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름휴가 계획을 세우셨나요?
집에서 시원한 에어컨과 보내는 휴가,
호캉스, 국내여행, 해외여행 등
다양한 여름휴가 계획이 있으실 텐데요.
만약 바다에서 여름휴가를 보내신다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여름철에는 기온과 습도가 높아져
병원성 해양미생물이 활발히 증식할 수 있고
해수와 접촉하는 기회가 늘어나기 때문인데요.
여름바다에서 보내는 안전한 휴가를 위해
비브리오패혈증의 모든 것과
물놀이 안전수칙을 알아보겠습니다.
비브리오는 해수, 갯벌 등 해양 환경에서
서식하는 세균으로 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균 감염에 의한 급성 패혈증입니다.
주로 6~9월 해안 지역에서 발생하며,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균에 오염된 해수에
피부 상처가 노출되면 걸릴 수 있습니다.
특히 간 질환 환자, 알코올 중독자, 당뇨병,
만성 신부전증 등 만성 질환자들에게서
흔히 나타나 주의가 필요합니다.
주로 하지에 발생하는 피부 병변
발열, 오한 복통, 구토, 설사, 혈압 저하 등
증상이 발생하며 대부분 증상 발생 24시간 내
하지에 피부 병변이 생깁니다.
피부 병변은 발진, 부종으로 시작해
출혈성 수포가 형성되는데요.
상처로 인한 피부 감염이라면 피부의 궤양,
괴사 등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손상 부위에 부종, 홍반이 발생하고
이것이 급격히 진행돼
대부분 수포성 괴사가 생길 수 있습니다.
비브리오패혈증 전파경로
비브리오패혈증은 매년 해수온도가 18℃ 이상
올라가는 5~6월부터 발생됩니다.
해산물을 날로 먹거나 덜 익혀서 먹는 경우,
상처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비브리오패혈증에 걸릴 수 있는데요.
사람 간 직접 전파는 없으니 참고해 주세요!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하기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 접촉 피하기 (타투를 하고 얼마 되지 않은 경우 포함) -어패류는 5℃이하로 저온 보관하기 -어패류 조리 시 흐르는 수돗물에 손질하기 (해수 사용X) -어패류는 85℃ 이상으로 가열해 완전히 익혀 먹기 -어패류를 요리한 도마, 칼 등은 반드시 소독 후 사용하기 |
1. 자기 몸과 몸무게에 맞는 구명조끼를 선택한다. 2. 구명조끼를 몸에 걸친다. 3. 가슴단추를 채운다. 4. 가슴조임줄을 몸에 맞게 줄인다. 5. 다리 사이로 생명줄을 뺀다. 6. 생명줄*을 건다. *돌발 상황에 구명조끼가 벗겨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장치입니다. 꼭 필요하겠죠? |
물놀이 전 확인하세요!
물의 깊이와 온도, 물의 빠르기를 먼저 확인합니다.
구조요원과 의무실을 확인하고 위급 상황 시
도움을 받는 방법을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안전장비의 작동 상태는 미리 확인하고,
공기 튜브를 사용한다면 바람이 꽉 찼는지
새는 곳이 없는지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물놀이 할 때 주의하세요!
물에 들어갈 때는 손, 발 →
다리 → 얼굴 → 가슴의 순서로 몸에
물을 적신 후 천천히 들어가야 합니다.
물 깊이를 알고 있는 곳에서만 물놀이를 합니다.
다리에 쥐가 나면 즉시 물 밖으로 나와야 합니다.
몸이 떨리거나, 입술이 푸르고 얼굴이 땡길 때,
피부에 소름이 돋을 때도
물놀이를 즉시 중지해야 합니다.
*이 상황에는 물놀이를 하지 마세요!
식사 후, 음주 후 열이 나거나, 피곤할 때,
햇볕이 너무 강렬할 때, 물이 차갑거나,
오염되어 있을 때 물놀이를 하지 않아야 합니다.
또한, 배꼽 이상 물이 차는 곳이면
안전을 위해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