 온통 빠져버렸는지 어느 누구에게도 사과씨 만큼도 내 마음 주지 않았는데 어느 순간 가슴 떨림으로 잠 못 이루는 나를 보았습니다. 슬픈 그대 모습에 나도 같이 우울해지고 기쁜 그대 얼굴에 내 얼굴도 덩달아 환해지는 그대 따라 온종일 동그랗게 원을 그리는 키 작은 해바라기처럼 사랑의 아픔이 어떤 것인지 오래 전에 알고서도 영혼 깊은 곳에 심은 그대의 뿌리가 조금씩 내 몸을 가르고 있는데운명처럼 다가온 이 느낌으로다시 내 운명 안에 그대를 담습니다.이제 그대에 대한 내 사랑 한숨호흡 고르고잠시 눈감아 보렵니다. 당신의 짤막한 글 속에서도 당신의 몇 마디의 말속에서도 나를 위해주는 마음 나를 그리워하는 마음 다 헤아릴 수 있습니다. 마치 소금쟁이가 물위를 걷듯 말 한마디 표현에도 조심조심 다가오는 당신 언제나 나를 변함 없는 미소로늘 그 자리에서 나를 지켜봐 주리라는 믿음이 생깁니다. 처음에 선뜻 다가서지 못한 건 돌이킬 수 없을 것 같은 두려움 때문이었습니다. 그대를 그리워하고 그대가 보고싶어 때로는 힘겨울 날도 오겠지만우리 서로 사랑하고 우리 서로 그리워하며같이 느끼는 것만으로도우리의 행복임을 그대는 아는지요.오늘도 그대를 생각하며 불어오는 바람결에 내 마음 실어 그리움의 향기 띄웁니다. 이제 그대를 위해 마음을 비워야 할 것 같습니다. 머지 않아 가득하게 차 오를 그대를 가슴에 담으려면 지금 꼭 그래야 할 것 같습니다. 살아감이 그러하듯 그대 이제 내 속으로 받아 들여야 할 것 같습니다. 우리 살아가는 아름다움에 취할 때당신과 술 한잔하고 싶습니다.출처 : 좋은 글 중에서 한 번 속아보시면 안될까요 어떤 사람이 화장실을 갔답니다.하루를 살면서 가장 많이 가는 곳 중 한 장소우연히 눈을 들어 보니 앞에 짧막 한 글귀가 조그마한 메모지에 적혀 있더랍니다."당신에게 오늘 기쁜 일이 일어날것이다." 더도 덜도 아닌 그 한마디 피식 웃고 나왔는데 이상하게도 그 한 줄의 글귀가 계속 기억에 남더랍니다.왠지 정말로 자신에게 좋은 일이 생길것 같은 이상한 느낌그 날은 매우 상쾌한 기분으로 하루를 보내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또다시 그 글귀가 생각나더랍니다.집으로 가는 버스 안의 많은 사람들이 짜증나지도 않았고한 참을 걸어 올라가야 하는 자신의 조그만 집이자신이 쉴 수 있는 평화로운 장소인 듯한 포근한 느낌약간 쌀쌀한 날씨가 시원하게 느껴졌고 어두운 길에 빛을 밝혀주는 낡은 가로등이 친근하게 느껴지고 그 위에 떠있는 달이 환하게 웃으면서 자신을 맞아주는 그런 풍족한 느낌얼굴에 저절로 부드러운 미소가 새겨지고 내일도 자신에게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은 희망단 한 줄의 글귀 당신에게 오늘 좋은 일이 생길 겁니다. 이미 생겼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하루를 즐겁게 보내고 집으로 가는 길이니까요.아마도 내일 그 글귀가 또 생각날 듯 싶습니다."오늘 당신에게 좋은 일이 생길 겁니다."그럴 겁니다. 매일 매일 전 좋은 일이 생길 겁니다.매일 되는 오늘이 제게는 좋은 일이 생기는 날 일테니까요.여러분도 한 번 속아보지 않으시렵니까 ?밑져야 본전이면 한 번만 속아주세요.당신에게 오늘 좋은 일 이 생길테니까요.출처 : 좋은 글 중에서 도전은 진행 중새해 벽두, 일본 아사히신문에 꽃무늬 수영복 차림의 할머니가수영장에서 포즈를 취한 사진이 실렸다.그 위엔 '수영 챔피언'이란 제목이 붙었다.그녀는 나가오카 미에코, 곧 100세 생일을 맞는 수영 선수다.