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호점은 세인죤에서 차량으로 30분 거리에 떨어져 있습니다.
1번 고속도로의 86번 출구에서 약 7분 정도를 더 달려야 합니다.
무척이나 시골 스러운 곳입니다. 그래도 원자력 발전소가 있어 통행량은 적지 않습니다.
이곳에 두 항구가 있습니다.
Dipper Harbour 와 Chance Harbour 입니다. 따라서 어부들이 많습니다.
시즌이 되면 랍스터도 잡고, 스칼럽도 잡습니다. 낚시 시즌이 아닐 때는 도시에 나가서 일을 합니다.
평화로운 조그만 어촌 마을 입니다.
그곳에 단 하나의 상점이 있습니다. 제 2호점 입니다. 컨비니언스 스토어와 주유소 입니다.
손님들의 99%는 다 아는 사람들 입니다. 어쩌다 이방인도 찾아옵니다. 지도에 관광 코스로 안내되어 있나봅니다.
주말이면 2호점에 품절이 된 물건을 1호점에서 주섬주섬 주워모아 채워 넣습니다.
어떨때는 적지않은 차 안에 음료등으로 가득 차 버립니다. 8인승 SUV 의 앞 좌석을 제외하곤 모두 접어버렸습니다.
즉 이동 warehouse 입니다. 전에 타던 밴은 음료를 가득 실으면 타이어가 주저앉아 버립니다.
그래도 이 차는 타이어가 커서 주저않지는 않습니다. 힘이 좋아 아무리 가득 실어도 언덕도 거뜬하게 올라갑니다.
대신 gas 잡아먹는 하마 입니다. 일반 휘발유를 넣으면 100km 를 가는데 약 16리터 정도가 소요됩니다.
프레미엄급을 주유하면 약 14리터 정도가 소요됩니다.
어떤 등급의 gas를 넣는 것이 절감이 되는지 계산해 봅니다.
일반 휘발유를 넣으면 리터당 가격이 $1.27 에다가 100km 를 가기 위해서는 16리터
따라서 $1.27 x 16 리터는 $20.32 의 휘발유가 소요됩니다.
premium 급을 넣으면 $1.339 x 14 리터는 $18.75 의 비용이 들어갑니다.
따라서 100km 당 $1.57 의 유류비가 절감이 됩니다.
즉, 제 차의 경우에는 고급 휘발유를 넣는 것이 경제적입니다.
얼마전 노바스코셔에 있는 ESSO 의 정유공장의 일부 시설이 벼락을 맞아 생산량의 40%가 줄어버렸습니다.
그러다보니 세인죤의 어빙 정유공장에서 노바스코셔로 유류를 빌려주기 바쁩니다. 따라서 피해를 보는 곳이
저 같은 주유소 입니다. delivery 가 적시에 되지않아 오늘도 regular 와 premium gas 의 탱크가 비어버렸습니다.
다행히 regualr gas tank 는 두개라서 하나가 비어도 다른 하나로 사용은 가능합니다만, premium gas 는
큰일 입니다. 요즘 같은 때는 겨울철에 비해 premium 급 gas 의 판매가 8-10 배는 늘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주말에 오토바이 손님이 많습니다. 보트나 요트를 달고 오는 트럭도 많습니다. 캠핑카도 있습니다.
오토바이나 보트에는 대부분 premium 급 gas 를 넣습니다.
보통 휘발유에 에탄올을 첨가 한 후에 고급 휘발유를 넣는 손님이 늘었습니다.
이야기가 딴데로 새어버렸습니다.
2호점에 가자마자 차에서 음료를 내려 쿨러에 채우기 바쁩니다.
음료를 가지러 차 앞으로 가고있는데 주유 차량 한 대가 주유하는데 애를 먹고 있습니다.
보나마나 관광객이겠지 하고 번호판을 보니 필라델피아 번호판 입니다.
"May I help you?" 하고 가까이 가 보니 부부끼리 한국말을 하는 것이 들립니다.
"한국 분 이세요?"
