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막-
끝도 없는 어둠....
간간히 반짝이는 별들만이 침묵하는 우주의 어둠을 밝히고
있다...
캐놀라 성을 떠나온지 4천여년...우리의 선조들이 캐놀라를
버리고 우주의 방랑을 시작한 것이....4천여년...
우리들은 젤나가....누군가 우리를 창조하고 우리를 지켜보았다..
우리또한 이젠 어떤 무언가를 창조한다...
그 창조를 위해 끊임없이 떠도는 지금....
어쩌면 더이상 존재의 이유가 없어진 그때부터...
창조를 시작해야만 했는지도 모른다...전쟁도 평화도 사랑도
아무런 의미를 가지지 못한 그때부터.....
-혹성 아이우-
"시드미안...역시 자네는 떠나지 않을 생각인가?"
"응...난 내가 씨를 뿌린 이 별을 좀더 지켜볼 생각이야...
이들은 내가 가진 모든 능력을 기울여 만든 가장 뛰어난 종족이야...
이들의 발전사에서 어쩌면 우리 젤나가의 운명을 알아낼수 있을지도..
모든게 정리되면 다시 합류하겠네.."
"그래...자네 뜻이 그렇다면 어쩔수 없지...우린 완전 평등,완전한 자유
를 추구하는 종족이니까....."
"난 이 종족을 protoss라 부르겠네...아 참 그리고...
아버지의 기억에서 발견한 것인데 우리 선조와 태초의 전쟁을 치루고
패배해 은하 쪽으로 쫓겨갔던 메이다의 흔적....그들이 창조한
또다른 생명체가 있다고 하네....아마 지금 우리가 향하고있는 방향일거
야....그 것을 찾는것 또한 어떤 의미가 있겠지...인드라의 가호가 함께
하길 바라네...."
언제부터 무엇에 의해 시작되었는지 모르지만...우주는 생겨나고
수많은 종족이 번성하고 쇠퇴해 갔다....젤나가란 종족또한 어떤이유로
탄생되었고...또 지금은 다른 종족을 탄생시킬만한 과학기술을 갖추게
되었을때....그들은 자신의 고향을 버리고 우주를 방랑했다...
그리고 수많은 종족을 탄생시켰다...물론 그 과정에 실패도 많이 있었
다.그들은 창조에서 존재하는 이유를 찾으려 했을뿐 신이 되어 지배하려
하진 않았다..오로지 그들에게는 존재하는 이유를 찾아야 했으므로
.....그들도 아주 오래전...전쟁과 평화를 번복해야 했던 그때....
완전한 평화가 찾아오고....황금기를 맞이 했지만....
그것도 잠시,....서서히 내부로부터 무너지는 그들을 본 순간....
다시금 전쟁을 결심하고.....그 전쟁의 결말은 너무나도 끔찍했다...
그때부터 그들은 존재의 이유를 찾으려 한것이다......자신들이 살아가
는 이유를....
-혹성 아이우- 920년 후...
"아둔....이제 너에게 대 protoss의 모든 권한을 맡기겠다...넌 내가 창
조한 최고의 종족....너희들은 늙지않고 영원할것이며 무궁할것이다..."
"시드미안 이시여....이제 저희를 버리시는것이옵니까...저희는 아직..."
"아둔...난 단지 창조자일뿐...너희들의 신이 아니다...난 너희의 주인도 아니며 단지 창조자일뿐...그냥 어머니같은 존재로서 항상 너희를
먼곳에서 지켜볼것이다..."
"시..시드미안이시여.."
시드미안은 그렇게 투명해져 갔다...워프...젤나가함대로의 워프....
그렇게 대 protoss의 역사는 빛을 발하게 되었다.....
위대한 젤나가 일족의 창조로....
새로고침
---요환동에서 쓰고 있는 소설인데요^^ 진호님 카페에 가입하고 앞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싶어요~~제가 써 오던 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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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픽소설
장편연재。
Silence of INDRA(뇌신의 침묵) -1편- 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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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재미있네요. 내용도 좋고요. 건필하세엽.. 기대할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