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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지 : 지리산 둘레길 열 세번째 나들이
위 치 : 경남 하동군 악양면, 화개면 일원
가는 날 : 2013년 11월 3일 일요일
코 스 : 원부춘마을 ==> 지통골 ==> 배나무골 ==> 형제봉 활공장 갈림길 ==> 쉼터 ==> 806봉(수박산 갈림길) ==> 하늘호수 차밭 ==> 정금마을 ==> 대비마을 ==> 백혜마을 ==> 가탄마을 ==> 가탄교 ==> 화개중학교
거 리 : 약 13.8Km
산행 시간 : 약 6시간
날 씨 : 맑음
함께한 사람 : 마사모 정기모임 (지키미, 신화창조, 산누름, 사중사,....4명)
이동방법 : 승용차 이용(My Car, 지키미...2대)
지리산 둘레산길은.... 지리산길(둘레길)은 지리산 둘레 3개도(전북, 전남, 경남), 5개시군(남원, 구례, 하동, 산청, 함양) 16개읍면 80여개 마을을 잇는 300여km의 장거리 도보길. 2011년까지 각종 자원 조사와 정비를 통해 지리산 곳곳에 걸쳐 있는 옛길, 고갯길, 숲길, 강변길, 논둑길, 농로길, 마을길 등을 환(環)형으로 연결하고 있습니다
산행개요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부춘리 원부춘마을과 탑리 가탄마을을 잇는 12.6km의 지리산둘레길. 지리산 고산지역의 길들을 걷는 구간으로 화개골 차밭의 정취가 느껴진다. 곳곳에서 차를 재배하는 농부들의 바지런한 손길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풍경과 마주한다. 화개천을 만나는 곳에서는 하동의 십리벚꽃길도 조망할 수 있다. 임도, 숲속길, 마을길이 고루 섞여 있어 지루하지 않다. 가탄에서 출발한다면 계속 가파른 오르막길을 올라야 한다. 쉬엄쉬엄 오르면 부담 없다. 형제봉 임도삼거리와 헬기장에서는 지리산 주능선들이 굽이굽이 치마폭처럼 펼쳐진다
지리산 둘레길 열 세번째... 지난 6월에 다녀오고 이런 저런 사정으로 5개월만에 다시 출발이다. 이번 구간은 원부춘 마을에서 시작해 시멘트 포장길을 따라 형제봉 활공장 삼거리까지 약 4Km정도를 걸어 올라가야 한다. 그리고 정금마을로 내려서는 길은 끊임없이 곤두박질을 치듯이 가파르게 내려서고 그후론 마을들을 지나면서 설렁설렁 차밭을 거닐고 밤나무 과수단지를 지나면서 지리산을 조망한다.. 원부춘마을 형제봉 활공장에서 1박을 하고 나와 화개중학교로 이동 지키미와 신화창조를 만나 차량 한대로 원부춘마을로 이동을 합니다 마을회관 옆 포장도로를 따라 오름니다. 형제봉 활공장 삼거리까지는 포장도로를 따라 올라야 합니다 차로 오르고 내려 오는 것도 거리가 꽤 멀던데.....-_-;; 녹차체험장 펜션이 있는 곳도 지나고.... 가을이 깊어가는 가을속 지리산으로 들어섭니다 지통골을 지나고.... 배나무골도 지나고.... 활공장 6.5Km를 알리는 이정표가 있는 곳도 지남니다 활공장 삼거리에서 활공장이 3.5Km이니 도로를 따라 3Km를 더 올라야 합니다 원부춘마을의 식수원 인 듯 합니다 오르고 또 오르고.... 곱게 물들은 단풍도 감상하고..... 활공장 삼거리 이곳에서 지둘길은 좌측으로 이어지고.... 이곳에서 점심때 라면을 끓이려고 계곡에 내려가 물을 담아 옵니다 활공장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오르는 길입니다 반대로 진행을 하는 둘레꾼들을 만나고 삼거리에서100여m 진행을 하면 쉼터를 만남니다 쉼터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사과 한쪽으로 간식을 대신합니다 쉼터에서 지둘길은 좌측 수박산 방향으로 산으로 들어서고 임는 계속 이어지면서 위의 이정표가 보입니다 산이 사면으로 쉼터에서 계속이어지는 임도가 보이고 멀리는 삼신봉 방향입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차량으로 임도를 따라 진행을 한번 해 보고 싶습니다 쉼터에서 수박산 방향으로 편안한 등로를 따라 진행을 합니다 걸음도 여유있어 보이고.... 편안한 길은 계속이어지고.....
