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 * 26.
*예식장
차가 호텔앞에 미끄러지듯 멈추자 경민이 나와있다. 은혜가 서둘러 내려선 뒷문을 열어준다.
"내리십쇼~"
은혜의 말에 태현이 근엄하게 내린다.
"흠! 어디, 내려볼까?"
태현이 내려서자 은혜가 상희가 내릴수 있게 도와준다. 신부의 도우미역활을 톡톡히 하는 은혜다.
"김기사~ 주차하고 와~"
태현이 내려서 종국에게 장난스럽게 말하자 종국이 고개를 꾸뻑 90도로 인사하며 답한다.
"예!"
그 모습에 모두들 즐겁게 웃는다.
"이야~~ 신부가 너무 이쁜데???"
경민이 상희를 보고 다가오며 감탄을 한다.
"어때? 괜찮니?"
상희가 어울리지 않게 수줍게 묻는다.
"어!! 이뻐!! 누가 오늘 주인공 아니랄까봐 정말 아름다운데?"
경민의 칭찬에 약간은 긴장감이 풀리는 상희였다.
"얼른 가요~"
은혜가 상희의 드레스를 뒷쪽에서 잡고 말하자 상희가 먼저 걸음을 떼 로비안으로 들어선다. 그 뒤를 은혜가 총총 따른다.
"가자~"
경민이 태현의 어깨에 손을 얹으며 걸음을 떼자 태현도 걸음을 떼며 말한다.
"오늘 적당히 해라~~ 오늘하는거 봐서 니 결혼식때 복수할거야~"
태현의 엄살에 경민이 웃으며 받아친다.
"괜찮아~ 내 결혼식땐 사회 종국이 시킬꺼니까~"
종국이나 경인이 보단 그나마 장난끼가 덜한 경민일 택한 태현은 불길한 기운에 휩싸인다.
신부 대기실에 상희를 앉히고 은혜는 상희의 곁에서 열심히 챙긴다. 잠시뒤 주차를 마친 종국이 들어선다.
"수고했다~"
태현의 어머님이 종국의 어깨를 두드리며 말씀하신다.
"종국아~ 저기~~ 축의금 내고 와라~"
곁에선 태현이 장난스럽게 말한다.
"에그~ 저넘의 장난!!"
실실 웃는 태현을 나무라는 엄마다. 종국이 신부대기실로 걸음을 옮긴다. 상희의 친구들이 대기실안에 꽉 찼다. 신부가 친구들과 사진을 찍는 동안 은혜는 드레스가 구겨질까봐 연신 몸을 쪼그리고 앉아 드래스를 펴주며 또 상희의 얼굴에 연실 분첩을 찍어주고 있다. 종국이 눈짓으로 은혜를 부르지만 은혜는 손으로 부채질을 해가며 정신없이 뒷치닥거리를 하고 있다.
"에그~ 애인 부려먹을까봐 고새 데리러 왔어?"
종국을 발견한 상희가 밖에 있는 종국에게 큰소리로 말한다. 그 소리에 은혜가 고갤 들어 종국을 바라본다. 종국이 헛기침을 해가며 뻘쭘하게 서있다.
"어머~ 이 동생, 남자친구?"
"이야~ 멋진데?"
"얘~ 애인들은 다 저런거야~ 남편들이나 모른척하고 있지~"
상희의 친구들이 까르르 웃으며 모두 한마디씩 한다. 그러자 은혜가 부끄럽게 얼굴이 벌개져 종국에게 손짓을 한다.
"식장에 들어가~~ 난 여기 있다 갈께~~"
"은혜씨~ 그냥 종국이랑 식장에 들어가있어, 여기 친구들 있어~"
상희가 웃으며 은혜를 들어가라고 하자 종국도 모른척하고 은혜를 부른다.
"나와~ 더운데..."
"예식이 시작합니다. 하객들은 식장으로 들어와주십시요"
그때 경민의 방송이 시작한다.
"어! 시작이다~ 은혜씨~ 얼른 들어가요~"
그재서야 못말리겠다는 듯 은혜가 종국에게 다가간다.
"뭘 그렇게 열심히야~ 상희 친구들도 많은데~"
밖으로 나온 은혜에게 종국이 손을 잡으며 말하자 은혜가 종국의 팔에 매달려 말한다.
