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지금/부산교구 남양산성당 희망의 모후 Cu.
“두드리면 열릴 것입니다”
오지영 젬마 부산 Re.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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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온유하신 어머니 Co. 소속 남양산 희망의 모후 Cu.(단장 심재경 다니엘, 지도신부 임형락 이냐시오)를 찾아 나섰다. 남양산성당은 신설 본당이지만 레지오 활동이 활발하다는 레지아 단장의 추천이었다. 새로 지은 성당은 지역사회 중심지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열린 공간으로 지었으며, 사방이 탁 트여 어느 자리에서든지 바깥풍경이 눈에 들어왔다. 레지오 회합도 직사각형이 아닌 둥근 테이블에서 한다.
남양산성당은 2011년 물금성당에서 분리된 신설 본당이다. 희망의 모후 Cu.(단장 심재경 다니엘, 부단장 정상옥 베로니카, 서기 이승한 마르첼리노, 회계 문현숙 오산나)는 2013년 1월에 설립되어 제5차 종합보고를 했다. 설립당시 구포 예언자들의 모후 Co. 소속 물금 능하신 모후 Cu. 소속이다가 2014년 양산 온유하신 어머니 Co.이 설립되면서 소속이 바뀌었다. Cu. 설립당시 4개 Pr.이 현재는 13개 Pr.으로 활동 중이다.
냉담교우 모셔오기 중점 활동
주민과의 친화적인 목적으로 지어진 남양산성당은 냉담교우 모셔오기에 중점을 두어 레지오 단원들에게 활동이 주어졌다. 본당 냉담자 중 전 가족이 냉담중인 68세대를 새 성전 입주에 맞추어 초대하는 사명이다. 여러 가지 이유로 주님을 떠난 그들에게 새로운 삶을 주자는 것이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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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경 다니엘 단장
파트 세대가 많다보니 세대별 방문이 어렵고 여러 가지 정황들이 힘들어서 신부님의 초대편지를 Pr.별로 활동배당을 받아 Cu.에서 우편발송을 했다. 방문카드를 작성하고 활동결과를 보고하는 방식이다.
평화의 모후 Pr.(단장 강옥용 리오바)은 냉담자를 배당받아 여러 번 전화통화를 시도했지만 어려웠고, 방문해도 만나지 못하다가 저녁에 불이 켜진 것을 확인하고 직접 만나서 권면을 하게 되었다. 여러 차례 한 결과 성사를 보게 되었고, 교무금도 책정하고 성전건립기금도 봉헌하면서 덤으로 중고생인 두 자녀가 영세를 받게 되는 행운도 얻었다. 그로 인해 동생가족도 입교하여 예비자 교리 중이며 초등학생 두 자녀가 첫영성체를 하고 주일학교에 열심히 나가게 되었다. 항상 기도하고 꾸준하게 활동한 결과물이다.
죄인의 피난처 Pr.(단장 임명석 미카엘)은 냉담자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관심과 돌봄으로 16명중에 7명을 성당으로 돌아오게 했다. 자비의 모후 Pr.(단장 문현숙 오산나)은 외인권면보다 힘들다는 냉담교우 회두권면이지만 3명을 성당으로 이끌었고 또 다시 기도하고 활동 중에 있다. 모두가 직장인이라 힘들지만 주보전달과 어려운 일이 생기면 단원들이 합심하여 도와주려고 노력한다.
개종권면과 행동단원 모집에도 열심
구세주의 어머니 Pr.(단장 김용순 루시아)은 운동센터에서 만난 개신교 신자가 개종에 관심을 보이자 단원들과 적극적으로 권면을 하게 되었다. 기도를 하고 예비자교리신청서를 작성하면서 지속적으로 관리를 하게 되었다. 주일미사 전에 미리 찾아가서 미사 참여를 독려하고, 주님 안에
서 경험하고 느꼈던 기쁨과 감사함을 나누고 신앙적으로 궁금한 부분들은 수녀님을 통해 알아갈 수 있게 도와주었다. 항상 대상자가 관심 속에 있다는 느낌을 가지도록 활동했다. 선교는 관심이라는 생각과 단원들의 기도와 일치가 큰 몫을 한다는 걸 알게 되었다.
그리스도의 어머니 Pr.(단장 윤정옥 마리아)은 어렵다는 가족권면의 사례가 있다. 친정 부모님이 불교신자라 권면을 했는데 “평생을 불교신자로 살았는데 너희나 성당에 다녀라” 며 거절하셨다. 매번 거절당했지만 단원들과 함께 주님이 불러주시기를 기도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던 차에 친정집에 불이 나서 다타버렸지만 두 분은 무사하셨다. 마음의 안정을 찾으시도록 권면을 했지만 또 거절을 하셨다. 그런데 새로 이사한 집에 불이 또 나서 전소했는데 두 분은 무사하게 되었다. 불행이 겹치다보니 집으로 모시게 되어 기도 속에 권면하니 마음을 열고 86세의 나이에 예비자교리를 받고 영세를 하게 되었다. 지금은 주님 안에서 새로운 자녀로 편하게 살고 계신다.
샛별 Pr.(단장 김덕순 데레사)은 6명을 예비자 교리반에 등록하고 지속적으로 단원들과 활동 중에 있으며, 상지의 옥좌 Pr.(단장 한민현 로드릭)은 단원들이 직장인인 관계로 활동이 쉽지 않지만 5명이 영세를 했고 2명의 냉담교우가 성당에 나오게 되었다.
은총의 모후 Pr.(단장 최미선 세실리아)은 교대근무와 연장근무를 하는 단원이 많아 2명이 레지오를 할 때도 있었지만 주님이 함께 계심을 믿고 끝없는 기도와 인내로 현재는 10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다. 성인들의 모후 Pr.(단장 심재경 다니엘)은 은퇴자 중심의 13명 단원들이 장례미사를 전담하고 있다. 또한 한 달에 한번 무아의 집을 방문하여 할머니들이 사는 공동시설의 주방, 복도 청소 등 여러 곳을 도와드리고 부산대학병원에 가서 선교용으로 가톨릭신문, 평화신문을 나누어 드린다.
이외에도 바다의 별 Pr.(단장 김두리 세라피나), 하늘의 문 Pr.(단장 김철두 바오로), 사도들의 모후 Pr.(단장 김종태 안드레아), 애덕의 모후 Pr.(단장 김미라 로베르타)에서도 나름대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두드리면 열리는 은총 속에 남양산 희망의 모후 Cu.는 앞으로도 냉담교우 모셔오기를 계속 할 것이며 젊은 세대가 많아 희망이 넘치는 희망의 모후 Cu.가 될 것이다.
첫댓글 + 주님의 평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