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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글창고 신간 소개 자크 데리다, <불량배들>
로쟈 추천 0 조회 241 03.12.27 15:02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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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3.11.27 09:33

    첫댓글 "당신이 인문학도라면, 지젝을 정말 열심히 읽으시길 바란다." -- ".........." (아직 인문학도가 못 된 사람^^)

  • 작성자 03.11.27 09:35

    지젝을 읽어야만 인문학도라는 말씀은 결코 아닙니다^^ 인문학도에게 아주 유익하다는 것일 뿐입니다...

  • 03.11.27 10:24

    누군가 이 책의 교열을 보는 것을 지나친 적이 있는데... 판권의 입수와 번역, 출판... 정말 빠르군요. 휴머니스트의 기획력~!

  • 03.11.27 18:26

    의외로 일본의 경우 번역 수입이 더딥니다. <제국>의 경우도 올해 여름 정도에 나왔으니까요.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편집인들이 번역의 질이 좋지 않으면, 퇴짜를 놓는 것은 주저하지 않으며, 교열을 여러 번 보기 때문입니다. 일테면, <부정변증법>의 경우, 우리와 비슷한 시기에 번역본이 나왔는데,

  • 03.11.27 18:30

    번역판권 획득과 기획에서 출판까지 20년이 걸렸다고 하더군요. 일본의 번역문화가 탄탄한 것은 꾸준히 작업을 진행시키기 때문이죠. <에크리>의 겨우, 총 3권으로 번역되었는데, 1권이 번역되고, 2, 3권이 나오는데, 14년 정도 걸렸죠. 한국어판 <에크리> 출판이 몇년째 지연되고 있는데, 14년 정도 기다려야

  • 03.11.27 18:36

    덧붙여, 믿음사에서 나온 <니체와 철학> 번역의 질에 대해 왈가왈부할 입장은 아니지만, 이정우 역 <의미의 논리학>과 마찬가지로, 잘 읽히지 않습니다. 이는 역자가 본문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지 않다는 증거. 몇 군데 누락이 있긴 하지만, 인간사랑판 <니체와 철학> 쪽이 잘 읽히고 이해가 빠릅니다.

  • 03.11.27 18:43

    덧붙여 2, 이는 서동욱의 번역들에도 해당된다고 말할 있습니다. 그의 번역에 대해선 일반적으로 평이 좋으나, 그의 번역으로 읽는 들뢰즈는 몽롱하기 그지 없습니다. 이걸 오역이라고 말할 순 없지만, 분명 한국어로 읽을 수 있는 들뢰즈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 작성자 03.11.28 10:27

    들뢰즈 번역들에 대해서는 제가 아직 비평할 입장이 못되네요. <천개의 고원>에서의 오역 일부를 지적한 바 있지만, <안티 오이디푸스>나 <철학이란 무엇인가> 등은 솔직히 읽기 어렵습니다. 읽어도 감이 잘 안온다고 해야 하나. 번역자들의 경우에도 사정은 그다지 나은 것 같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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