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치광이풀(이명 : 노랑미치광이풀. 광덕미치광이풀. 새미치광이풀. 왕방울미치광이풀. 광대작약, 미친풀. 미치광이. 독뿌리풀) (희귀

[할렐루야]

미치광이풀(이명 : 노랑미치광이풀. 광덕미치광이풀. 새미치광이풀. 왕방울미치광이풀.  광대작약, 미친풀. 미치광이. 독뿌리풀)

(희귀. 특산식물)

詩讚           민경희

튼실한 몸매 자랑하듯

원줄기에서 가지를 치며

잎겨드랑이에서 종모양의

꽃을 늘어트리고 불어오는바람에

살랑살랑 흔들리며 금방이라도

은은한 종소리가 들려올 것만 같은

무리지어 둥지틀고 살아가는 미치광이풀

시부모 공양하기 위하여

나물로 무쳐 시부모님께 드렸으나

그 나물을 맛나게 드시고 고통스러워하며

숨을 거두시는 모습이 미치광이같다하여

미치광이풀로 명명되어 살아가는 그대

안타까운 며느리마음 헤아려보며 바라다본다.

통화식물목 가지과 미치광이풀속 여러해살이풀

학명 :  Scopolia parviflora (Dunn) Nakai 

높이 30-60cm이며 근경 끝에서 털이 없는 원줄기가 나오고 가지가 약간 갈라진다. 줄기가 연하며 성기게 갈라지고

원줄기에는 털이 없다. 잎은 어긋나기하며 엽병이 있고 타원상 달걀모양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지만 밑부분의 잎은

1-2개의 톱니가 있고 길이 10-20cm, 나비 3-7cm로서 양끝이 좁으며 털이 없고 연하다. 꽃은 3-4월에 피며 잎겨드랑이에

1개씩 달려서 밑으로 처지고 꽃자루는 길이 3-5cm이며 꽃받침은 녹색이고 5개로 불규칙하게 갈라진다. 꽃부리는 종형이며

끝이 5개로 얕게 갈라지고 길이 2cm정도로서 자줏빛이 도는 황색 또는 노랑색이며 수술은 5개이다. 삭과는 원형이고 꽃이

핀 다음 자라는 꽃받침 속에 들어 있으며 지름 1cm정도로서 뚜껑이 열리고 종자는 콩팥모양이며 지름 2.5mm정도로서

도드라진 그물모양의 무늬를 가지고 있다.

*. 도움말

환경부에서 희귀종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지정번호 식-109)

자생지 및 개체수가 많으나, 북방계식물로 기후변화에 따른 자생지 환경악화가 우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