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융시장(주간): 미국은 연내 금리인하 기대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강화
주가 상승[+1.5%], 달러화 약세[-0.8%], 금리 하락[-8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투자심리 개선 등으로 상승세 이어지며 사상 최고치
유로 Stoxx600지수는 양호한 기업실적 등으로 0.4% 상승
○ 환율: 달러화지수는 9월 금리인하 전망 강화 등으로 하락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각각 0.9%, 0.1% 상승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인플레이션 완화 등이 반영
독일은 미국 국채시장의 영향 등으로 약보합
※ 원/달러 환율(주간) 0.96% 하락, 한국 CDS 하락
금일의 포커스
n 미국 FOMC 의사록, 연준의 현행 금리 수준에 대한 인식 나타낼 것으로 예상
○ 5/22일 FOMC 의사록이 공개될 예정.
시장에서는 이를 통해 현행 금리가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을 유도할 정도로
충분히 제약적인 수준인지 여부와 관련하여 연준 인사들의 인식을 확인할 것으로 추정
○ 최근 경제지표들은 인플레이션 완화, 경제 성장 부진, 소비 둔화 등이 진행되고 있음을 제시.
시장에서는 이에 기반하여 골디락스를 기대하지만,
일부에서는 스태그플레이션 여건을 조성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Bloomberg Economics)
○ 아울러 최근 중립금리가 상승했다는 전문가 의견이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현행 금리가 인플레이션 목표를 달성할 정도로 충분히 제약적이지 않다는 것을 의미.
다수의 연준 인사들 역시 계속해서 인플레이션이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는 추가 증거가 필요하다는 입장
○ 이는 경제 성장이 둔화된다고 해도 고물가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결국 금리인하는 계속해서 지연될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
한편 CME의 FedWatch Tool은 연내 2회의 금리인하(9월과 12월. 각 0.25%p)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미국 4월 컨퍼런스보드 경기선행지수, 전월비 하락. 경기전망 부진 등에 기인
○ 4월 컨퍼런스보드 경기선행지수는 101.8로 전월비 0.6% 하락.
이번 결과는 소비자의 경기전망 악화, 신규수주 부진, 건설허가건수 감소, 주가 정체 등에 기인.
컨퍼런스보드 경기선행지수가 3월(-0.3%)에 이어 2개월 연속 하락했다는 점은
향후 경제 성장이 다소 둔화될 수 있음을 시사
n 미국 애틀랜타 연은 총재, 물가상승 압력 완화되고 있으나 주택가격은 우려 요인
○ 보스틱 총재는 인플레이션 문제가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
그러나 인플레이션이완화되고 있다는 추가 증거가 필요하며,
주택가격이 여전히 높은 수준에 있다는 점은 우려 사안이라고 지적.
또한 하나의 경제지표 결과만으로 경제 흐름을 판단하는 것을 피해야 하며,
좀 더 장기의 추세를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
n 이스라엘, 가자지구 폭격 지속.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전시내각 이견은 증폭
○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70여 곳의 목표물을 폭격했다고 발표.
또한 라파 등에서는 탱크를 동원한 지상군 공격도 단행.
다만 전시내각에 참여한 베티 긴츠 의원은 부진한 하마스 소탕과 인질석방 협상 등으로
3주 안에 새로운 가자지구 전쟁 계획이 수립되지 않으면 사임하겠다고 발표
n ECB 주요 인사,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은 내년에 가능. 7월 금리인하는 불확실
○ 귄도스 부총재는 인플레이션(연율)이 내년 2%라는 목표 달성을 향해 움직이고 있다고 평가.
한편 슈나벨 이사는 6월에 금리인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지만,
7월 금리인하는 장담할 수 없다고 발언
n 중국 4월 산업생산, 전월비 증가세 강화. 다만 소매판매 둔화는 지속
○ 4월 산업생산은 양호한 수출 등으로 전년동월비 6.7% 증가하여 전월(4.5%) 대비 높은 수준.
4월 소매판매는 전년동월비 2.3% 늘어 전월(3.1%) 대비 둔화.
한편 신규주택가격은 전년동월비 3.1% 내려 전월(-2.2%) 대비 하락폭 심화
○ 국가 통계국에 따르면, 이는 연휴 및 상대적으로 양호했던 작년 수치 반영 등에 기인.
다만 산업, 수출, 고용 등 전반적인 주요 지표는 양호한 상태
n 일본은행 총재, 주식 ETF의 매각을 단기간 내에 시행하지는 않을 방침
○ 우에다 총재는 단기간 내 주식 ETF 매각을 고려하지는 않고 있다고 발언.
또한 처분 가격은 시장가격을 기반으로 할 것이라고 첨언
n 이란 대통령, 헬기 추락으로 실종, 험한 지형과 악천후 등으로 생사 여부 미확인
○ 에브라힘 라이시 대통령은 기즈 갈라시 댐 준공식에 참석했으나,
이후 그가 탑승했던 헬기가 돌아오던 중 악천후 등으로 추락.
