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드라마 '연인'

[22회 이광호]

연인

MBC 금토 드라마 연인은 1636년 병자년 겨울을 배경으로 하는 시대극 작품입니다. 오는 8월 4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될 예정이며 총 20부작으로 제작된 작품입니다. 총 10부씩 파트 1, 파트 2 형식으로 방영될 예정이며 MBC 드라마 최초로 파트제로 방영 합니다.

드라마 연인은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 역사 멜로드라마로 전란에 휘말린 연인들과 백성들의 이야기를 통해 휴머니즘과 애틋한 사극 멜로 감성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내 인생에 사랑은 없다고 다짐한 사내가 내 남자는 내손으로 쟁취하리라 당차게 서언한 여인을 만나 벼락같은 짝사랑에 빠지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때는 병자년이라는 시대 조선이 청군의 말굽에 짓밟히는 병화를 겪는 시대로 여성들의 운명이 급류에 휘말려 떠밀려가고 흘러가는 여인에 따라 사내의 운명도 걷잡을 수 없이 휘청거리게 됩니다.

세상 모든 일에 자신만만했으나 본인이 사랑에 빠지면 어떻게 변하는지도 몰랐던 어리석은 사내로 세상 모든 사내의 마음을 사로잡고서도 자신이 진짜 연모하는 사람이 누군지 깨닫지 못했던 어리석은 연인 사랑에 한없이 어리석었던 이 사내와 여인 과연 사랑을 이룰 수 있을지 아니 이런 전란이라는 배경 속에 살아남을 수 있을지에 대한 스토리를 그린 연인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입니다.

10년 만에 사극장르로 돌아온 배우 남궁민은 이장현역을 맡아 출연합니다 극 중 이장현은 강한 남성성과 공존하는 섬세함과 다정함 매서운 카리스마와 대비되는 넉살과 여유를 지닌 근사한 인물입니다. 하지만 병자호란 전쟁 풍화 속에서 고난과 고초를 겪은 파란만장한 운명을 지닌 속모를 미스터리 한 인물이기도 합니다. 쉬엄쉬엄 건성건성 인생을 살다 간 생각인 그에 앞에 길채라는 여성이 나타나면서 본인처럼 무정한 사내에게도 누군가를 연모하는 고귀한 마음이 생길 수 있다는 생각에 사랑을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인물을 맡아 연기를 보여준다고 합니다. 오랜만에 사극과 그동안 침울했던 MBC를 살려낼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최근 '나쁜 엄마'에 이어 연이어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배우 안은진은 극 중 유길채 역을 맡아 출연합니다. 낙향한 사대부 유교연의 첫째 딸이며 능군리에서 부족함 없이 자라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가져야 직성이 풀리는 인물입니다. 그런 그녀가 이장현이라는 사람을 만나고 전쟁을 겪으며 어른되어 가는 인물을 연기한다고 합니다.

남연준 역을 맡은 배우 이학주는 극 중 성균관 유생으로 군자로 살기 위해 태어나고 자란듯한 인물이며 외모에서마저 고고한 학의 풍모가 느껴지는 길채의 첫사랑 이기도 한 인물을 연기합니다. 하지만 이장현이 나타나면서 허허실실 시답잖은 농담에 속아 장현을 미워하게 됐지만 연준은 장현이 누구보다 매서운 통찰과 직관 기개와 능력을 지닌 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조력자와 같은 인물을 연기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오랜만에 연기 활동을 시작한 배우 이다인은 극 중 경은애 역을 맡아 출연합니다. 연준의 정혼자이자 길채의 친구입니다. 조선의 현숙한 여인의 표본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능군리에서 보낸 그즈음이 은애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웠던 시절이고 그 이후 전쟁으로 겪게 될 시련은 참혹하고 차마 되새기기도 힘든 시절의 고초를 겪게 되는 인물을 연기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 외에도 다양한 배우분들이 출연할 예정이며 마치 비밀 병기처럼 숨겨진 보석 같은 배우들이 많다고 합니다 매력적인 배우들의 다채로운 연기를 연인에서 만날 수 있다고 하니 매우 기대가 됩니다. 우선적으로 량음 역을 맡은 배우 김윤우는 조선 최고의 소리꾼을 맡았으며, 조선의 무관인 구원무 역에는 배우 지승현, 길채의 몸종인 종종이 역에는 배우 박정연, 은애의 몸종 방두네 역에는 배우 권소현, 의주의 건달인 양천역에는 배우 최무성, 조선 16대 왕인 인조 역에는 배우 김종태, 소현세자 역에는 배우 김무준, 소현세자의 비인 강빈 역에는 신예배우 전혜원이 맡아 오랜만에 드라마에서 볼 수 있을 것 같아 내심 기대가 됩니다.