"네...필라델피아에서 관광 왔어요" 하면서 무척이나 놀라는 표정입니다.
"아니...이런 곳에도 한국분이 계시네요"
미국에서 30년을 계신 분들인데 미국으로 돌아가는 길 이라고 합니다.
1호점에서는 심심치 않게 만날수 있지만 2호점에서 한국 사람을 만나는 것은 무척 드문일입니다.
대부분 한국 사람이 이곳에 있다는 것에 놀라고 NB에 한국인이 많다는 것에 다시한번 놀랍니다.
캥님이 무선 카메라에 관심이 많은 것 같아 1호점에 설치된 카메라의 사진을 찍었습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사진처럼 일반 CCTV 카메라와 겉보기에는 전혀 다를바가 없습니다.
유선으로 설치하기 힘든 장소에 2대의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설치된 장소가 건물의 건너편이라서 주차장의 아스팔트를 깨고
지중 매설을 하여 건물 까지 연결할 상황이 아닌 장소입니다.
전원선과 동축 케이블을 지하로 매설 하는데 비용이 약 $10,000 정도가
들것이라고 하더군요.
놀라고 까무러칠 일입니다.
카메라 시스템의 구성은 고해상도 카메라와 렌즈, Housing
그리고 mounting Bracket 입니다. 옆에 보이는 것은 보안등으로서
high Pressure Sodium 램프를 사용합니다. 70와트 밝기 이지만
백열등 보다 5배 정도 밝습니다. Home Depot 이나 Kent 에서
$89 정도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해가 지면 저절로 켜지고
날이 밝으면 꺼집니다.
야간 번호판 을 식별 하기 위한 조명으로 사용됩니다.
카메라 한 대는 Pylon Sign 아래 달려 있습니다.
주차장 건너편에서 유일하게 전원을 연결 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건물의 배전판에서 전원을 끄면 이곳의 모든 전원이 함께
꺼지기 때문에 카메라가 야간에 역할을 할 수가 없습니다.
머리를 짜 내야 합니다.
드디어 머리를 짜 내어 방법을 생각했습니다.
전원을 두개로 분리 시키는 방법입니다. Pyonl sign 전원을 끄더라도
카메라는 전원이 그대로 공급되게 하는 것 입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부품 하나가 필요합니다.
바로 이 박스 입니다.
생활 방수가 되는 것으로 home depot, kent 에서 살 수
있습니다.
플라스틱으로 되어 여러 종류의 크기가 있어 필요한
크기를 고를수 있습니다.
좌측과 우측에 두 개의 안테나가 보입니다.
안테나에 대해서는 나중에 설명하겠습니다.
박스의 뚜껑을 연 모습입니다.
왼쪽에 보이는 것은 전원을 무선으로 control 할 수
있는 unit 입니다. 1500와트 부하를 감당 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마찬가지로 canadian tire, home depot,
kent 등지에서 구입가능합니다.
이 제품은 무선 통달거리가 30 미터 인 제품입니다.
처음에 구입한 것이 통달거리가 10미터 정도밖에
되지않아 힘들게 찾은 제품입니다.
이 제품은 안테나가 unit 안에 내장되어 있어
박스 안에 넣고 뚜껑을 닫아 버리면 통달거리가
무척 짧아 집니다.
할수없이 보물박스를 뒤져 못쓰는 원격시동장치에서
안테나를 떼어내 박스 밖에 달았습니다.
제품의 무선 주파수 대역이 27MHz 로 추정되어 이에 맞는 안테나를 달았더니 30미터 정도의 거리까지는 잘 동작이 됩니다.
우측에 보이는 조그만 금색 메탈 박스는 CCTV 카메라의 송신기 입니다. 9-12VDC 전원으로 동작되는지라 아답터를 AC
전원에 연결하였습니다. 이것도 마찬가지로 안테나를 떼어내어 밖으로 달았습니다. 이 송신기의 주파수 대역은
1.2GHz 입니다. 전에 2.4GHz 송신기를 사용했는데 무선랜 장치의 주파수와 동일하여 간섭을 받아 다른 주파수 대역의
송신기로 교체 하였습니다.
