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포크에서 온 탕수육고기로 아이들한테 간만에 탕수육을 만들어 줬네요^^
집에서 직접 만드는건 첨이라 적은 양을 하려니 양조절도 안되고 맛도 별루 였는데 울딸들 간만에 먹어서 그런지 금새 다먹어버리더라구요..^^;;
제 못난 손맛에 길들여진건지......ㅋㅋ
지난번 아이들 간식으로 만들었던건데 이제 올리네요^^
탕수육 고기는 잘 튀겨졌는데 소스가 생각보다 별루 였어요...ㅠㅠ
탕수육 예넌엔 쉽게 먹었는데 요즘은 먹을 일이 없어서 한번 만들어줘야지 하다가 선진포크에서
탕수육고기가 왔길래 한번 만들어 봤네요.
선진포크는 요렇게 부위별로 먹기좋게 요리하기 편하게 되어 있어서 좋아요.
탕수육용 등심이 500g 한팩입니다. 산소포장이 되어있어서 아주 신선하고 냉장고에 며칠을 둬도 신선도가 그대로 유지 되어서 넘 좋더라구요..
탕수육만드는법
돼지고기 400g, 전분, 계란1, 빵가루약간, 야채
탕수육소스 물 2컵, 설탕6스픈 식초3스픈 케찹 3스픈, 소금 1스픈
(중식집에서 먹는 탕슉소스를 만들려면 물과 설탕의 비율을 2:1로 해야하는데 설탕이 많이 들어가는 것을 싫어하시는분은 이렇게 소금을 약간 넣어주면 단맛을 더 낼수 있어요)
먼저 고기는 핏물을 빼주시는 게 좋아요. 그래야 색도 이쁘고 더 부드러운데 전 시간이 없어서 그냥 그대로 튀겼답니다.
맛있게 이쁘게 만드시려면 고기의 핏물을 빼주시구요..
고기를 볼에 담고 전분5스픈 정도와 계란한개를 넣고 조물조물 튀김옷을 만들어주세요.
그리고 난뒤 빵가루를 한스픈정도 넣고 다시 버무려주시면 더 바삭하고 부드럽게 고기를 튀길 수 있어요.
전분을 3스픈정도 전분이 잠길정도로 물을 붓고 녹말물을 만들어두시고
집에 있는 야채나 과일로 소스에 들어간 재료를 준비하시면 되구요.
전 오이랑 양파랑 피망 그리고 토마토를 넣었어요
달궈진 기름에 고기를 하나씩 떼어넣어서 튀겨주시면 됩니다.
기름이 튀지 않게 조심하시구요..
고기를 한번 튀겨낸후에 다시 기름을 약간 더 달궈서 처음의 온도가 되면 튀겨둔 고기를 한번더 튀겨 줘야해요..
기름온도를 넘 세게 하지 마시고 또 너무 낮게 하지도 마시구요..
고기를 기름에 넣어보시면 바로 올라오면 온도가 적정한 것이니까.. 잘조절하시기 바래요..
탕수육고기를 한번더 튀겨주면 이렇게 이쁘고 맛있는 색이 되구요..
혹시 아주아주 과자같이 바삭한걸 좋아하시면 다시 한번 더 튀겨주시면 된답니다.
고기의 기름이 빠지는 동안 소스를 만들어 주세요.
탕수육소스는 간장소스, 레몬소스, 매운소스 여러가지인데 저는 새콤달콤한 평범한 소스를 만들었어요.
케찹과 설탕과 식초를 간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설탕의 양이 많이 들어가요.(원래는 설탕의 양과 식초의 양이 더들어가는데 소금을 약간넣어서 단맛을 냈어요)
그래도 예전 맛은 안나오더라구요^^;;
소스가 잘 풀어져서 끓으면 전분을 풀어주구요.. 끓어오르면 야채를 넣고 한소끔 끓으면 불을 끄면 되어요.
잘 튀겨낸 고기에 소스를 얹어서 내어놓으면 된답니다.^^
새콤달콤 맛있는 탕수육이 완성이 되었어요.
집에서 탕수육 만드는법도 간단하죠?
기름에 튀기는 요리라서 집에서 하는게 성가시긴 한데 만드는 건 간단해요..ㅎㅎ
간만에 탕수육만들어줬더니 ㅎㅎ 아이들 둘이서 한접시 금새 비우더라구요^^
아이들 간식으로 탕수육 만들어줘보세요^^
아이들 아주 좋아한답니다.^^
수풀이네 밥상메뉴, 오늘은 아이들을 위한 간식 홈메이드 탕수육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