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중도보하기 딱!! 좋은 12코스 통일이음길로 출발
이슬비내리는 숲길은 상큼합니다
평온한 군남홍수조절댐, 금년장마에도 홍수조절하는라 수고많았다,
이슬비도 멈추고 하늘에는 하얀구름,
월요일이라서 군 사격훈련 관계로 옥녀봉은 포기하고 율무밭코스로 진행합니다
개인 나루전망대 임진강이 살며시 얼굴을 보입니다
동면 방향 임진강 줄기
겨울이면 두루미 가족들이 나무아래서 모이줍기하는 모습을 가끔씩 볼수있는곳
풀이 우거져있으나 야자메트가 깔려있어서 걷기가좋았습니다,
풀잎에 맺힌 물방울이 반바지차림의 정강이을 간지럼쳐주니 시원합니다,상쾌합니다.
율무밭코스 풀숲길을 나와서 임도길로 들어섬니다,
왠 나무가지가 길을? 하는순간 뱀이다 하고 걸음을 멈춤니다,
길이가 약1m 50정도로 고개을 쳐들고 저을 쳐다봄니다,
스틱을꼭잡고 임전태세완료^^ 꼬리부분으로 돌아서 진행합니다,
긴장맛비에 일광욕 즐기려 나온듯합니다,
안전하게 지나서 뒤돌아보니 길건너 숲으로 들어가는 모습이보입니다,
**저는 여름산행시 백반 준비을 합니다.
해피로하스 에서 간단하게 간식과 충분하게 물을 마십니다,
비는 내리지않고, 일기예보가 잘못된듯합니다
옥계리마을회관 가는길, 아스팔트길이 깨끗하고 시원합니다.
옥계리 마을회관을 지나 가로수길 건너 망곡산 숲길로 향합니다,
오늘은 신탄리역까지 계획하고있어서 체력안배을 철저히하면서
천천히 걸어감니다
망곡산 능선으로 향합니다, 통나무계단이 비에 젖어서 미끄럽습니다.
언제걸어도 참으로 좋은길 망곡산 숲길로 들어섬니다,
숲에서 불어오는 비섞인 바람이 싸늘할정도입니다,
이맛을 보려고 여름에 우중도보로 이길을 택하곤 하지요,(충분한 준비하고)
이제부터 싸늘한 망곡산 숲길로 안내합니다.
망곡산 임도길애서 지나온 옥녀봉을 바라봄니다
방향표시들^^ 초창기에는 방향 표시가없어서 두번이나 직진하는 코스이탈..
고맙게 생각하고 지나감니다
상리약수터가는길, 풀잎에 알알이 맺힌 은방울 물방울을 건드리는것이 아까웠습니다.
얼마전까지는 음료불합격 판정 표시판이있었는데 지금은 검사표시많,
마셔도 되는지 판단이 되지않았습니다,
배낭에 꿀물마시고
평화누리길 통일이음길
옹달샘 누가와서 먹나요
여름에 길가던 길꾼이 세수하고
발많닦고 가지요.
옥녀봉 숲길과 망곡산 숲길을 나오면 이제부터 신탄리역까지 차탄천 뚝방평지길 그늘이 없는길.
신망리역앞 식당골목에서 점심특선 황태해장국으로 영양보충합니다.
간간히 강바람불어주어 땀을 싞혀 주나 땀은 계속배어나옴니다,
하늘을보니 기대하였던 우중도보는 지나가는 먹구름과함께 사라진듯합니다,
그래도 뙈약볓 걷는것보다 헐씬 좋은 날씨입니다.
차탄천물이 불어나서 빠르게 흐르고있습니다,
보메교가 멀리보입니다.
강물 하늘, 산능위 흰구름 먹구름, 교량 강가초원, 화합된 풍광이 아름답습니다.