따라서 전원의 source 는 한 곳이지만 무선 전원 콘트롤러를 이용해 2개의 전원을 각각 on/off 할 수 있는 것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창고에도 카메라를 설치해야 하는데 애당초 창고에는 전원이
없어 이곳에서 전원선을 끌기로 했습니다.
사진은 Pylon sign 으로 가는 전원으로서 중간에
PVC pipe 를 이용해 땅 속으로 매설을 합니다.
이 전원의 배전판에는 20A 의 breaker 가 달려있습니다.
전력 사용량을 계산 해 보면
Pyron sign 에서는 형광등 40W 8개, 그리고 sign board,
보안등 70W. 도합 420W 정도가 사용될 것으로 추정됩니다.
즉 4A 정도 입니다. 여유를 줘도 5A 정도 이므로
창고에서는 최대 15A 까지 사용이 가능합니다.
1500W 급 전열기 한 대 정도는 무난히 사용하고 남습니다.
따라서 땅으로 매설할 전원 케이블은 20A 급으로 정합니다.
outdoor 용 전원 케이블을 이되 보다 안전을 위해 3/4인치 PVC 파이프를 땅속에 매설합니다. 원래는 6인치 이상 깊이로
매설 하여야 하나 생각보다 땅속에 돌이 많아 4인치 정도 깊이만 파고 말았습니다.
창고 안으로 들어가는 인입선은 사진과 같은 방법으로
마무리 합니다. 그리고 실리콘을 발라 물이 스며드는 일이
없게 합니다.
창고 안에 퓨즈박스를 달아 주어야 합니다.
배전판은 가격이 무척 비싸 가장 싼 것으로 고릅니다.
breaker 는 가격이 비싸 싼 가격의 백열전구 소켓처럼
생긴 퓨즈를 넣습니다. 15A 급 퓨즈 입니다.
직류 전원만 극성이 있는것이 아니라 교류 전원에도 극성이
있습니다. 극성을 맞추어 주어야 합니다.
백색선은 neutral, 흑색은 Hot 이며 구리선으로 노출되어
있거나 녹색선은 ground 입니다.
퓨즈는 반드시 Hot 에 연결하여야 합니다.
이제 외부 설치는 끝이 났습니다.
녹화 장치가 있는 곳에 수신기를 설치합니다.
2대의 무선 카메라 이므로 수신기가 2개 입니다.
이 수신기는 4개의 채널이 사용 가능합니다.
따라서 아직 2개의 채널이 남아 있습니다.
1.2GHz 700mW 급으로서 통달거리는 개활지에서 약 1km 정도
된다고 하나 장애물이 있을 경우 이보다 훨씬 짧아집니다.
무선 카메라의 영상입니다.
잡음 하나 없이 선명하고 고해상도 카메라의 특성이
케이블을 연결한 것과 차이가 없습니다.
녹화한 것을 재생하여 차량 번호판을 잡은 모습입니다.
충분히 읽은수 있는 영상입니다.
4분할 화면에서의 번호판입니다.
이 사진은 편집을 위해 축소한 사진이나 원래의 녹화된
4분할 화면에서도 충분히 읽을수 있습니다.
하우징 내부의 카메라 모습입니다.
카메라와 렌즈뿐입니다.
원래는 heater 와 fan 을 달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철 과열되는 것을 방지하고 겨울철 하우징의 유리창에
성애가 끼는 것을 방지해 줍니다.
thermostat 가 달려있어 일정 온도 이상이나 이하에서
자동으로 작동합니다.
이런 카메라도 있습니다. PTZ 카메라라고 하는데
360도 회전이 가능하고 상하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이 카메라는 25배 줌 렌즈가 장착이 되어 있습니다.
콘트롤러를 이용하여 원하는 곳을 볼 수 있고 마음대로
zoom-in, zoom-out 할 수있으며 원하는 곳의 위치를
지정하여 preset 를 해 놓을 경우 버턴 하나로 정해진
곳을 자동으로 가게 합니다.
auto fan 기능은 자동으로 정해진 구역을 카메라가
돌며 감시를 합니다.
