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광호 칼럼 <22> 일제강점시기 행상(行商) 이모저모
조선말부터 일제 강점기 당시 장사하는 우리 민초들 모습입니다.
도시와 시골등지에서 생계를 위한 봇짐, 등짐장수, 목판장수 등의 소시민 행상 일은 해방 후에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던 풍경이었습니다.
경제의 틀이 잡히지 않았던 일제시의 어려운 생활상을 벗어나는 데는 또 다른 세월을 한참이나 보내야 했던 것
같습니다.
장사와 관련한 당시의 일부 상업 활동을, 엽서를 통해 소개합니다.
* 시장풍경 (대구)
일제시 시장은 일본인들이 들여와 교묘히 조선의 경제적 지배를 앞당긴 신식상설시장과
보통 5-6일장으로 열려 민족자본의 텃밭의 역할을 한 전통장터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전통장터는 근대 시대정신과 서민의식의 통로 역할이 되어 3.1 운동 등 민족운동의
중심지가 되었습니다.
* 시장풍경 (서울)
* 우시장 풍경 (함북 회령)옛날에 소는 농사를 짓는데 반드시 필요한 것이었기에 농촌에서는 아주 중요한 재산이었습니다.
그래서 돈이 아주 급할 때를 제외하고는 팔지 않았는데, 부득이하게 팔 경우에는 거간에게 매깃돈을
주어 흥정을 맡겼습니다. 좋은 소를 고를때는 골격의 균형, 뿔의 모양, 울음소리, 몸색깔로 판별하지만
소 주인의 성격도 살피는데 소가 주인을 닮아간다는 이야기 때문입니다.
* 쌀장사
* 노천장사
* 갓모자 장사
* 구리제품 장사
* 소금장수일제시대 염업은 천일염전을 조성하고 '염전법'을 제정하여 전매청이 주관하였습니다.
* 짚신 판매
* 엿장수
* 바구니 판매상
* 독 행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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