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두절미하고 갑니다.
제가 누군지 솔직히 안궁금하잖아요. 오키나와 사진이 더 보고싶은거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 출발!
날아는데 오키나와 근처에서 섬이 보입니다. 거의 다 온듯?
공항에 랜딩합니다. 착륙전에는 바다 바로 위라서 은근히 쫄깃..
일단 국내 여행객들이 대부분이니 초상권 보호해드립니다.
저기가 어디냐구요? 피치항공 입국심사하는.... 왜 시설이 저렇냐구요? 피치항공이거든요.
본관건물이 아니라 저기 에어카고.... 물류터미널건물 개조한 곳입니다. 이거땜에 오키나와는 피치타지말라고...
귀국시에는 공항 면세점도 못써요.
피치는 피치고 숙소에 짐 집어던지고 국제거리에서 밥먹고 돌아보는길에 간식거리 발견.
맛은 생각보다 고만고만했음.... 보긴 좋은데... 오키나와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메이커 중 하나에요. 블루 씰
첫날은 쫑... (출발비행기가 연착해서 유이레일타고 숙소가니까 밤 8시쯤... ㅠㅠ)
바로 다음 날 갑니다.
다음날 아침 호텔앞 유이레일 아사토역. 열대나무가 확실히 이국적인 느낌이에요.
렌트카를 예약안해서 좀 빡셌지만 인터넷가격과 크게 차이나지않는 가격으로 렌트성공.
(물론 조금 더 비싸긴 했지만...) 가능하면 예약하세요.
근처 타임리스 렌트카갔더니 오전 11시되야 차있다고해서 다른데 찾아갔음...
빌린 차를 타고 역방향핸들과 역방향차선에 바지에 지릴듯한 긴장감과 함께 슈리성으로 갑니다.
쨘! 슈리성 입구의 슈레이몬.
저 가족들은 중국인, 귀여운 학생들은 일본인.. 설마 중국과 일본에서 이글보고 초상권 소송걸진 않겠...
아 물론 판사님. 셔터는 고양이가 눌렀습니...당신들 뭐!.읍!읍!!
커험! 험험!
어쨋든 슈리성. 일본의 다른 성들과는 확실히 건축양식이 다르죠.
고대부터 중국(대만)쪽과 더 가까워서 그쪽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중국과 사신이 오가기도 했죠.
슈리성 안의 뒷쪽 정원. 일본의 성이라기보다는 확실히 느낌이 더 소박하고 고즈넉합니다.
하지만 높은 지대에 위치한 곳이라 바다와 시내전경이 잘 보여요. 성곽도 꽤 길게 뻗어있습니다.
경치 꽤 좋아요. 세계문화유산답게 볼만한 가치는 있슴당!
그리고 다시 팬티지릴듯한 운전대를 잡고 고속도로를 탑니다. 까짓꺼!
고속도로는 만좌모를 간다면 나하시에서 오키나와시까지 약 5~60킬로정도만 갑니다.
고속도로는 나고시까지 뻗어있지만 츄라우미직행이나 오키나와 북부를 직행할게 아니면 요정도로도 충분해요.
중간쯤에서 국도로 빠져서 그런지 의외로 도로비 낼만했어요.
부산-하동이 지금 8000원 좀 넘는데 (130키로정도)여긴 그 절반거리가 9000원정도였었던거같....
그리고 만좌모로 갑니다.
네비가! 네비가! 맵코드라는 코드넘버를 찍게 되어있는데 일반코드와 정밀코드가 있슴당. (일반코드보다 4문자 더 길어요.)
근데 정밀코드를 찍어도 만좌모 주차장이 아닌 근처 고급호텔로 인도하더군요.
그쪽으로 오시는 분들이 워낙 많은지 경비아저씨가 오는 차를 일일히 세워서 목적지 물어보고 만좌모가는 사람에게는
돌아나가서 우회전해서 신호등 두개 지난 뒤에 우회전하라고 알려주시더라구요.
(오다보니 그쪽으로 된 표지판이 있긴했어요. 근데 네비를 믿었죠. 누가 엄마와 마누라와 네비말은 잘 들어야한댔어?)
주차장에 차를 대고 주차장 옆 오솔길로 가면 만좌모 가는 길.. 바다가 살짝 보입니다.
