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속의 ‘숨통’ 일곡근린공원
숨통의 사전적의미로는
척추동물의 목에서 폐에 이르는, 숨 쉴 때에 공기가 통하는 통이라고 한다
시멘트공간으로 에워 쌓인 도심한복판에서 살아가는 도심인들 에게 있어,
공원은 분명 하나의 숨 쉴 수 있는 ‘숨통’ 일 것이다
일곡동에는 1만 8천여 평에 이르는 근린공원이 있다.
북구가 2005년 국, 시, 구비20억을 투입하여 조성한 도심속 공원인
일곡근린공원이 그것이다.
일곡근린공원은 제1공원, 제2공원, 제3공원으로 조성되어있는데
제1공원은 체육, 제2공원은 휴식, 제3공원은 만남 등 테마별 특색을 갖추어
도심 속 웰빙공간으로 조성되어 지역 주민들이 쉼터가 되고 있다
자치단체가 관리하는 도시공원에 이 지역 처음으로 인조잔디구장으로
조성되어있는 체육공원인 제 1공원은
베드민턴장 과 다양한 체육시설까지 갖추고 있어 지역주민과 청소년들에게
단연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다.
제2근린공원은 산책로 및 조깅로 , 게이트볼장과 길거리농구장, 다양한 체육단련시설이
갖추어져 있고, 중앙광장과 어린이 놀이터 등 이 있는 제3근린공원은 만남의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2010.10.30 에는 제2회 앞산 뒷산 박람회가 친환경장터.음악회와 함께
제2근린공원에서 이루어졌으며
이어 2011년 5월에는 일곡동 한마음축제 를 개최하여
일곡주민들을 한자리에 모으는 화합의 장이되기도 하였다.
이날 행사내용으로는 경로잔치와 노래자랑뿐 만 아니라
주민자치프로그램에서 실력을 갈고닦은 설장구, 사물놀이, 태권도, 합창
등으로 일곡주민들의 기량을 뽐내기도 하였다
일곡근린공원은 일곡도서관의 주최로 독서, 글짓기, 그림그리기 등 도서관과 연계된
학습활동의 장이 되기도 하고 인근 학교와 인접해있어
학생들에게도 놀이와 휴식의 장이 되곤한다
일곡동으로 이사온 이중근(85세)씨는 주변에 일곡근린공원이 있어 틈틈이 운동삼아
산책과 휴식을 할수있는 공원이 있어서 좋다시며 환하게 웃으셨다.
건강을 위해 ‘7330’ 일주일에 세 번, 삼십분이상 운동이라는 취지아래
에어로빅을 지도해주시는 선생님을 따라 땀흘리며 열심히 운동하는 주민들의 열기로 밤에도
여전히 공원의 열기는 뜨겁기만 하다.
최근 저탄소 녹색성장의 일환으로 근린공원의 조명을 친환경 LED 조명으로 교체한후
기존소비전력의 50% 사용만으로도 1.5배의 높은 조도로 늦은 시간대에도 주민들이 불편함없이
공원산책이나 운동을 할수있게 되어 주민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아졌다.
이런측면에서 살펴볼때 분명 일곡근린 공원은
창조적인 여가의 이용과, 휴식공간과 오락시설을 두루갖춘,
현대인들의 보편적인 공원의 바램에 부응하는 곳이라 할 수 있겠다.
어떤사람에 대해 알고자 할때 가장 잘알수있는 방법중하나는
그사람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일이라는 말을 들은적이 있다
공간또한 별다르지 않아서 관심을 가지고 남다른 눈으로 보게될때
더 오랫동안 우리의 기대에 부응하게 될것이다.
인근주민뿐만이 아니라 광주시민의 쉼터로 가꾸어나가고
낙원을 낙원으로 보존하는 일도 온전히 주민인 우리 모두의 몫이라 생각된다
도심의 아파트숲속에 자리한 이 공간이 우리의 목에서 폐에 이르는,
숨 쉴 때에 공기가 통하는 '몸과 마음의 숨통’ 이라고
생각하니 새삼, 지극한 애정과 관심이 극진해진다.
4분과 이영옥,문선경
첫댓글 수고 많으셨음다.
항상 감사 또 감사, 회장님 잘 모시세요.
두 분 기자님들, 수고 하셨습니다. 편집회의때 꼭 만나보기를 원합니다. 함께 참석해 주세요.
회장님,저녁내 잠도 못자고 연구해서 쓴 기사입니다.탁구장서 잘했다고 칭찬 받았어요.4분과 최고!
이영옥기자님이 수고는 다 하셨어요
와아~~우리 분과다!!
안녕하세요..4분과 이미란입니다!!
동생 보고싶다. 좋은 기사 마니 올려줘요.♥
두 분 애 쓰셨네요. 편집회의때마다 예상치 않은 일이 생겨 참석을 못해서 미안했는데...
매일 지나다니는 우리집 앞 근린공원을 이렇게 자세히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근린 공원이 저희에게 주는 혜택은 무한하고 감사함이 그지 없죠
모두의 만남의 장소이기도 한 근린 공원이 여기에서는 4분과의 만남의 장으로 이어 주었네요
새벽에 체조 사진 찍는데 쉬는날이고,공차는거 찍은데
사람이 없고,무려20장 사진찍고~~잘 나와야 할텐데?
우리4분과 기자님들이 응원해주시고 여기에서 함께하는 관심과 마음이 느껴져서 참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