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세미 슐츠와 크로캅의 종합룰 대결??

사실 많이공감이 가지만 꼭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전 오히려 크로캅의 판정승을 예상합니다. 쉴트가 스텐딩에서 극강의 포스를 보여준 것도 사실이지만 아웃복서 스타일에 반드시 강한 면모을 보인 것은 아닙니다. 비교 할 수 있는 데이터는 본야스키인데.. 본야스키의 최대 단점은 수비시 백스텝에 의존한다는 것이고 안면 방어를 가드에만 의존하는 스타일이라 쉴트에게 좋은 먹이감이 되었을 뿐입니다. 뿐만아니라 그는 늑골 부상까지 있었던 중이였기에 다시 경기한다면 본야스키가 이길 수는 없겠지만 판정까지 가는데는 무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파이터 스타일과 아웃복싱 모두를 잘하는 피터 아츠의 경우에는 어그레시브에서 밀리긴 했지만 안면 카운터 적중률과 포인트 관리에서 쉴트에 뒤짐이 없었다는점 때문에 쉴트는 난공불락인 것 같지만 두가지는 더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카운터가 강한 파워복서 스타일(밴너)과 포인트 관리를 잘하는 사이드 스텝이 좋은 빠른 아웃 복서... 파워복서 중에서는 레이세포와 경기가 있었지만 워낙 신장차이가 컷고 레이세포의 몸상태가 당일 최악이라는 점에서도 KO 경기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우선 쉴트가 안면 방어가 부실하고 부지런히 공격을 할 수 있는 체력이 있지만 인파이팅시 컴비네이션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쉴트의 공격은 단조로운 전진 스텝에 거리 확보후 니킥과 스트레이트를 쓰는데 이것은 리치와 신장의 절대적인 장점에 강력함을 갖지만 역시 그도 거인이라는 신체적인 한계를 극복하지 못함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절대적인 스피드가 빠른 것이 아니라는 점이죠 이 경우는 최홍만과의 경기에서 노출되었습니다. 어그래시브가 높았지만 절대 스피드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때문에 노련한 피터아츠의 아웃복싱 스타일에 포인트를 빼앗겼고 결정타를 날리지 못했다는 점이 그 역시도 포인트 관리를 잘하는 스타일과 접근전시 안면 타격을 적중 시킬수 있는 파이터에 단점을 보인다는 점입니다. 쉴트역시 길버트 아이블에 Ko패를 당했을 당시 보면 변칙적이고 정교한 타격 능력을 가지고 있는 파이터에 카운트를 잘 허용하는 점을 노출시키고 있습니다. 물론 그래도 쉴트와 크로캅에 대전에 있어 전 완전 크로캅 마니아라 해도 크로캅의 승률을 55%로 보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크로캅 판정승 50%, 쉴트 판정승 35% , 크로캅 ko승 5%, 쉴트 Ko승 10%로 보고 있습니다. MMA 경기에 있어 둘의 경기가 스텐딩으로 갈 확률이 높지만 만약 그라운드 공방이 있다면 쉴트가 분명 커리어에서 보여 주듯이 그라운드에 대한 이해가 낮은 것이 아니라 장신 이기 때문에 오히려 독이된 신체 밸런스의 문제를 극복하지 않는다면 그라운드 공방이 게임에 미치는 영향을 적을 것 같습니다. 보시면 알겠지만 mma 경기에서 쉴트가 의외로 테이크 다운에 고전을 면치 못한다는 점입니다.(효돌, 노게이라, 바넷,세르게이... 포함)물론 그들은 다 올라운드 플레이어 스타일이기에 비교 불가하지만 이말은 쉴트가 그라운드 공방에서 공격성을 보이기에 힘들기에 둘의 그래플링은 논하기는 힘들듯 합니다. 예상은 클린치싸움으로 쉴트가 크로캅을 넘어뜨리기 힘들고 크로캅이 운좋게 어부지리 탑을 가진다 해도 할 수 있는 일이 없을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한가지를 더하자면... 쉴트와 세르게이의 대전을 보면 비록 쉴트의 우세였기는 하지만 타격으로 세르게이가 그렇게 관광 당하거나 심하게 밀리지 않았다는 점을 생각하시기를 바랍니다. 분명 현재 입식 최고의 단체에 있지만 mma 경기에서 그가 완벽한 K1의 모습으로 경기하는 것을 예측하는 것이 반드시 맞지는 않을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예상하는 쉴트가 상성상 유리한 상대 가라데형 파이터, 무예타이형 킥복서 혹은 스텝이 느린 파이터, 신장상 차이가 많은 파이터 /스텝상 전진 후진이 빠르고 가드로 방어를 잘하는 스타일(페이토자, 본야스키, 무사시, 비욘,레이세포) 개인적으로 예상하는 쉴트가 상성상 까다로운 파이터 전진 후진, 사이드 스텝을 잘 사용하는 파이터, 카운터 스트라이킹이 강한 변칙적인 파이터, 바디 맵집이 강하고 노련한 파이터, 인파이팅 컴비네이션이 강한 파워 복서 (피터아츠/노련형, 전성기때 후스트, 밴너, 최홍만) 크로캅/ 스텝상 유리 하지만 바디블로우가 불안함...카운터 스트라이킹이 강하지만 변칙적이지 않음, 컴비네이션이 좋지만 인파이팅이 약함 때문에 크로캅이 분명 불안 요소가 많지만 판정 경기를 생각하고 경기한다면 이길수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