당국은 구조대를 파견했으나 악천후와 험난한 산악 지형 때문에 생사 여부가 불확실
주요 경제지표 n ○ 연준 제퍼슨 부의장 및 바 부의장, 월러 이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발언
○ 영국 5월 Rightmove 주택가격지수, 중국 인민은행 대출우대금리(LPR) 결정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미국의 관세 부과, 기업의 비용 증가로 이어지나 물가상승 유도 여부는 불확실
WSJ (Tariffs Push Up Costs. But Not Always Inflation)
○ 최근 바이든 대통령이 일부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인상하기로 결정했으며,
시장에서는 이러한 관세 비용의 부담을 누가 감당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의가 대두.
이는관세인상여부가인플레이션에영향을미치기때문
○ 한 연구에 따르면, 기업이 결국 관세 비용의 상당 부분을 흡수하고,
이는 해고 증가 및 경기 둔화 등으로 이어져 결과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
한편, 관세 인상의 여파로 늘어난 비용 부담을 기업이 어떻게 최종 소비자 가격에
반영하는지 등에 따라 물가 상승 여부와 그 정도가 상이
n 남유럽 취약국의 경제 성장, 아직 신뢰할만한 수준으로 보기는 곤란
WSJ (PIGS Are Flying Again.Canthey Stay Aloft?)
○ 유럽 재정위기 당시 PIGS로 불린 포르투갈, 이탈리아, 그리스, 스페인은
역내 핵심국인 독일과 프랑스에 비해 성장률이나 주가 등에서 양호한 실적을 전개.
특히 이들 국가에서는 에너지 문제 해결과 재정투입 등이 성장을 견인
○ 하지만 PIGS가 유럽경제를 주도할 것이라는 확신을 갖는 것은 부적절한 것으로 판단.
이는 잠재수요 등 코로나 19 이후 기저효과가 소멸될 것으로 예상되고
남유럽 국가 노동자의 1인당 GDP가 저조한 상황이기 때문.
또한 유럽의 재정준칙 강화도 재정을통한이들국가의 성장 견인을 어렵게만들것으로 예상
n 중국의 부동산 문제 해결 시도, 도덕적 해이 등을 경계할 필요
WSJ (Too Big or Not Enough?China Housing Bailout Treads a Fine Line)
○ 당국은 부동산 문제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과잉 주택공급을 해결하기 위한 조치를 강구.
이에 지방정부나 국영기업 등이 미분양 주택을 매입하도록 유도할 예정.
증시에서는이를긍정적으로평가하여 부동산관련지수가 큰폭 상승
○ 그러나 지원 자금 규모의 불명확성, 지원 이후 일부 미분양 주택의 잔존 가능성,
건설업체에 대한 자금 지원 필요성 등은 문제점으로 거론.
한편, 당국의 주택 구매자에 대한 막대한 보조금 지원 가능성이 여전하기에,
이로 인한 도덕적 해이나 부동산 시장 거품 유발 우려 등은 투자자들의 주의를 요구
n 일본 엔화의 약세, 조기 금리인상 등의 대응이 필수적
블룸버그 (Ueda Toughens His Message ontheWeakYen, Finally)
○ 일본은행의 우에다 총재는 엔화 가치의 변동 등으로 통화정책 대응이 필요할 수 있다고 발언.
이는 시장에서 엔화 약세에 대해 이전과 비교하여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려는 의지로 해석.
이에 시장에서는 발언 이후 금리인상을 7월로 전망하는 등
예상(9월) 보다 이른 시기에 정책 전환이 시작될 것이라는 의견이 증가
○ 한편 미국의 고금리 장기화로 인한 강달러로, 당국이 엔화 환율 방어를 위해
가용할 수 있는 정책 수단은 제한적.
이에 일본은행과 재무성이 일관적으로 금리인상을 핵심 대책으로 시행해야
엔화 환율 안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
n 미국기업,주가상승및회사채스프레드축소로자금조달여건개선
FinancialTimes (US companies find borrowing conditions improving as markets rally)
n 미국의밈주가상승,과도한유동성공급의결과로고금리장기화필요성시사
WSJ (Market Froth Is Getting Extreme.Just Look atMeme Stocks.)
n 미국의 중국 제품 관세부과, 세계경제와 기후변화 정책에 부정적
Financial Times (A misguided move onChinesetariffs)
n 유럽경제정책,인구변화감안하여근로시간확대등을추진할필요
FinancialTimes (Timeto get Europe backto work)
첫댓글 ○ 최근 경제지표들은 인플레이션 완화, 경제 성장 부진, 소비 둔화 등이 진행되고 있음을 제시.
시장에서는 이에 기반하여 골디락스를 기대하지만,
일부에서는 스태그플레이션 여건을 조성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Bloomberg Economics)
○ 아울러 최근 중립금리가 상승했다는 전문가 의견이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현행 금리가 인플레이션 목표를 달성할 정도로 충분히 제약적이지 않다는 것을 의미.
○ 이는 경제 성장이 둔화된다고 해도 고물가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결국 금리인하는 계속해서 지연될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
현재 상황은 오리무중의 울퉁불퉁한 길을 가고 있다.
지표는 안 좋은 쪽으로 향하고~~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