오오 구글포토느님! 노출나간 사진을 이렇게 살려주시는군요!
구글포토느님이 자동 HDR 이펙트적용된 사진을 간혹 한장씩 하사하십니다.
만좌모의 산책로를 따라 돌면 저런 풍경들이 보입니다.
폰카가 구리긴해도 햇볕이 워낙 강하다보니 노출이 제멋대로에요. 진짜 한여름 한국과 비교가 안되는 자외선과 습도를...
포인트는 파도에 밑둥이 깎인 암초들과 원래 네비대로 갔으면 도착했을 고급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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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좌모앞 상점은 정말 뭐랄까.... 일본보다는 동남아느낌납니다.
벽도 없이 기둥에 지붕만 씌워놓고 물건팔고 있어요. 아주 간단한 간식만 있고 식당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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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적당히 차몰고가면서 길에 식당있으면 들어갑니다.
식당요? 시내를 벗어나면 식당 10개중 9개는 오키나와 가정식입니다.
우동대신 오키나와소바가 나온다는 점과 돼지고기요리가 많다는 정도?
남자둘이라서 그냥 베니이모 타르트는 쌩깠습니다. ㅋ_ㅋ
해변도로 개이득!
그냥 해변국도 타고 가다가 경치좋다싶어서 근처 주차장에 빠워 빠킹!
그리고 해변으로 내려갑니다. 호텔에 딸린 프라이빗 비치라 사람이 없었어요.
(사실 9/30일까지가 해수욕시즌이고 10/1일부터는 몇몇 해변만 빼고 해수욕금지이긴함...)
(해수욕금지기간인데도 기온은 34~35도인게 함정..)
해변에는 요런 산호조각과 소라게가 엄청 많습니다. 모래가 전부 산호가 부서진 산호모래에요.
바다 색깔 죽이쥬?
카메라에 노출이 틀어지니 녹색으로 표현되기도 한데 실제 보이는건 저런 색깔...
볼건 봤으니 다시 발길을 돌립니다. 부릉부릉~
이번 목적지는 해중공원입니다. 주차후에 공원으로 가는 길.
해중공원은 크게 2가지 코스입니다.
배를 타고 배가 잠기는 부분에 투명한 창을 내서 배밑에서 바닷속을 보는 어트랙션과
바다속에 내려갈 수 있는 건물에 가서 바닷속을 보는 코스.
둘다하면 은근히 요금이 쎄서...(정확히는 기억안나고 대략 둘다하면 인당 3만원정도였나..)
저기 보이는 배가 그 바닷속을 볼 수 있는 배.... 전 패스했습니다.
제 목적지는 저기에요. 저 다리끝에 기둥처럼 박힌 저기.
다리 앞에 도착....
꽤 멀었어요. 티켓파는데서 여기까지 거리가 좀 있어요.
셔틀버스도 있으니 걷기 힘드신 분들은 셔틀버스 이용하세요.
수심5미터 아래로 내려가면 저런 뭐랄까 만화에서 보던 옛날 잠수함 창문같은게 사방으로 나 있어서 저기로 바닷속을 봅니다.
사진 50장제한이 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직접 가보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발걸음을 옮기는데 오늘 일정이 생각보다 빨리 끝났습니다.
호텔에가니 어중간한 시간인 4시반... 다른데 가면 문닫기 1시간도 안남은 시간이라 근처 해변을 갑니다.
해수욕금지라도 안전요원이 없을 뿐. 헤엄쳐도 뭐라할 사람도 없는....;;;
친구놈은 5분정도 가볍게 헤엄치고 몸 말리고 돌아오는데 노을이 지네요.
노을사진은 어디서나 진리죠.
친구놈 사진 멋지게 한방 찍어주고...
저도 저 구도로 한장 찍으려니 해가 구름뒤에 숨어서.... ㅠㅠ
해변공원을 크게 한바퀴 돌아서 가는길에 분위기가 좋길래 찰칵...
아 여긴 21세기의 숲이라는 해변이었습니다. 유가후 인 오키나와 호텔에 묵었는데 그 바로 앞이에요.
근데 아직 저녁이 아직...
호텔까지 가는 길에 식당이 거의 없어요.
허름한 식당이 있길래 들어갔더니 오키나와 소바와 카레정도만 파는 가게... 진짜 허름함요..