"아이고~ 힘들어라~~ 나 오빠 아니였음 죽을뻔했어~~"
연신 손부채질을 하는 은혜다.
"적당껏해~"
걱정스러운듯 종국이 말하자 은혜가 뽀로통하게 말한다.
"성격이야~~ 누가 시켜서 하나.. 내가 성질에 못참고 하는거지..."
"너만 힘들잖아~ 니 결혼식이냐??"
종국의 말에 은혜가 웃으며 종국에게 말한다.
"히히^^ 그러게~~ 내가 직접 결혼하면 얼마나 힘들까? 아이고~ 결혼은 한번만 해야지 두번은 피곤해서 못하겠다... 준비하는것도 저리 힘든데 막상 내가 결혼하면 얼마나 힘들어??"
은혜의 말에 종국이 웃으며 은혜의 손을 잡고 식장안으로 들어선다.
"우와~ 이쁘다~"
이쁘게 셋팅된 예식장 안을 보며 은혜가 호들갑을 떨며 좋아한다.
"신랑 입장!"
경민의 외침과 함께 예식이 시작한다. 태현이 환한 웃음으로 식장에 성큼성큼 들어선다.
"신부 입장!"
상희가 아버지의 손을 잡고 다소곳하게 식장으로 들어선다. 행진곡과 함께 들어서는 상희가 참 이쁘다.
"우와~ 저렇게 조명까지 받으니까 정말 이쁘다.. 상희언니, 꼭 선녀같아"
은혜가 낮은 목소리로 곁에 앉은 종국의 귓가에 속삭인다.
"나중에 넌 아마 천사같을 꺼야~"
이어지는 종국의 귓말에 은혜가 부끄러운 듯 종국의 팔을 토탁토탁 친다.
"히히^^ 정말?"
"그럼~"
그러는 동안 신랑신부가 나란히 주례사 앞에 서있다. 차근차근 예식이 진행되간다.
"나는 나중에 결혼반지 하트모양이였으면 좋겠어~"
신랑신부가 예물을 교환하는 동안 은혜가 다시 종국의 귓가에 속삭인다.
"결혼반지에 왠 하트?"
종국이 낮은 목소리로 되받아 치자 은혜가 다시 속삭인다.
"결혼반지가 꼭 알반지여야한다는 편견을 버려~~"
"뭐든 기본이 좋은거야~ 무난한거~"
"시로! 난 꼭 하트반지 해줘~"
은혜가 종국과 나란히 앉아 종국의 팔에 팔짱을 낀채로 휘감겨 귓말을 한다. 은혜의 말에 종국이 웃음을 터트린다. 앞에선 신랑신부의 예식이 한창 진행중이다. 나즈막하게 웃는 종국에게 은혜가 다시 귓말을 한다.
"하트안에 다이아가 마구마구 박힌 반지로다가~~"
"다이아??"
종국이 놀라 되묻자 은혜가 고개를 끄게 끄덕인다.
"오!! 다이아~ 왕다이아 말고 작은 다이아가 촘촘하게 박힌걸루다~"
"촘촘?"
"오!! 촘촘!! 엉성하게 박힌거 말고~ 아주 촘촘!!하게 꽉! 박힌 하트모양 반지!!!"
"그 반지 해줄라면 오빠 돈 많이 벌어야겠다~"
종국이 시선은 신랑신부에게 주고 말한다. 그러자 은혜가 입을 종국의 귀에 바짝 가져다 대고 말한다.
"근데, 말만 잘하면 그냥 결혼해줄수도 있어~ 오빠라면~~^^"
은혜의 말에 종국이 다시 웃는다.
"거기! 신랑쪽 하객 세번째줄 세번째네번째에 앉은 예비 신랑신부 김종국군과 윤은혜양 조용히 하십시요. 엄숙한 예식이 진행중입니다"
갑작스런 경민의 방송에 모두의 시선이 종국과 은혜에게로 쏠린다. 두 사람이 깜짝 놀라 눈을 똥그랗게 뜬다. 하객들이 경민의 방송에 모두들 웃는다. 얼굴이 벌개진 종국과 민망해서 고개를 숙인 은혜가 입을 다문다. 예식은 어느새 주례사가 끝이 나고 신랑신부가 부모님께 인사를 하고 있다. 태현이 상희의 부모님께 넙쭉 절을 하고 있다.
