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zfn과 연말에 대대적인 힘겨루기가 예상 되었던 블컴 13이 zfn의 황인수 영입과
UFC 직행 카드가 포함된 데이나의 직관 참여로 분위기가 상당히 위축이 되었던 가운데
양해준 vs 록키
빡세 vs 투신
손오찬 타이틀 방어전
오호택 데뷔전
성명준 vs 맘모스
집토끼로 확보 해 놓았던 대형 카드 다섯경기가 부상 이슈로 인해 나가리 되면서
사실상 연말에는 zfn이 국내 격투기를 평정 할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입니다.
그런데 어제 일본 종합 격투기 매체에서 올라온 뉴스에 의하면
블컴이 11월에 일본에서 일본인들로만 구성 된
블랙컴뱃 일본 프로 오디션을 개최 할 것이라는 기사가 떴습니다.
총 4체급에 체급별 우승자는 블컴과 장기계약을 맺으며 첫 블컴 데뷔전 파이트머니는 천만원입니다.
탈락자들에게는 거마비를 50만원 준다고 하네요(승리의 방태현)
또한 우승자가 아니여도 퍼포먼스나 마이크웍 개성이 뛰어난 일본 선수들도 계약 대상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국내 격투기 대회사가 일본인들을 데리고 무언가 시도 해봤던건
권아솔이 운영하는 파이트100인데 이건 다수가 한국인 엔트리에 소수의 일본인이 뒤섞인 것이였죠.
아예 일본에서 일본인 전원으로 라인업을 꾸려서 진행 하는건 블컴이 최초인 것 같습니다.
파죽지세인 zfn에 정면 승부는 포기 하고 나름 투트랙 전략을 취한 것으로 보이네요.
개인적으로 흥미로운 점은 블컴이 무엇을 하던 국내 매체에서는 별 관심이 없는데
일본 매체에서는 블컴이 무슨 의도로 일본인들을 대상으로 이런걸 진행 하는지
대회를 일본에서 열 가능성이 있는지에 대해 추측 하는 기사까지 올라온게 신기 했습니다.
첫댓글 직행열차 진짜 일려나 진짜면 좀비쪽을 원하는 선수들 엄청 많아질듯
방태현이 구축해놓은 시스템ㅋㅋㅋㅋ
의인 방태현 일본을 위해 몇수 앞을 바라보신 겁니까ㅋㅋㅋ
거마비의 방태현
부상자가 많아서 아쉽지만, 계속 선수영입이 이뤄지고 있고, 뭐 12월 대회하고 말게 아니니 그 이후도 봐야한다고 봅니다.
일본 오디션은 꾸준히 준비해왔을것같아요. 딥이랑 협력해서 하는것같더군요
지당한 말씀이신데 12월 힘겨루기는 로드 블컴 zfn 대표들이 각자 자신 했던 거여서 김이 빠진 모양새긴 하죠. 그리고 일본이나 우리나라 므마는 전통적으로 연말 대회를 굉장히 중요시하게 생각해 왔구요.
@트와일라이트 부상은 뭐 사람의 힘으로 어떻게 할수가 없죠ㅎ 부상 없었으면 블컴 라인업이 더 낫다고 봅니다ㅎ
' 더 거마비 '
일본을 구한 영웅 방태현ㅋㅋ
블컴은 남들이 안했던거를 해야됨 지금까지 그렇게 큰거구요
맞습니다.
선수들 이름빨 실력에서 조금 밀리니 저런거로 서사 쌓는게 블컴한텐 이득이긴하죠 서사없이 zfn에 붙는건 불가능
공감합니다. 정면승부는 무리수죠.
블컴은 정석적으로 가려고 하면 안될듯요.
ZFN한테도 밀리고 실력도 요즘 영입은 있지만 로드한테 밀린다는 얘기 나올 정도니
그리고 단체에 대한 호감도는 모르겠으나 대표에 대한 비호감도는 거진 8:2정도에 수렴한다고 봐서
머리가 좋으니 어떻게든 헤쳐나갈 것 같긴합니다.
위기 상황 대처 능력과 촉이 좋은 사람 같습니다. 올초에 전속계약으로 전환 했던 건 신의 한수였지요.
방버지...이제야 깨달아요
어찌 그렇게 사셨나요
ㅋㅋㅋㅋㅋㅋㅋ
권아솔 따라하네 검정,
권아솔의 파이트100은 아사쿠라 미쿠루의 브레이킹다운을 그대로 베낀거고 블컴이 하려는건 어떤 포맷인지 나와봐야 알겠죠.
일 빡쎄게 한다. 일 열심히하는 부분은 진짜 인정.
제가 격투기를 워낙 좋아하다보니 어지간한
경기들은 라이브가 아니어도 챙겨보는데
블컴의 자극에 익숙해져서 그런건지...
블컴의 어지간한 경기는 하이라이트 구간만 본다던지
핵심(실력자)선수들것만 풀로 챙겨보게 되는것 같음.
저만 그런건지.....
블컴도 좋은 단체라생각되고 좀비도 개좋아하는데 한쪽의 힘을꼭 뺏어가야 되는건지 참 아쉽네요ㅜ
거마비 받은 방태현은 아무도 못말림
파이트머니 천은 첫경기 한정일 거라고 봅니다. 다음 경기부턴 원래 시세대로 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