이 사진이 controller 입니다.
조이스틱을 이용해서 조정하며 255대의 카메라를
이 controlller 로 조정이 가능합니다.
통신 protocol 로는 RS422 를 사용합니다. 즉 2선의
통신선이 필요합니다.
대부분의 디지털 녹화장비에는 이 기능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좀더 쉽게 조정하기 위해서는 이런 controller 가
필요합니다.
어휴...사진을 넣었더니 글 쓰는 데 무척 시간이 오래 걸리네요...
오늘도 침대에 가서 tablet pc 로 미드 한편 봐야 겠군요. 영어 공부에 도움이 된답니다.
캐나다 와서 적어도 1000편 이상은 본 것 같습니다. 요즘 보는 것은 맥가이버 시즌 3.
이 Tablet PC는 운영체제가 Windows 7
입니다. 다른 PC 에 저장된 파일을 찾아
보기도 좋고 무선랜으로 드라마도 볼 수
있어 즐겨 사용합니다.
아래 보이는 것은 블루투스 꼬마 키보드와
블루투스 펜 마우스.
아이패드 보다 무게도 무겁고 배터리의 수명도
짧은편이긴 하나 다른 pc 와의 호환성 때문에
잘 사용하고 있지요.
아이패드는 file transfer 를 해야만 하기 때문에
불편한 점은 있지요. 그리고 flash 도 지원하지
않고....
|
첫댓글 아주 유익한 정보를 올려 주셨네요.. 힘들게 잘 정리해 주셔서 감사드려요..
추가: 저도 퍼가서 제 블로그에 옮길께요.. 양해 부탁드려요..
우와 대단하십니다 사업하시는 분들은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정보겠는걸요
잘 봤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어느정도 무선랜 장비에 대해 감은 잡았는데.. 박스 설치 등은 사실 엄두가 나질 않네요. 좋은 정보라 스크랩해 갑니다.
머리 아퍼~~^^ 그걸 다 어찌 아나요. 한국에서 하시던 일이라서 전문가시네요.
나에게는 하나도 복잡하지 않습니다. 한국에서 하던 가락도 있지만 실제로 적용되는 것은 그리크지 않고 캐나디언 타이어, 홈디포, 켄트 같은데를 돌아다니며 물건을 보며서 아이디어를 얻는거지요.
뭔가 기술과 아는지식이 있으면 평생유용하다고 옆에서 우리딸이 말하고 있네요 . 어제 대가족이 몰려왔네요. 유용한정보 를 올리셨는데 값어치로 치면 얼마나 될까하고 , 생각해 보았습니다, 이사이트를이용하는 분들은 Kenny 같은 자기의 헌신을 아키지 않는분으로 하여금 많은지식을 알게됨을 감사해야 하고, 남을위해서 글을쓴다는것 정말 힘들더군요. 감사
정말 유용한 지식 감사 드립니다. 남에게 도움을 주시려는 Kenny님의 따뜻한 마음은 복 받으실 겁니다.
저도 활용할지 몰라서 퍼가서 저장해 두렵니다..
도움이 되신다면 마음대로 퍼가셔도 됩니다. 캐나다에서 살다보면 안 해본일도 직접 해야 할 때가 많습니다. 이럴때 옆에서 누군가가 살짝 귀뜸만 해 주어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엄청난 인건비를 줄이려면 직접하는것 뿐입니다. 전에도 말했다시피 캐나다에서는 목수,배관공, 전기공등 뭐든 다 할줄 알아야 합니다. 그렇지않으면 joseph 님의 이웃처럼 이혼 당할수도 있습니다. ㅋㅋㅋ
목수, 배관공, 전기공은 기본이고, 세금도 잘 알아야 하고, 자산관리도 잘 해야 하고, 영어도 잘해야 하고, 불어도 잘 해야 하고, IT도 잘 해야 하고... 그러면서도 수학, 물리 등도 잘 해서 이 세상 기본 원리도 이해하고 있어야 하고... 역사의식도 있어야 하고, 세계정세에 대한 감각도 있어야 하고, 건강관리도 잘 해야 하고, 인간관계 관리도 잘해야 하고.. 끝이 없네요..
