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로서 일주일째 된 깻잎소녀이고프나 이젠 늙은... 달바라기입니다~! ㅋㅋㅋ( 요즘들어 부쩍 혼자놀기 대마왕이 되는군요 ㅋㅋ)
아직 구직활동은 하지 않고 4일째부턴 컨디션도 돌아오니,, 할일은 맨날 정보탐색, 깻잎카페살기, 친구들 안부보기 싸이질..
네네.. 압니다.. 한심한거..
하지만.. 뭔가 알고 돌아다녀야 할꺼 같아서요~ ;;
그래서 오늘은 일기 써놓고 나가보려 합니다.
핼리팩스 다운타운에!!
왠지 갔다오면 또 어설프지만 무수한 사진들과 있었던 일을 업뎃할꺼 같아 미리 전에 겪었던 일을 써놓을려구요 ㅋㅋㅋ
자~ 이제부터 일기형식이니 막 지끼겠습니다~!
핼리팩스인으로 산지 다섯번째 날_
아주 살짝 집주변 산책(?) 정도만 마실갔다 온거 말고는 맨날 맨날 방에서 거실에서 주방에서 어슬렁 거리는 날 본 잭이(잭은 저희 홈스테이 중국인 유학생들 중 제일 발랄하고 말이 많고 그래서 그나마 제일 중국식 영어로 덜 들리는 동생.. 얼굴은 절대절대 동생으로 보이지 않지만....................
미안 잭.. 누난 솔직하단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휴대폰 개통해야 되지 않냐고 묻길래, 해야된다고 했다.
그러니 같이 가주겠단다.
오.. 넌 진정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임에 틀림없어...
사실.. 난 수개념에 아주 몹시 대박 완젼 약하다. (아는 사람은 다.. 안다. 길치에 더하기 빼기도 못한다고.. ;;)
그리고 신카드랑 은행개설은 여차저차 했는데 휴대폰 플랜은 아무리 구글링을 해봐도 어떤게 나한테 딱 맞는지 뭐가 손해고 뭐가 이익인지 잘 모르겠더라.. -_-;;
그런데 그렇게 이야기 한 후 얼마 있다가 하늘이 꾸물딱 하더니.. 곧 우박이 쏟아지고 눈이 내리고 폭풍이 불었다..
뭐지?!........... 어제까지만 해도 날씨가 미친듯이 좋았는데... ;;;
그래서 오늘은 못가겠다 했는데 갑자기 홈스테이 마미 버니스가 태워다 주겠단다.
오.. 정말 난 인복이 타고난 녀자 ㅠㅠ
그렇게 해서 둘이서 휴대폰을 하러 갔다 핼리팩스 쇼핑선터에_
여기엔 참 많은 휴대폰 가게들이 몰려있다. 근데 가기전에 홈스테이 맘과 파미랑 또다른 중국인 유학생 지니가 절대절대 로져스는 하지 말랜다.
서비스 엉망에 돈은 엄청 나오고 쏼라쏼라.. (여기서 부턴 잘 못들었다.. 그래요..... 저 아직.. 듣기가 힘들어요 ㅠㅠ)
어쨌든 결론은 추천하지 않는단 이야기!!
처음에 간 곳 텔러스_.
난 아이폰을 가꼬 왔다 유심칩을 뺀 상태로~ 그래서 기계는 필요없고 유심침 사서 플랜만 선택하면 되었다.
텔러스에서는 유심칩을 따로 팔고 3G 500M 를 사용하고 무료 문자에(국제문자포함) 저녁엔 뭐가 무료라던데.. $55~60 이상 택스 붙으면 그 이상이라고 했다.
아.. 정말.. 이 자식.. 말 빠르더라.. 이넘아.. 내 얼굴의 땜 맺히는게 안보이며.. 집중하다 보니 홍조가 된 내 볼이 안보이며... 안들려서 미간이 주름생긴게 안보이뉘?! 좀 천천히 말해주었음 했지만 원래 말이 빠른거 같았고 사람도 많았다.
혼자 갔음.. 멍 때리다 나왔을지도..
하지만 나의 홈스테이 동지 잭은 알았다고 하더니 좀 둘러보겠다 하곤 나를 끄집고 나왔다.
그리곤 하는 말..
