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미르피아산악회 시산제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45인승 버스에 자리가 모자라 서서가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많은 회원이 오셨는데, 서로서로 번갈아가며 서서가는 모습이 성숙된 모습이었습니다.
밀양 종남산에서 시산제를 지내는데 도움이 되도록 상남면사무소에서 협조를 받아 시산제 장소까지 짚차량과 물품수송을 협조받고, 상남중학교 강당에서 식사를 할수 있도록 협조를 받았습니다. 춥지 않도록 미리 히터를 틀어놓고, 식탁과 의자를 준비해두어 전혀 불편없이 식사를 마치고 북 장구 꽹과리 징등의 풍물 준비가 된 강당에서 어설프지만 신나게 한번 두드리고 왔습니다.
남성곤 수석부회장님의 찬조로 참석자들의 많은 찬조가 러시하고 즉석에서 최일춘향우 30만원어치의 잉어회를 공수해와 모두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또 이 소식을 듣고 처음 오신 가곡동 염주희님께서 진자 아삭아삭 맛있는 단감을 1박스 찬조해주셨습니다.
잠시 시간을 내어 밀양의 인물을 소개하고 독립운동가 최수봉열사의 비가 조성된 공원을 찾아 참배하고 고민병오 전회장님의 덕성재도 보고 밀양댐 상류를 거쳐 비경의 배내골을 투어하고 돌아왔습니다. 올때 기사님의 말씀대로 호박나이트를 옮겨 재현한 분위기를 맘껏 즐기고 왔습니다.
마지막으로 김영평 산대장의 명강연 부동산 시리즈 한편을 끝으로, 좀 더 따듯한 3월에 여러분을 다시 만나기로 하고 손흔들며 헤어졌습니다.
어제 오신 모든 분 올 한해 무탈하게 산행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미르피아산악회시산제 준비에 집행부의 세심한 준비와 참석자의 배례가 정말 보기좋와다.
"시작이 절반"이라하여으니 미르피아 산악회의 금년도 첫발걸음이 가벼워 더많은 발전을 기대합니다.
향우인의 협찬이 돋보이는 행사라 하게다.
자신에 권리와 안위를 먼저생각하기보담 자신의 책임과의무가뭐인지?알고 행하는 회원의 모임이라면
그모임은 발전을 하지않을수 없을것이다.
소개 고맙습니다.
미르피아산악회의 발전과 안산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