ㅎㅎㅎ 맞습니다. 끝이 없습니다. 이민 덕분에 배우는 것이 많습니다.
Kenny 님 처럼 열심히 사시는 모습이 이민의 정답이 아닐까요? 이렇게 사시는 분들의 모습이 참된 이민의 모습인 것 같습니다. 알고 있는 지식을 공유하고, 열심히 글을 올리시는 열정도 너무 아름답습니다.
Bruce님 말씀중에 kenny형님에게 가장 중요한것은 건강관리, 몸관리 인것 같습니다. 몸을 너무 혹사하는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나중에 형님 몸이 형님을 뭐라할지????
다른덴 다 괜찮은데..왼쪽 발바닥이 '아포..아포.." 하네요. 아마 발바닥이 불나게 1호점 2호점 뛰어다녀서 그런가 봅니다. 염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일은 언제 하시는지 원~오매불망 좋은 정보에 감사드릴 따름입니당~
제목이 차지하는 비중이 본문에 적은 것에 대해 궁금한 분들이 있을겁니다.본문에서 자세히 적기 부담스러웠습니다. 사실 생각치 못한 곳에서 한국 사람을 만난다는 것은 무척 반가운 일입니다. 그분들도 무척 반가운 표정이셨고..그러나 대화를 나누다 보니 그분들의 표정에서 씁쓸한 느낌을 지울수가 없었습니다. 30년간 미국에서 온갖 힘든일을 하며 생활해 오신 분들이 겨우 이민 6년차가 살고 있는 모습을 보고 격세지감을 느끼신것 같습니다. 반가운 표정 속에 그런 느낌을 받을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 또한 웬지 미안한 느낌을 지울수 없었습니다.
3년전에 토론토에서 8년을 사셨다는 분이 제 모텔에 들렀읍니다. PEI에 가시는 길이었는데 우연히 들른 모텔에 한국인이 주인이란 것을 보고 많이 놀라시더군요. 이런 곳에도 한국인이? 왜? 여기가 어때서....토론토에 사시다 보니 이곳은 신기한 곳인가 봅니다. 그러면서 이민 4년차라고 하니 더더욱 놀라네요. 자기네는 토론토에서 8년동안 놀고 먹었는데 벌써 이런 모텔을.....음..모텔을 하려면 시간이 필요한건가? 하면되지.......올해도 한국분이 다녀가셨읍니다. 토론토에서 PEI까지....한국인이 하시는 모텔을 소개해 드리고 다시 오시겠다고...정말 다시 오셨더군요. 다음날 골프 같이 치기로 하였는데 비가 와서...
같이 라운딩 하는 것이 취소되었읍니다. 한국인이 다녀가시면 긴장합니다. 김치찌개를 방에서 해 드시는 것이 예사....음. 3-4일은 렌트를 못합니다. 그런데 이분들은 참 점잖으시네요. 밖에 마련된 가든 벤취에서 불르스타 내서 김치찌개에 밥을 맛있게 해드시고, 방도 깨끗이 쓰시고.. 감사인사를 했읍니다. 그러면서 토론토는 경기가 어떤가요? so so.....not bad. 도시병에 걸린 사람보다 자연과 더불어 좋은 조건에서 비지니스 한다는 것이 내심 돈없는 나같은 사람에게는 이것도 복이다 하는 생각에 뿌듯하였읍니다. 도시에서 할일 없는 사람보다 내가 훠~~~얼 행복하다. 오늘은 어제 죽은 사람이 그토록 바라던 내일이다. 열씨미 살자.
멀리서는 플로리다, 텍사스, 캘리포니아 번호판을 단 차량도 가끔 봅니다. 플로리다나 텍사스는 그래도 BC 보다는 가까울껄요...한국인은 전세계 어디든 없는곳이 없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