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롭테크의 비즈영역과 주요 선도국 프롭테크는 ①중개 및 임대 ②부동산 관리 ③프로젝트 개발 ④투자 및 자금조달 등의 4가지 비즈니스 영역으로 구분 ①중개 및 임대 부동산 정보를 기반으로 개별 부동산에 대한 물건정보 등재에서부터 데이터분석, 자문, 중개, 광고 및 마케팅에 이르는 매매·임대 정보를 제공한다. 이 분야는 플랫폼을 중심이 강하기에 다수의 참여자 확보가 성공요소로, 독자적 정보, 정보의 질 향상, 비용효율성 등이 중요하다. 실제로 Zillow는 Zestimate라는 부동산 가치측정 tool을 개발하였고, Realtor, Redfin은 각각 디테일한 매물 정보, 수수료 인하 등의 방식으로 시장지배력을 확보. ②부동산 관리 에너지, 사물인터넷(IoT), 센서기술 등 스마트 기술을 기반으로 임차인·건물 관리 서비스. 건물주에게 상업용 건물에 대한 보안제어시스템을 제공하는 KISI, 센서와 IoT기술을 이용해 스마트 홈 시스템을 구현하는 Hive 등이 선도 기업이다. No agent는 중개 및 임대와 연계하여 플랫폼으로 확장가능하면서 건물주와 임차인 간 중개, 임대, 부동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표적 사례. ③프로젝트 개발 건설, 인테리어 디자인, VR/3D 분야의 개발 진행과정에서 효율적 관리 지원, 고도화된 기술적용, 프로젝트 성과 예측, 모니터링 소프트웨어 등을 제공한다. Procore, Aconex, Wrike 등 사례가 있다. 최근에는 Matterport, Eyespy360 등 가상현실 기술을 이용하여 3D설계, 모바일 도면 등을 제공하는 기업들이 부상하고 있으며, 부동산 플랫폼에 정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④투자 및 자금조달 핀테크 기술이 부동산 시장과 접목하면서 크라우드펀딩과 개인금융 분야로 구분된다. 개인금융의 경우 부동산 중개와 연계하여 소비자 접근성 및 편의성 강화에 치중한다. 프롭테크 주요 선도국으로는 영국과 미국이 대표적이며 중국이 잠재적 선도국가로 부상 중이다. 선도국들은 정책적으로 스타트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방식으로 프롭테크 산업을 간접 지원하고 있으며 정부-기업간 협력 및 투자유치가 용이해지면서 프롭테크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영국은 2010년 공공데이터 개방원칙을 발표하고 기업투자법 공표를 통해 런던에 Tech City 조성 및 기술기반 클러스터를 지원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2012년 재무부 토지등기국(HM Land Registry)은 부동산거래 정보 공개를 통해 서드파티 스타트업의 데이터 활용을 지원하고 있다. 2017년 프롭테크협회(UKPA)가 출범하면서 핀테크에 이어 부동산 서비스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미국은 전세계 프롭테크 투자 건수의 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2011년 Airbnb, 2014년 Wework, Houzz, Ten-X가 프롭테크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였으며 2016년에는 SMS Assist, Compass, Opendoor 등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면서 프롭테크 산업이 확장 중이다. Houzz: 인테리어 전문 기업. 디자인 업계의 페이스북으로 통할 만큼 모바일에 특화된 인테리어·VR 자료 제공. 월간 이용자 4천만명 이상. Ten-X: Ten-X Commercial이라는 매매 플랫폼으로 유명한, 상업용 부동산 전문 온라인 옥션 기업. 실시간 비딩 등의 기술 구현. SMS Assist: 매장, 사무실, 주택 등의 외장관리, 내부수리는 물론 배관, 전기 등 건물종합관리를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하는 기업. Compass: 소프트뱅크의 4억5천만 달러 투자로 유명해진 2012년 설립된 美부동산 중개 스타트업. 차별화된 기술기반 플랫폼 구축. Opendoor: 중위가격 주택 대상 비공개 가격결정 알고리즘으로 산출된 최적가격을 매도자에게 제시해 매입. 수리 후 플랫폼을 통해 신청한 매수 희망자가 직접 방문 후 매입하는 프로세스로 특화된 기업. 매도불확실성으로 인한 유동성 리스크를 제거한 것이 핵심. 중국은 2015년 대중창업, 만중창신 선언을 통해 프롭테크 및 기타 기술기반 기업의 성장을 장려하고 있다. 2017년 8월 알리바바와 항저우 저장성 지방정부는 주택 임대를 위한 온라인 시스템을 시작하는 등 민간기업과 지방정부가 협업하여 프롭테크 발전을 가속화시키고 있다. |
첫댓글 공부의 깊이가 끝없는 분야가 부동산분야인듯 합니다.
빅데이터와 ICT 등이 부동산 분야에 앞으로 이렇게 적용되겠네요. 기존의 일자리가 재구성 될듯 합니다.
교수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