그녀는 2년마다 열리는 마스터스 시니어 수영 선수권 대회의 챔피언이다.지금까지 메달 60여 개를 따냈다.나가오카는 다른 참가자와 달리 수영 출신이 아니다.70대가지는 수영장 근처에도 안 갔다.무릎 통증에 좋다는 아들의 권유로 동네 수영장을 찾은 것이 80세 때였다.처음엔 그냥 물 속을 걷기만 했다.25미티를 헤엄칠 수 있기까지 꼬박 1년이 걸렸다.실력이 늘자 욕심이 생겼다.87세부터 미국과, 이탈리아, 뉴질랜드 등에서 열린 세계 대회에 출전했다.90세에 처음으로 은메달을 땄고, 95세 때 배영 200미터 종목에서첫 시니어 세계 기록을 세웠다.이후 95∼99세 체급 경기에서 신기록을 냈다.지금도 일주일에 3∼4회 수영장을 찾아 1킬로미터씩 연습한다.그녀는 말한다."나이는 신경 쓰지 않아요. 대니얼 디포는 59세 《로빈스 크루소》썼고모지스 케이스는 76세에 처음 붓을 들어 101세 때가지미국의 국민화가로 불렸잖아요.앞으로 도전하며 살 거예요. 눈감는 그 날 까지요."출처 : 월간 좋은 생가 신은경 기자 현명한 처방 어떤 부인이 수심에 가득 찬 얼굴로 한 정신과 의사를 찾아갔습니다. ˝선생님 저는 더 이상 남편과 같이 살기 힘들 것 같아요. 그 사람은 너무 신경질적이고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만 하고 살아요.˝ 그 말을 들은 의사는 잠깐 생각에 잠겼다가 입을 열었습니다. ˝우리 병원 옆으로 조금 가시다 보면 작은 우물이 하나 있답니다. 그곳은 신비의 샘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그 우물물을 통에 담아 집으로 들고 가십시오. 그리고 남편이 집으로 돌아오시면 그 물을 얼른 한 모금 드십시오. 절대 삼키시면 안 됩니다. 그렇게 실행한다면 아마 놀라운 변화가 있을 겁니다.˝ 부인은 의사의 말대로 우물에서 물을 얻어 가지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그 날 밤늦게 귀가한 남편은 평소처럼 아내에게 불평불만을 털어놓기 시작했습니다. 예전 같았으면 부인도 맞받아쳐 싸워댔을 테지만 그 날은 의사가 가르쳐 준대로 신비의 물을 입안 가득히 물었습니다. 그리고는 물이 새지 않도록 입술을 꼭 깨물었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지나자 남편의 잔소리는 잠잠해 졌습니다. 그 날은 더 이상 다툼이 되지 않아 무사히 하루가 지나갔습니다. 남편이 화를 낼 때면 부인은 어김없이 그 신비의 물을 입에 머금었고 그것이 여러 차례 반복되면서 남편의 행동은 눈에 띄게 변해 갔습니다. 먼저 신경질이 줄어들었고 아내에 대해 막 대하던 행동도 눈에 띄게 변해 갔습니다. 부인은 남편의 변한 태도에 너무도 기뻐 의사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러 갔습니다. ˝선생님, 너무 감사합니다. 그 신비한샘이 너무도 효능이 좋더군요. 우리 남편이 싹 달라졌다니까요˝ 의사는 부드러운 미소를 머금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신이 남편에게 기적을 일으킨 것은 그 물이 아닙니다. 당신의 침묵입니다. 남편을 부드럽게 만든 것은 그 침묵과 이해 때문입니다˝ 출처 : 월간 좋은 생각
출처: 바람에 띄운 그리움 원문보기 글쓴이: 수정
첫댓글 참 좋은 글입니다.다시 읽고 싶은 좋은 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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