오키나와소바라는데 면은 우동과 칼국수의 중간정도 느낌에 돼지육수를 베이스로 합니다.
소바라는 이미지와는 완전 틀리죠?
가츠오육수도 아니라서 우동도 아니고 그렇다고 돈코츠라멘이랑도 완전히 다릅니다. 고기는 연했음요.
구글지도 뒤져봤더니 여기가 무려 별 4개짜리...
왜? 근처에 다른 식당이 없거덩요.... 호텔건물 바로 옆에도 그냥 가정식집밖에 없어요.
그 와중에 나의 지친 마음을 달래주는 호로요이!
오키나와 한정! 저거 머스켓맛인데 맛있음요! 머스켓향이 미세하게 남아있는 알콜향을 완전히 감춰줘서 정말 깔끔함요!
국내에 파는 머스켓 음료와는 틀리게 많이 안달아서 라임이라 착각할 정도.
오키나와 가시는 분들.. 다른건 후쿠오카나 오사카등지에서도 먹을 수 있어요. 저런거 드세요. 두번 드세요.
다음날 호텔조식 후 좀 적응돼서 팬티 조금 지릴듯한 느낌으로 운전대를 잡고 츄라우미 앞 도착.
정문에서 내려가는 길인데 거의 200미터쯤 되는듯...
저기 멀리 해변이 보이죠? 저기가 츄라우미 북쪽에 딸린 에메랄드비치. 인공해변입니다. 저긴 아직 해수욕 가능하더군요.
그리고 여기서 SD카드가 급사...
여기까지는 포켓와이파이로 구글포토에 백업이 됐는데....
에메랄드비치+츄라우미 수족관 내부와 오키나와 빌리지의 약 4시간분량의 사진이.... 공중분해됨요. ㅠㅠ
구글포토가 백업해놓은덕에 그나마 건졌지만.. 내 고래상어가.... 크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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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여기가 사실은 "해양박공원", 혹은 "해양엑스포공원"인가 그렇고
츄라우미는 그 안에 딸린 수족관입니다.
근데 거의 99%의 관광객이 수족관과 에메랄드비치만 보고 가더군요.
면적으로 따지면 해양박공원의 약 35%정도만 보고 가셨습니다.
그 남쪽에는 오키나와 빌리지, 트로피컬 드림센타 및 산책로등 많아요. 밑줄 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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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의 SD카드는 은 오키나와 빌리지 중간쯤에서 사망해서...본의아니게 거기까지 사진이 점프됩니다. ㅠㅠ
오키나와 빌리지는 오키나와의 옛날 마을을 재현해놨어요.
무당의 집이나 일반인 집이나 마을지도자급 집이나 그런 식으로 각 계층들이 어떤 집에 살았는지 잘 알려줍니다.
마을 이장급이나 무당 사진은 날아가고 여기가 아마 일반인정도가 살던집인데
좀 잘 사는 집은 목조건물이었어요.
여기는 풀을 이어붙이고 내부는 대나무를 이어붙여서 방바닥을 만든 구조여서 조금 삶의 질에 차이가 보이더군요.
좀 더 가면 있는 트로피컬 드림센터. 여기는 친구의 요청으로 패스.. ㅠㅠ 난 다 돌아보고 싶었는데...
귀찮아하는 친구를 이끌고 더 갑니다.
근데 사람 별로 없죠? 진짜 없어요.
진짜 99%의 관광객이.... 아니 99.9%의 관광객이 츄라우미(90%)와 에메랄드비치(10%)에 몰려있어요.
오키나와빌리지부터 그 남쪽으로는 정말 관광객을 20명도 못봤습니다.
안타깝더군요. 여기도 이렇게 좋은데.... ㅠㅠ
그중 4명은 공사장에서 일하는 인부들이었고....
친구를 끌고 억지로 걸어온 이유.
드림센터근처에서 보면 멀리서 요 건물이 보이더군요. 마치 길쭉한 바벨탑느낌?
그래서 귀찮아하는 친구를 설득시켜 가봅니다.
여긴 입장료없어요.
잔디깔린 이 곳은 휴식처이자 식당도 있는데 찾는 사람 없어요.
식당에서 보이는 정원풍경.... 여기서 난 눈힐링하는데 친구놈은 묵묵히 통과 ㅠㅠ
올라갑니다.
여기 엘리베이터도 있어요.