"오빠도 나중에 울 부모님께 저렇게 절할거야?"
또 은혜가 귓말을 한다. 종국이 대답대신 고개를 끄덕이자 은혜가 종국의 팔을 잡고 흔들며 되묻는다.
"응? 절할꺼냐구?? 난 신랑이 그냥 삐쭉 인사만하는거 시로~~"
"알았어~~ 절할께~~"
"칫~ 정말 나랑 결혼은 하고 싶은가보군?"
은혜가 웃으며 묻자 종국이 그제서야 은혜에게 시선을 준다. 은혜가 종국의 시선을 마주치며 어린아이처럼 웃는다.
"결혼하는거야? 결혼해~~"
은혜의 장난같은 말에 다시 웃음이 나는 종국이다.
"그럼 다음은 아까 주의에도 불구하고 계속 애인과 떠들고 있는 신랑 친구 김종국군의 축가가 이어지겠습니다."
그때 다시 경민이 마이크를 통해 큰소리로 다음 순서를 말하자 다시 하객들의 시선이 두 사람에게 쏠린다. 종국이 난처한 표정으로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다, 일어서려 몸을 숙이며 은혜에게 속삭인다.
"축가.. 잘 들어봐~"
종국이 횡하니 그랜드 피아노가 있는 앞으로 나간다. 은혜의 시선이 앞에 나가 서있는 종국에게로 쏠린다. 잔잔한 멜로디로 노래가 시작한다.
"마음은 넘쳐도 입술은 인색해 사랑한단 말도 지금껏 아꼈나 봐요. 다 주고 싶은데 두 손이 초라해 자신 없는 마음이 자꾸 자랐나 봐요. 내가 가진 게 없어서 많이 모자라서 좀 더 가지려고 애쓰는 동안 많이 외로웠을 텐데 불평 한마디 안하고 웃으며 나만 기다린 사람"
종국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예식장안에 가득하다. 신랑신부도 행복한 표정으로 축가를 듣고 있다. 그렇지만 지금 누구보다 행복한건 은혜다. 종국이 부르는 노래의 가사를 하나하나 음미하고 있다.
"내가 그대를 사랑합니다 감히 영원을 약속합니다. 세상 어떤 말도 그대 앞에 부족하지만 나의 눈물이 말해줍니다 나의 가슴에 새겨 둡니다 내 삶의 끝까지 지워지지 않을 이름..."
가사를 하나하나 새겨듣던 은혜의 눈망물이 촉촉해 진다.
"항상 마음만 내세운 보잘것없었던 내 사랑도 분에 넘친다면서 값진 선물이 없어도 칭찬 한마디 앞에도 행복하다며 안기던 사람 내 마음 한곳에 아련한 그리움 그대가 아닌 추억들도 참 미안합니다 구석구석 그대 없는 곳 하나 없도록 한 사람만 채우고 싶은 맘..."
음악을 하는 사람인건 알았지만 이런 음악을 만들어내는 신기한 사람이라는건 오늘에야 처음 안 은혜였다. 노래는 티비에 나오는 가수들이나 부르는 건줄알았던 은혜였다. 노래 하나가 이렇게 큰 감동을 주는것임을 오늘에야 비로서 알았다.
"오늘 태어난 사람입니다 다시 마음을 채워갑니다 내가 처음으로 배운 말은 그대입니다 내일 세상이 끝날 것처럼 나를 다해서 사랑합니다 내 삶의 끝까지 지워지지 않을 이름 내 마지막 사랑 그대"
노래가 끝이나고 마지막 반주가 스피커를 통해 들리고 있었다. 은혜는 쏟아지는 눈물을 참지 못하고 식장을 나온다. 성급히 화장실로 들어선 은혜는 주변사람들의 시선과는 상관없이 눈물을 흘린다.
'그저 오빠한테 사랑한다는 말..한마디만 들어도 행복하고 기쁜사람인데... 나는 그런 사람인데... 이렇게 무한한 감동을 주면 어떻하라구.. 이 고마움을... 나는 어떻게 다 갚으라고... 오빠....'
종국은 노래를 마치고 은혜를 바라본다. 은혜가 입을 틀어막고 식장을 빠져나간다.