" 내가 봤을때 넌 이 플랜이 필요없어.. 너무 비싸기도 하고.. 넌 지금 여기 온지 일주일도 안되었고 아는 사람도 별로 없고 그래서 연락할 친구도 없는데 이만큼 비싼걸 쓸 필요가 없어..(나도 나 왕따라는거 안다규.. 하지만.. 있잖아 이놈아.. 너랑 홈스테이 식구들 ㅡㅠㅡ;;)"
그렇게 다시 있는 곳을 다 뒤져봤다. 한 4군데 더?!
근데 다들 유심칩이 없다는거다.. 젠장.......
그래서 결국은 다시 텔러스를 가서 잭이 물어봤다.
심카드만 사고 프리패이드 쓸 수 있냐고.
된단다_
친구가 생기고 일을 구하면 플랜만 바꾸면 된다고 한다_
오... 이녀석 엔지니어과라던가 뭐라나.. 하여간 공대생.... 숫자 개념이 아주 확실하다. 굿잡!! ㅋㅋㅋㅋㅋ
결론_
아이폰 4는 내꺼, 심카드 사니 $15, 플랜은 최소 $20 ( 여기에 무료문자랑 인터넷 250M, 난 꼭 인터넷이 되야한다. 길치라서 밖에서 길찾을때 완죤 필요하다), 그래서 프리패이드 충전카드를 $30($10짜리 3개) 샀다.
총 합계 $45.99
심카드 넣어달래서 넣고 집에 가서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번호나온단다.. 쏼라쏼라...
중군인 책은 참.. 말을 빨리하고.. 폰가게 일하는 넘도 빨리하고.. 난 대에에에충 알아듣고...
쌍._
그리고 그 전날 만든 은행카드를 꺼내고 싹~ 긁음...
오.......
나 또 뭔가를 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구경 좀 하다가(사실 난 어제와서 혼자 다 둘러봤는데 나름 친절한 잭은 날 위한답시고 둘러보잰다... 잭... 나 다리아퍼 ㅋㅋㅋㅋ)
집에와서 저녁먹고 컴퓨터로 카드 충전을 할려고 하는데.. 안된다!!!
계속 계속 안된다!!!
다 내잘못이야...
너무 의존적이였어....
내일 가서 뭐라하지?,...
이런 오만 생각을 하다가 잭에게 이야기하니 자기도 몇번 해보다가 왜 그런지 모르겠다고 내일 다시 같이 가자고 한다.
아..... 미안시러버라.... ㅠㅠ
다음날...
이녀석 갈 생각을 안하네.. 난 이것때문에 신경이 너무 쓰여 아무것도 못하겠구만!!
하지만 난 지금 약자이자 아쉬운자.... ㅠ.ㅠ
.
.
.
이녀석... 일어나더니만.. 또.. 잔다....
쌍....
답답은 놈이 우물판다고 에잇.. 혼자 나섰다.
비바람 몹시 부는 날..(여기는 참 이상하다. 눈이 와도 아무도 우산을 안쓰더라. 난 왜그러지.. 하면서 우산쓰고 나가는데 1초후 화~악~ 소리와 함께 바람에 날린 꼬라지 흉한 내우산 ;; 아... 그제서야 이유을 알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혼자 핼리팩스 쇼핑센터에 갔다.
홈스테이 마미가 걱정스럽게 혼자할수 있겠냐고 물었고 같이 갈까라고 물었지만, 아니요!! 괜찮아요!! 라고 씩씩하게 외친후 비바람을 맞으며 갔다.
(사실.. 괜찮지만은 않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난 이제 홀로서기를 해야하기에. ㅋㅋㅋㅋ)
어제보다 오늘은 더 바빠보였다. 젠장...
불쌍한 눈빛으로 어제 그 넘 옆에서 서 있었다. 볼일 다 보고 무슨일? 묻길래
" 어제 니가 준 심카드 컴퓨터 인식이 안되, 니가 내 대신 해줄수 있어? "
라고 물으니.. 쪼~끔 귀찮은 표정을 짓더니만 " 지금 바쁘니 혼자해보구 안됨 불러~"
(이 좌식아.. 어제 새벽늦게까지 수천번도 더해봤다규!! -_-+)
내가 이럴줄 알고 안된다고 뜨는 메세지를 사진으로 찍어갔었다. 설명을 못할꺼 같기에.. ㅡㅠㅡV
그걸 보더니.. 어?! 이상하다 캄서 다시 새걸 주고 해보라고 했고 그제서야 좀 친절하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그렇게 사람들 많은데서 혼자 컴터앞에 서서 이건뭐지?! 뭐라카노?! 캄서 (전 원래 혼자 잘 꿍시렁 거린답니다..ㅋㅋ) 다 했다.