친구놈은 엘리베이터로 직행. 전 계단을 따라 나선형 벽을 올라가봅니다.
올라가서 본 아랫 건물 전경. 사람없죠?
전세낸 기분...? ㅋㅋ
전망좋아요.
요기서 트로피컬 드림센터안이 좀 보이더군요.
연인들끼리 사진찍기 좋겠네요. 물론 습도와 땀에 쩔어있는 모습들이겠지만
안에 열대과일을 재배하고 있다고 추정되는 유리하우스... 아 가보고 싶었는데...
근데 진짜 사람없다.... (그래도 관리는 정말 잘 하고 있어요. 손님 없다고 허술하게 유지하지않더군요.)
여기서 공사장인부가 잠깐 쉬러 올라왔길래 남쪽으로 더 내려가면 뭐가있냐고 물어봤더니
더는 없지만 아주 큰~나무가 있다고 말하더군요.
지도상으로는 뭔가 건물하나와 그 나무있는 공원이 표시되는데 거긴 구글에도 등록된 사진이 없;;;음;;;
친구녀석이 재촉해서 나오는 길에 정문옆에 해양문화관 오셔닉 컬쳐 뮤지엄에도 들어갔습니다.
사진 50장 제한때문에 부득이하게 생략인데
옛날 대륙에서 태평양의 작은 섬들로 부족들이 이동했던 경로와 그때 사용된 배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꽤 볼만하므로 여유되시면 들러보세요.
하지만 뮤지엄에 딸려있는 플라네타리움(여길 기대하고 갔는데)에서는 난데없는 도라에몽을 상영중....
전시장 둘러보는데 도라에몽 상영중이니 보고가라는 예쁜 여직원의 권유가 있었지만
도라에몽은 그다지 관심이 없다는 정중한 거절을 하고 나왔습니다.
부지가 꽤 넓죠? 츄라우미 수족관만 볼거 아니면 셔틀버스타세요. 두번타세요.
한번타는데 100엔이고 200엔지불하면 1일 무제한입니다.
200엔짜리 타세요. 진짜. 전 다 걸었습니다. 다리 뽀개지는줄....
(원래 운동부족이긴해요.)
츄라우미정문에 아침9시 입장해서 여기까지 보고 나오니 오후 4시 반..
좀 더 여유있게 돌아봤다면 폐장시간까지 꽉꽉 채울뻔했지만 친구놈의 재촉에 ㅠㅠ
나하시로 돌아와서 마감 5분남겨두고 주유소에서 가솔린 만땅넣고
다왔다는 안도감에 잠깐 긴장을 푸는 순간 내 차는 역주행을 하고있고
마감 2분전에 렌트카 반납.
사실 마감 넘기면 다음날 오전 8시에서 9시사이에 반납하면 추가금은 없다더군요.
근데 담날이 마지막날이라 바쁘니 오늘 어떻게든 반납성공.
호텔로 가서 체크인하고 다시 국제거리에 저녁먹으러...
요거 1000엔짜리 스테이크. 싼 곳 찾아서 먹었지만 나름 맛있음. (+생맥주 한잔 비용은 별도)
국제거리에 평화거리 상점가도 갔지만 거긴 절반이상이 영업종료...(9시쯤이었을듯.)
그래서 배긁는 고양이만 만져보고....
근데 알고보니 미묘!
뒷골목을 헤매서 찾아간 저녁 2차 라멘집
매운맛이라길래 시켰더니 신라면정도의 매운맛.
요거 가격이 1200엔이었나 그럴거에요. 저게 기본토핑임. 추가토핑 없는게 저 상태. 맛있음.
여전히 나의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주는 오키나와 한정 레몬+라임의 츄하이.
오키나와 한정! 꼭 드세요. 두번 드세요! 옆에 안주(?)들은 국제거리에서 동전처리용으로 득템한 막과자들.
맛은 뭐... 불량식품느낌 나는 만큼 딱 그런 맛이었어요. ㅋㅋㅋ
담날 피곤하고 귀찮아서 쉬다가 점심먹고 공항가려는 친구 끌고 시키나엔으로 갔습니다.
교통편이 애매할땐? 택시!
하... 랜트카는 짐을 트렁크 실으니 편했는데 짐이 무겁다... 근데 코인락커가 없네?