"아이고~ 노래 참 잘부르죠? 잘 들었습니다~ 신랑신부는 축가처럼 평생 가슴에 새기고 사랑하십시요~ 자~ 다음은..."
경민이 다음순서로 이어간다. 종국은 서둘러 식장을 빠져나간다. 이리저리 둘러보지만 은혜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잠시뒤 은혜의 모습이 보인다. 종국이 한걸음에 사람들을 헤치고 달려가 은혜를 붙잡는다.
"왜그래?"
종국이 걱정스럽게 묻자 은혜가 아직 마르지 않은 눈가에 눈물을 닦으며 종국을 토탁토탁 친다.
"이렇게 사람 놀래켜도 돼???"
"아휴~ 감동받아서 우는거였어??? 깜짝 놀랬잖아~~"
종국도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며 은혜를 잡는다.
"못됐어~~"
은혜가 행복하면서도 원망어린 말투로 종국을 친다. 종국은 웃으며 은혜를 안아 도닥여준다.
"사진촬영이 있겠습니다~"
식장에서 방송이 나온다
"얼른 들어가자~ 사진 찍어야지~"
종국이 은혜의 손을 잡고 식장으로 들어선다. 사람들이 사진을 찍으려 우왕좌왕이다.
"종국아!!"
경민이 맨뒷줄에 서서 종국을 부른다. 종국이 은혜를 데리고 경민의 옆으로 옮겨간다.
"은혜씨 왜그래요??"
경민이 은혜를 보고 놀라 묻는다.
"아뇨..."
"왜그래요? 울었어요??"
경민이 더 놀라 되묻는다.
"운거 티나요??"
은혜가 울상으로 경민에게 묻자 종국이 웃는다.
"그럼 멀쩡해 보이냐?? 바보야~"
"잉~ 그럼 어떻해~~"
"괜찮아~ 그렇게 자세하게 사진에 안나와~"
종국이 살며시 은혜의 어깨에 손을 얹는다. 상황을 모르겠는 경민은 걱정스럽게 둘을 바라본다.
예식이 모두 끝이 났다. 친구들과 함께 뒷풀이 장소로 이동을 한다. 태현과 상희는 잠시후에 도착하겠다고 했다. 경민은 어딘가로 연신 통화중이고 종국은 은혜의 손을 꼭 잡고 걷고 있다.
"나 아직도 눈 빨개?"
은혜가 종국의 팔에 매달려 묻는다.
"어~ 토끼같아~"
종국이 은혜의 눈을 보고 말한다.
"나 집에 갈래~"
갑자기 은혜가 걸음을 멈춰선다.
"하하!! 괜찮아~~~ 가자~~"
"잉~~ 시로시로~~~"
"괜찮아~~ 기여워~~ 아니다~ 섹쉬해~~"
종국의 장난스러운 말에 은혜는 맘에 들지 않지만 걸음을 옮긴다.
"어따 그리 전화를 하는거야?"
뒤따르던 경인이 한참뒤에 쳐처 있는 경민에게 소리친다. 경민은 대답도 못하고 손짓으로 간다는 표시를 하며 계속 통화중이다.
*클럽
"이야~~ 이 얼마만에 오는 클럽이냐~~"
큰 룸에 들어서자 경인이 오바해서 외친다.
"오늘 태현이랑 상희 완전 보내버리자~"
경인이 장난스럽게 말하자 뒤따르던 다른 친구들이 웃는다. 맨 마지막에 들어오던 경민이 말한다.
"오늘 명색이 첫날밤인데 보내버리면 어떻하냐??"
"첫날밤인지...누가 알아?? 건 아무도 모르는거야~"
응큼스럽게 웃는 경인의 말이 끝나자 종국이 성급하게 은혜의 귀를 뒤 손으로 틀어 막는다.
"듣지마~ 임마! 애 앞에서 그게 뭔 말이야?"
종국의 행동에 모두들 닭살돋아 한다. 은혜만 눈을 똥그랗게 뜨고 종국과 눈을 마주치고 있다.
"앉자!!앉아~~"
다른 친구들이 자릴 잡으며 앉자 모두 자릴 잡고 앉는다. 예약 되있던 자리인지라 바로 이어서 셋팅이 시작된다.