수박산 갈림길(806봉) 편안한 등로를 따르다 산죽이 무성한 곳에 지나게 됩니다 처음 원부춘에서 출발할때 포장도로를 버리고 수박산으로 산행을 시작하려고도 했었지만 그냥 진행을 합니다 806봉 수박산 길림길을 지나면서 가파른 하산길이 시작됩니다 가파름이 어찌나 심하던지 주변의 단풍들은 눈에 들어 옹지도 않습니다 위의 고도표를 보듯이 800고지에서 내리 꽃듯이 내려서는 길은.... 오랜만에 길을 나섯다는 "신화창조"의 무릎에 이상 신호를 보내오고 내려가는 속도가 슬금슬금 늦어집니다. 한참을 그렇게 내려서닌 요딴식의 기분 상하는 경고문구가 보이면서 휀스를 따라 진행을 합니다 휀스를 따라 진행을 해도 여전히 내림길은 장난이 아님니다... 휀스의 경계가 끝이나고.... 녹차밭이 보이고.... "하늘호수 차밭" 쉼터 쉼터를 만나면서 이곳에서 식사를 하고 가기로 합니다 마음씨 좋은 사장님 부부가 반갑게 맞이 해 주고.... 쉼터로 들어서니 아담하니 좋습니다 민박도 한다기에 안을 들여다 봅니다 하룻밤 조용히 묵어가기에는 참 좋을 듯 합니다 다만 불편함이 있다면 겨울에는 온수가 안나온다는....^^* 아궁이에 불을 지펴 가마솥에 물을 끓인다니 그렇게 샤워를 하면 된다네요 좀 불편하긴 하지만...... 그렇다면 여름에는...... 샤워장입니다 별채처럼 한쪽에 대나무를 엮어서 집을 만들고 안에는 수도시설을 해 놓았습니다 샤워기도 설치되어 있고 사진을 보다시피 물을 틀어보니 잘 나옵니다 샤워장으로 가기 전에 자그만한 연못도 있습니다 점심식사는 어묵라면입니다 식사를 하기 전에 막걸리로 건배 완샷으로 한잔 때리고..... 식사를 마치고 돌아본 "하늘호수 차밭" 쉼터입니다 하늘호수 차밭 쉼터를 내려와 골목길을 나오면서.... 중촌마을 앞을 지남니다 중촌마을을 나오면서..... 산비탈에 차밭이 보이고..... 저 비탈지고 바위투성이 인 곳을 개간해서 차밭을 만들다니 참 대단하단 생각이 듭니다
계곡을 옆에 두고 도로를 따라 계속 내려 섭니다 계곡 건너로는 계속 차밭이 보이고....
우수주택이랍니다 앞쪽에 자그마한 풀장도 보이고.....
도심마을.... 이정표가 있는 곳에서 좌측길로 진행을 하고 도심마을을 우측에 있습니다 도심마을 풍경..... 둘레길은 도심마을 을 들리지 않고 밤나무단지를 따라 진행을 합니다 밤나무단지를 따라 고개를 넘어서니 녹차밭이 펼쳐지고.... 녹차밭에서 바라본 화개장터 방향.... 산수유도 보이고.... 산수유.... 걸어 온 길을 돌아봅니다
멋진 펜션도 보이고.... 대비삼거리 지리산 둘레길 안내판 이곳에서 좌로 진행을하면서 대비마을로 오름니다....