매표소에 부탁하면 짐을 맡아줍니다. 걱정마세요.
여기뿐만이 아니라 관광지에 코인락커없으면 일본은 매표소에 부탁하면 맡아주더군요.
크 오래된 나무들로 정글같은 느낌도 좀 납니다.
하지만 정글을 지나면 그림같은 풍경이...
풍경이...
풍경이.....
시키나엔은 오키나와 왕족의 별장 겸 중국사신의 접대장소라더군요. 뱃놀이를 위한 배를 띄우는 곳도 있었구요.
여기도 가볼만한데 관람객은 의외로 없었어요. 주차장도 무료인데 거의 비어있음...
여기서 교통편이 구글맵에 안나와요.. 버스가...
매표소에 물어봤더니 공항까지 직행도 없고 환승도 해야하고 시간도 어중간하고...
걍 택시! 1500엔인가 2500엔인가 헷갈리는데 그쯤 지불했네요.
그와중에 20분동안 택시기사 아저씨와의 폭풍수다..
오랜 덕질+10년전에 1년 학원으로 다져진 어설픈 일본어실력을 칭찬받고
오키나와에서 통역+가이드로 일하면 높은 임금받을 수 있으니 해보라는 입발린 칭찬들. ㄷㄷㄷ
(참고로 글은 한자때문에 거의 몰라요. 덤으로 가타카나도 반은 더듬거리고 반은 까먹음)
그리고 애증의 피치로 면세점없는 대합실에서 엄청난 기다림끝에 뱅기타고 귀국 슝~
정리요약
1. 오키나와는 피치 타지말자. 연착+창고에서 입출국심사
2. 츄라우미는 수족관만 볼게 아니라면 하루 풀코스다. 각오하자. 아니면 셔틀버스 200엔 티켓사라.
3. 시내를 벗어나면 시외의 식당은 90% 오키나와 가정요리
4. 3박4일은 짧다. 비행기시간이 어중간하다면 더더욱
5. 렌트카 겁내지마라. 근데 긴장푸는 순간 역주행하는 나를 발견한다.
6. 시내는 속도제한 40키로. 복잡하지만 느려서 내가 운전하기는 더 편하다. 근데 나하시내는 체증이 좀 있음.
7. 국도는 50~60키로선, 고속도로는 80키로의 속도제한. 꽤 답답한데 다들 그것보단 좀 더 속도내더라. 눈치껏 맞춰가면 된다.
8. 오키나와는 패키지보다 역시 렌트가 낫다. 용기내고 국제면허 발급받자.
9. 오키나와 한정 츄하이 꼭 드시라. 두번 드시라.
10. 비행기+호텔(2인실)+렌트+밥값등을 포함한 3박4일 총 비용이 일인당 90만쯤 들었음.
11. 이 글 쓰는데 4시간넘게 걸렸.....
후기 너무 잘읽었습니다~
오키나와여행 준비하고 있는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즐겁게 봤읍니다..
오키나와 후기가 별로 없던데 덕분에 좋은 정보 얻고 갑니다. 두번 먹고 두번 타라하신 조언 새겨 들을게요~~^^재밌게 읽었어요!
하늘이 너무 예쁘네요 감사히 잘 봤습니다 ^^
후기 감사합니다..담달 출발 하는데, 큰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오키나와 예정중인데 글 잘읽고 갑니다 날씨가 너무 좋네요^^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ㅋㅋㅋ몇년전 다녀온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ㅋㅋ
글 너무 재밌어요 ㅋㅋㅋ
오키나와에 상세한 정보감사합니다
특히 렌트를 하고 싶은데 걱정이 되었는데 용기를 주셨어 감사합니다
오키나와 여행계획 중인데.. 정보 감사요~^^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3월에 금요일 반차내고 2박3일 여행 계획중인데 좋은정보 감사합니당~~^^
좋은 정보 감사해요 사진이 멋지네요!!!
대박 ~ 바다가 넘 예쁘네여 언능 가고싶다 ^^
대박인요
마지막에 깔끔하게 정리까지 해주셔 감사합니다.
사진 넘 멋있게 보고 갑니다^^
멋진 후기네요~ 다음달에 갈 예정인데 좋은 참고 자료가 되겠네요. 고맙습니다~^^
여행예정인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오키나와 여행예정인데 많은 도움이 되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사쥔 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