"니들한테 소개할 사람이 생겼어"
그때 경민이 조심스럽게 입을 연다. 경민의 말에 경인과 종국이 주위깊에 경민을 주시한다.
"누구?"
늘 궁금한게 많은 경인이 되묻는다. 경민이 평소와 다르게 조금 뜸을 들인다.
쿨걸의 붙힘말~
몰아서 올렸습니다~ 오늘 희안하게 글이 막써지네~ㅋㅋ
요즘 일하느라 매주 화요일, 금요일에 올리기로 한 약속을 못지키고 있어요.
아마..앞으로도 힘들것같아요..
일단 열심히는 올릴거니까.. 화내지 마시고~
운명...많이 사랑해주세요~
난 팬더님들의 사랑을 먹고 산답니다~캬캬캬~~
그리고 당분간 토요일 정팅에 참여할수가 없을것 같아요.
그냥 개인 사정상 참여할수가 없답니다.
그럼 다음에 뵙겠습니다.
'기사'친구~ 이유는 당신이 상상하는 그것일게네.. 나 정팅에 참여 안하네! 미안하네~ㅋ
첫댓글 와,, 두 분(쫑윤..)식장에서 꽤나 민망하셨겠네요~~,, ㅋㅋ 그나저나.. 너무 아름다운 사람들이에요...;; 모든 커플들 다 행복하기를~~
쿨한걸 내가 상상하는 그것이 뭘까 어쨌든 에 참여못해서 서운하고 이제 발리에서 생긴일만 남은건가 근데 결혼 뒷풀이도 재미있을꺼 같아..
아무래도 소개하는 사람이 상현.... 화해의 자리를... 무튼 잘 보고 있어....발리가 궁금혀....
다음편은 발리로~~~잘보고 가...ㅎㅎㅎㅎ
재미있게 보고가요^^
발리로 고고~~ ㅋㅋ
너무 잘봤어요 ^-^ ㅎㅎㅎ 발리가서 쫑윤에게 어떤 러브러브가 기다리고있을지.... 기대되네요~~
쿄쿄..쫑님과 은냥 닭살커플.. 경민씨 화영씨 소개하러는것 아닌가요.. 뒷풀이 기대할께요..^^
ㅎㅎ 쪽팔렸겠지만 좋았을꺼예요 ㅋㅋ
ㅎㅎ 나 발리 정말 좋아하는데.. 발리드라마도 좋아했고... 뒷풀이도 재밌겠고.. 발리여행도 기대되고.. 정말 기대되는데요?ㅎㅎㅎ 경민씨도 좋아보이고.. 상현씨도 제자리 찾아 좋은모습 봤으면 합니다...ㅎㅎ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발리에서의 스토리가 기대되요^^
발리편이 기대되네요 ㅎㅎㅎ 그리고 화영씨를 소개하려는 듯 싶어요^^ 다음편도 기다릴게요~
다음은 기다리구 기다리뎐 발리편인가여~~흐흐흐..
오~~~경민씨 화영씨를 데리고 오셨군요...ㅋㅋㅋ 신혼여행편이 곧 나오겠네요....기대 되요...ㅋㅋ 잼잇을 것 같아요~~ㅋㅋㅋ
ㅋㅋ 아 난 님소설보면서 사는데 아 아아 아니 난 이슬먹고 살아염~ ㅋㅋ
난 벌써 발리 여행갈 준비 끝마치고 기다리고있다우,,,,^^ 결혼식 장면 나오니 예전에 제모습이 자꾸 생각나네요...정말이지 저만큼 운 신부도 없다고 하더이다..ㅋㅋ저두 못봤구요...ㅎㅎ 어찌나 부모님 얼굴만 마주하면 눈물이 나던지...사랑하는 한사람을 향해서 나가는 길과 ,사랑하는 또한남자의 손을 잡고 가는길이 분명 같은 길임에 도 마지막 저를 잡고 있던 사람의손이 바뀌는 순간 ~~눈물과 미소가 함께 존재하더이다...행복한 첫발과 동시에 너무나 낯선 환경으로의 첫걸음...이줌마 또 말이 길어지네..ㅎㅎ 여하튼 님의글은 늘 재미있으면서두 무언가를 한번씩은 생각하게 만드네요..그래서 내가 쿨걸 좋아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