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드림 제194회차 정기산행안내
산행일시 : 2024년 6월 9일 산행지 : 충북단양 충주호 제비봉 구담봉 옥순봉
A코스 : 얼음골 탐방지원센터→제비봉→제비봉공원지킴터→장회교→계란재→
구담봉 등산로 입구→삼거리→구담봉 왕복→옥순봉 왕복→구담봉 등산로
입구→계란제→옥순봉 구담봉 주차장(12km)
충북단양 충주호.제비봉.구담봉.옥순봉 산행지도
<충주호>는 ‘내륙의 바다’라 불릴 정도로 규모가 크다. 충주, 단양, 제천 3개 시.군에
걸쳐 있는 호수 주변으로
월악산국립공원, 송계계곡, 청풍 문화재 단지, 단양 8경, 고수동굴, 구인사, 수안보온천,
노동동굴 등 수많은 관광자원들을 보유하고 있다.
월악산 영봉이 한눈에 들어오는 월악나루 주변의 풍경뿐만 아니라, 청풍나루~장회나
루 구간에 있는
기암절벽의 암봉들과 어우러진 단양 8경(구담봉, 옥순봉) 선상 관광은 충주호 뱃길
여행 중 가장 빼어난 곳이라 할 수 있다.
*구담봉(338m)~구담봉 유래를 보면 거북이가 절벽을 기어오르는 모습이며 물속
바위에 거북 무늬가 있다고 해서 구담(龜潭)이 구담봉이 되었다.
구담봉은 택리지(擇里志) 복거총론 산수편에는 구담은 청풍에 있는데 양쪽 언덕에
석벽이 하늘 높이 솟아 해를 가리었고
그 사이로 강물이 쏟아져 내린다.석벽이 겹겹이 서로 막혀 문같이 되었는데, 좌우로
강선대·채운봉·옥순봉이 있다.
구담봉 정상에 오르는 0.3km의 등산로는 80˚절벽에 가까운 암벽을 타고 올라야 한다
고소공포증이나 팔힘이 없는 분은 오르기 힘들다.
구담봉에서 바라본 장회나루와 제비봉.예로부터 이황(李滉),이이(李珥),김만중(金萬
重)등 수많은 학자와 시인묵객이 그 절경을 찬미했다고 하고
특히 퇴계 이황은 구담봉의 장관을 보고“중국의 소상팔경이 이보다 나을 수는 없을
것이다.”라고 극찬했다고 전해지며
두향은 죽으면서 유언하기를 퇴계와 함께 노닐던 강가 강선대(降仙臺) 아래에 묻어
달라 하였다.
강선대가 충주댐이 생기면서 물에 잠기게 되자 퇴계의 후손들이 두향의 묘를 단양팔
경중의 하나인 옥순봉(玉荀峰)
맞은편 제비봉 기슭에 이장하고 두향지묘(杜香之墓)라는 묘비를 세우고 지금까지
제사를 지낸다고 한다.
*옥순봉(玉荀峰.286m)~옥순봉은 희고 푸른 아름다운 바위들이 힘차게 솟아 마치
대나무 싹과 같다 하여 옥순이라 불리며
조선 명종 초 단양 군수로 부임한 퇴계 선생이 암벽에 단구동문이라 각명하여 소금강
이란 별칭이 있을 만큼 아름다운 곳이다.
옥순봉 출렁다리는 지난 2021년 10월에 개장하였으며, 길이 약 222m, 너비 1.5로 옥
순봉 코스로 이어지는 생태탐방 데크로드와 연결되어 있다
*단양팔경~조선 명종 때 이황에 의해서였다. 당시 단양 군수였던 그는팔경을 정하면
서 상선암, 중선암, 하선암, 도담삼봉,
석문, 사인암, 구담봉 등 일곱 개의 경승지에 옥순봉을 꼭 포함시켜야 단양팔경이 구
성된다고 생각했다
이황은 옥순봉을 단양에 속하게 해달라고 청풍부사에게 청했다. 거부로 대신 옥순봉
석벽에 이곳을 단양의 관문 단구동문(丹丘洞門)이라 새겼다 한다.
후일 청풍부사가 옥순봉을 찾아가 각자를 보게 되었는데 글씨가 힘차고 살아 있어 누
구의 것인지 물었는데
이황의 글씨라는 이야기를 듣고 감탄한 그는 옥순봉을 단양에 주었다고 한다.
*계란재~조선 중기 문인 토정 이지함 선생이 제천의 금수산에 올라 이곳을 보고는 금
계포란형(金鷄抱卵形)의 명당이라 한 데서 유래되었다 한다.
1주차장은 대형버스 주차장이며 2주차장은 승용차 주차장인데 오른쪽에 탐방객 계수
대를 져나가면 콘크리트 임도와 연결되어
<남한강>은 강원도 오대산에서 시작하여 여러물줄기가 합쳐져 단양,제천,충주, 여주를
지나 서울로 흐른다.
강원도에서 평창· 정선· 영월· 횡성· 원주의 물줄기가 합쳐져 남한강이 된후,동강과 서강
이 영월에서 만나 남한강이 만들어진다.
이후 단양, 제천, 충주, 여주, 이천을 거쳐 양평 두물머리에서 북한강과 합쳐져 한강이
된다
첫댓글
^^
백산님~
좋은 정보 선물로 주셨네요~
한번 읽고
또한번 더 읽고
예습을 하는듯 읽어보렵니다
고맙습니다
건강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