보메기쉼터, 바람에 안내리본이 펄럭입니다, 쉬어가라고^^
물마시고 오이반토막 먹고, 벌러덩 누어 봄니다~~
약20분간 오침하고 다시출발합니다.
녹슬은 경원선 철길, 언제나 그옛날처럼 통일호 기동차가 다닐려나.
길이 홍수로 침수하였나 조금은 우려하였는데 안전합니다.
뚝방에서 배낭내려놓고 물마시면서 징검 다리을 감상합니다. 충분히 쉬어감니다.
^만 선^ 해목걸어놓고 독서하면서 여름을 줄김니다,
옆에는 커다란 애완견도 세상에서 가장편한 자세로..
함께쉬고픈 마음에 몸이 늘어짐니다, 얼음물 마시고 출발,
연천군 차탄천 오늘의 날씨입니다, 여름에 최상의 날씨입니다
벼가 이제는 제법 검푸른 색으로 변해감니다, 가을이 저 만치에서 오느듯,
물 흐름이 재글재글 조잘조잘 소리내어 화음이 피로을 씻어줌니다.
하루종일 비예보 날씨가 하루종일 축복의 날씨로.
감사한 마음으로 천천히 즐기고 감상합니다.
이제 자전길과이별하고 신탄리역 방향 우측길로들어섬니다
선곡리마을회관에 주차하고 오전 7시10분 출발하여
신탄리역에 오후5시 10분도착 종전 보다 약1시간 늦게 도착합니다,
오후5시20분 39-2번 뻐스타고 신망리역 5시40분 도착
길건너뻐스 종류장(짬뽕집앞)에5시50분 발55-6번 뻐스타고
선곡리마을회관6시10분도착, 주차하여둔 자차타고귀가
수통에서는 달그락 달그락 하는 아직도 덜녹은 얼음의 소리가
더운날씨에 오늘도 멋진 도보여행을 축하 하여주는듯합니다,
첫댓글 헐...뱀이 꽤 길어보입니다.
들려 주시어감사합니다,
걸음멈추고 나름대로 길이을 측정하여보았습니다.
우중 도보라~
비가 많이 왔음에도 상태가 그리 나쁘지 않네요. 수고하셨습니다.
네 침수된곳도 없고 길이 망가진곳도 없어서 천천히 안전하게 걸었습니다,
들려주시고 성원하여 주시어 감사합니다.
선곡리 회관에서 신탄리역까지 먼 길을 걸으셨군요.
옥녀봉 그리팅멘을 율무밭으로 우회하시며,
엄청 큰 뱀도, 얼마나 놀래셨을까?
망곡산 숲길도 신망리의 황태 해장국도 모두 아련합니다.
차탄천 보메기 쉼터에서 잠깐 오수도 하시며
고대산 라인에 드리워진 먹구름과 차탄천의 물소리는
죽산님 만의 풍부한 감성이 엮어내는 감정이네요.
죽산님 마음에 고향 길 같은 누리길 위에 늘 행운이 함께하시기 바랍니다.
건강한 걸음 이어 가시길.....
수고 하셨습니다.
일기예보 참고하여 우중도보을 즐기려하였는데
비가 내리지않은
여름의 통일이음길에서 최상의 날씨로 축복받은날,
체력안배하면서 안전하게 천천히 걸음하였습니다,
뱀 출현
저도 처음에는 나무가지로 알고있다가
뱀으로 판단하는 순간 깜짝놀랬습니다,
늘 변함없으신 성원에 감사드림니다,
폭루에 피해없으시기를 바람니다,
저희동네는 시간당110mm 폭우가 계속내리었다가
지금은 소강상태입니다.
그렇군요
그지역이 저 뱀의 일광욕장인지 아니면 사유지라고 길막고 통행금지^^
이상하네요ᆢ저도 12코스 지나갈때 저 뱀이 길을 가로막아 너무 놀랬습니다
@산 ♥사랑 정중히 인사하시는 모습에서
평화가 오고있음을
느낌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