아놔...
난 내가 너무 자랑스러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들 다하는거 하는건데 이 여자 뭘까.. 라고 생각하실 수 있다는 거 암 ㅋㅋㅋㅋㅋㅋ)
이래저래 말만 많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이삼일 전의 일이라 생생하지 않을수도... 지겨우셨을까봐 안구정화용 사진 올릴께요~'
저희 집 근처 Chocolate Lake예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193957524D99C60138)
첫댓글 ㅋㅋㅋㅋ부산사람이군요, 뭐라카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구 사람입니다 ㅋㅋㅋ
ㅎㅎ 생활하실 준비가 하나씩 되어가는군요. ^^ 적응기 잘 보고있습니다. 화이팅~!!
고맙습니다~!! 화이팅!! :)
저두 아이폰4가져가는데.. 님글읽으니 먼가 복잡할거같네요ㅜㅜ
아~ 복잡한건 아니고 혼자 쫄아가지곤 ㅋㅋㅋ 가셔서 내 폰을 사용해서 심카드랑 플랜만 쓸꺼다 라고 하시면 되요~
야란님 말씀처럼 애플샵가시면 심카드 받고 그냥 아무 폰회사로 가서 플랜만 할꺼다~라고 하시면 되구요~
심카드 애플샵가면 공짜로 주는데용~^^*
오 진짜요???왜 주는거에요??ㅠㅠ 한국서 와서 로밍 자동으로 되서 심빼놔따 잃어버려꺼등여...심이 필요한데 어찌하면 구할수 있지요?? ㅠㅠ
이거 사용할 수 있냐고 애플샵가니 통신사 뭐할꺼냐고 물어보고 정해서 말해주면 그 통신사껄로 심카드 0.01불이던가 적힌거 주면서 프리라고 그거 들고 그 통신사 가서 개통하라던데요. ^^
흑.. 야란님... 전 진정 몰랐답니다 ㅠㅠ 아까운 내돈 ㅋㅋㅋㅋ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근데 혹자가 말하길.. 핼리팩스엔 애플샵이 없데요~!! ㅡㅠㅡ
오 이걸 어디서 줏어 들은적 있는데 진짜군요 ㅎㅎㅎㅎㅎ 토론토 가면 바로 애플샵부터 가야지... ㅋㅋㅋㅋ
오 저도 아이폰 들고 가는데 도움되겠네요^^* 글 좀 담아갈게요! 저 할팩 5월에 갑니다~
오.. 정말요?! 언능오세요~~ :)
초콜렛 호다! 다운타운에서 멀리 사시네요 ㅠㅠ
초콜렛호를 아시는군요!! 오.. 캐네디언들도 잘모르던데 ㅋㅋㅋ 멀리는 살지만 살기는 좋아요~ 그리고 핼리팩스 쇼핑센터랑은 가까워서 ㅎㅎ
어디계세요 상큼발랄끔찍님?! :)
ㅋㅋ 저번에 구글 지도 구경하다가 초콜렛호를 발견하고 참 특이한 이름이라고 생각했었어요 ㅋㅋㅋ 저는 달하우지 대학 근처에 살고 있어요!ㅋ
한국에서 아이폰 정지시키고 오셨어요?
아니요 전 그냥 해지시켜서 왔어요~
저도 아이폰4 들고가요! 덕분에 도움 많이 되었어요 감사해요 ^^
겨우 뭐.. 이정도 가지구요~ 하지만 전 호주서 전화걸려온 친구덕에 프리패이드 일주일만에 다 쓰고 먼쓸리플랜 다시 가입했답니다 ㅠㅠ
잘알아보구 결정하시길~!! :)
아이폰을 여기서 가입해서 들고가면~ 정지를 하거나 해약을 해서 가지고 가야하는건가요? 달바라기님~ 저 담달에 가는데 아이폰 살까 고민중이거든요..
정지를 하셔서 달달이 정지비와 기계값을 내시던지 아니면 저처럼 해약을 하셔서 기계값을 한번에 내시고 오시든지 하시면되요.
단 문제는 담달에 오시는거면 해지를 삼개월 이후에 하셔야하기 때문에 두어달동안 불필요한 돈을 지불하셔야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