대비마을을 오르면서 돌아 본 길.... 마을로 오르는 시멘트 포장길이 매우 가파라서 오르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곳곳에 감나무가 보이고.... 차밭도 보이는데..... 헛 ~ 이넘은 머래요....-_-;; 내가 뱀띠이긴 하지만 뱀은 역시 징그럽고 보기 싫습니다 대비마을 경로당을 지나고 오름길은 계속됩니다 대비암... 마을이 대비마을이라 대비암인지 대비암이 있어 대비마을인지....?? 쓸데없이이런게 왜 궁금한지.....^^* 이곳에서 우측으로 길을 따라 진행을 합니다 건너로 황장능선이 보이고.... 산길을 따라 한참을 진행합니다 백혜마을을 지나는 길에 집앞에 세워져 있는 비석을 봅니다 향상일로 (向上一路) 깨달음이 지극한 것. 향상은 진보(進步), 일로는 대도(大道)를 이르는 말이니 곧 종문(宗門)의 극처(極處)를 뜻함. -불교용어 사전- 찾아보니 요런 뜻인디... 어렵네요....^^*
장미 철을 모르는 건지.... 가파른 길을 따라 마을 앞을 지나며 내려섭니다 중앙에 화개중학교가 보입니다 오늘의 목적지입니다 가탄마을에서 마무리를 지으려 했더니 아침에 차를 주차 할 곳을 못 찾아 화개중학교에 세워 놓았습니다 가탄 마을회관을 지나고..... 가탄교와 화개중학교가 가까이 보입니다 가탄마을길을 따라 내려 오면서 화개장터에서 올라오는 도로를 만남니다 반사경 셀카놀이... 반사경에 비치는 슈퍼의 이름이 재미있습니다 길가슈퍼.....^^* 도로를 따라 내려서면서 가탄교를 건너고.... 화개중학교에 도착을 합니다 화개중학교에 도착을 하고... 산누름과 신화창조를 학교에 두고 차량을 회수하러 지키미와 함께 원부춘 마을로 향합니다 뒤풀이로 섬진강 참게정식과 탕을 먹기로 합니다 기대했던 맛은 아닙니다 차라리 보문산 입구의 간장게장이 값도 훨 싸고 맛도 훨 낫습니다 가격.....?? 이곳의 반값입니다 개인적으로 섬진강 참게 비추입니다 그리고 ? 자리에 있는 인간들은 왜그리 시끄러운지..... 둘레길 즐겁게 하고 막판에 기분이 좀 상합니다 함께한 지키미, 신화창조, 산누름.... 수고들 했다 그래도 둘레길은 가을 풍경이 아주 좋았어.....
2013년 11월 7일 사 중 사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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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사중사(朴 倍雨)의 山行 이야기 원문보기 글쓴이: 사중사
첫댓글 차밭이 멋지네..얼마나 많는 노력이 들어 갔으며 저렇게 만들어 질까...? 나두 배아암은 싫어.. 에이~먹는데서 맘이 조금 상했구먼..^*^ 즐감 하고 갑니다...!!
고즈녁한 산길을 걸으셨네~~
참게장 맛난데
왜 그러지~~
자연과 함께 살아가시는 모습들이 정겹게 다가오네요..
차밭 쉼터사장님 처럼 살아 가야 하는디.. 꿈인가~~
나
술 취한다
낼
어카지...?
@사중사 어카긴요
가을비 맞으면 홀딱 깰텐디..
조심해서 올라오셔요~~
못가...
@사중사 왜 또 그러신댜~~
얼릉 자요~~ 굿~~ 나~~잇~~
@휘앙새 ㅎㅎㅎ
@달빛소리 ㅎㅎ 재밌넹~~~ ^^*
하늘호수차밭 쉼터 모습 여전하군요.
와이파이가 그려진 이름표가 인상적이었던..
지난 여름의 차밭을 떠올리며 잘 보았네요.
마지막의 화개중학교 사진 참 멋집니다.
아....멋지네요...
둘레길 언제 가시나요?
따라 갔으면 좋겠는데...ㅋㅋ 개굴개굴
첫주 일요일요
@사중사 알겠습니다...고맙습니다....ㅋㅋ 개굴개굴
차밭이 한 폭의 그림이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