그럼 인물관계도를 보시면서 각 배우분들이 맡은 인물들을 확인해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조선의 내관 표언겸 역에는 배우 양현민, 최근 이로운 사기에서 짙은 악역 연기를 보여주었던 배우 김태훈은 조선의 문신인 최명길 역을 맡았습니다. 그 외에도 배우 최종환, 하경, 최영우, 김준원, 강길우, 오만석, 조승연, 박은우, 정한용, 남기애 등 정말 많은 배우분들이 출연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무래도 침울했던 MBC가 목적을 갖고 제작된 작품이라 그런지 다양한 배우분들이 출연하는 것 같습니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시선을 강탈하는 남궁민의 눈빛이 마치 한 마리의 맹수처럼 힘 있게 빛나는 그의 눈빛이 벌써부터 긴장감 있는 카리스마를 보여주고 있어서 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하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완벽에 가깝게 캐스팅되었다고 김성용 감독과 환진영 작가가 밝힌 바가 있으며 배우들의 케미와 표현의 재미가 있어 연출자로서도 크게 만족한다고 합니다.  개인적인 좋아하는 배우들이지만 남궁민과 안은진 두배우의 그림이 잘 조화가 될지는 의문이 들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드라마 공개와 동시에 웹툰으로도 제작되어 동시에 론칭 된다고 하니 웹툰팬들의 이목이 집중되지 않을까 합니다. 그럼 여기까지 드라마 '연인'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위 사진과 글은 

<https://dailylog87.tistory.com/594>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후니의 테레비 엿보기'의 컬럼입니다.

그에게 허락도 없이 가져온 것에 대해 죄송함을 표합니다.

혹시라도 문제가 될시 즉시 삭제할 것입니다.

TV 드라마를 거의 보지 않는 입장에서 어쩌다 이 드라마의 

요약 줄거리를 보니 나름 재미있더라구요.

우리 친구들 중에서 이 드라마를 보고 있는 친구들도 있을겁니다.

어떠세요?

나는

14회 줄거리까지만 보았습니다.

저만치 멀어져 보여도
찰나의 연이라서
달빛에 물어도 대답 없는
마음을 써내려가

꽃잎이 몇 번 바뀌어도
여전한 나의 맘에
연모라 하는 향을 담아낸다

함께 보던 저 달이 전해주기를
여전히 그댈 연모한다고
바람이 내 볼 어딜 스쳐갈 때면
너도 내 맘과 같을 거라고 믿을게

계절이 몇 번 바뀌어도
손끝에 닿지 못한
우리 서로를 탓하진 않을게

함께 보던 저 달이 전해주기를
여전히 그댈 연모한다고
바람이 내 볼 어딜 스쳐갈 때면
너도 내 맘과 같을 거라고 믿을게

우연을 바라면 언젠가는 우리
인연이라는 걸 믿어보려고 해

함께 보던 저 달이 구름에 가리면
보고파 슬픈 내 맘일 테니
바람이 내 볼 어딜 스쳐갈 때면
연모라 하는 향이 불어올 테니

[21회 김석순]

달달한
사랑이 그리운 가을입니다.
나도
한 번 연인에 빠져볼까요..!

[이광호]

지기님은 보지마세요.
그리움의 바다, 눈물의 바다에 풍덩 빠지시면 어째요.
ㅋ~

[21회 김석순]

가끔은
눈물쌤을 자극해서
눈물이 나오게해야 눈이. 건조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