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으로 접어드니 우려했던 일들이 나타나고 있고 춤 방이 죽어가고
있음이 현실로 다가왔다.
20일, 일요일 오후에 학원을 운영하시는 ○원장님께서 대구 쪽의 소식이
궁금하신지 전화가 왔는데 요즘은 춤에 관심도 없다하시고 춤 방의 앞날을
걱정하시고 부정적인 전망으로 대화를 하였다.
제가, 앞으로 5년 이내로 춤 방은 30%이상이 10년 내에 50%이상이 폐업으로
문을 닫을 것이라고 이야기하였고 글을 썼었는데 현재로 본다면 그 기간이
더 짧아질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리듬짝은 리듬댄스라는 명칭으로 변질되었고 리듬댄스는 모든 춤에 속하는데
잡탕이 되어 특정지역의 춤으로 변질되어 본인이 하는 춤을 즐기고자 하면
타지방으로 원정을 다녀야만 재미나게 놀 수가 있는 지역 춤이 되어버렸다.
○무도장에서는 부킹하는 분이 “246, 61, 66.하세요.”하고 물어보고 부킹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파트너가 없으면 잘 놀지도 못하는 게 현실이고 인구가 감소하여 평일은 말할
것도 없고 주말에도 6개월 전에 비하면 약20~30%는 줄었다는 생각이 든다.
대구 역, 주변으로 10년 전에는 10개의 일자무도장이 있었는데 3곳은 벌써
문을 닫았고 현재 7개 업소가 영업 중인데 평균적으로 50대 후반에서~60대로
그나마 사람들이 좀 있다고 하는 데는 4곳이고 3곳은 연령층이 더 많은 곳이라
사람들이 별로 없고 한 개의 건물에 6개의 무도장이 있는 곳은 전국에서
여기밖에 없다고 본다.
사람들이 많다고 하던 ○무도장도 평일은 남, 여 무료이고 주말과 공휴일에만
입장료 1.000원씩을 받는다.
○무도장은 평일은 여자무료이고 남자는1.000원, 주말과 공휴일에는
여자1.000원, 남자1.500원을 받는다.
전에 비해 반값으로 입장료를 받아서 임대료, 인건비, 공과금을 내려니
운영하기가 어렵고 식당이나 휴게실에서 매상을 올려야 유지가 된다.
주말이나 공휴일이면 평균 약8천명에서~1만 명, 정도가 놀러 다니던
골목은 활기가 있어 주변식당들이 먹고 살았는데 지금의 평일은 썰렁하고
주말에도 사람들이 별로 없어 상권이 죽었다.
폐업으로 문을 닫고 임대한다는 현수막이 걸려있는 업소가 늘어나고 있다.
춤 방에 가면 얼굴을 자주 보며 눈인사를 나누던 많은 분들은 세월 따라
갔는지 아니면 몸이 아프거나 다른 곳에서 취미활동을 하는지 안보이고
젊다고 생각이 드는 연령층이 50대 초, 중반이라 이분들이 5년~10년이
지나면 춤 인구가 급속도로 줄어들기에 10년 내에 춤 방이 50%이상이
줄어 들것이라고 전망하기에 이야기도하고 글을 썼었다.
춤을 배우고자 하여도 유행 따라 자주 바뀌니 무슨 춤을 배워야 할지를
모르고 배웠다 하면 얼마 못가서 또 바뀌니 주변에서는 못 배우게 말리는
실정이고 새로 나왔다 해도 배우는 사람들이 없다시피 하고 놀 사람들이
없고 재미가 없어서 인구가 점점 줄어들어 급속도로 감소하고 있다.
기존에 춤을 하던 사람들이 놀려니 안 배울 수가 없어서 이것, 저것배우는
편인데 인터넷에 올라온 영상을 보고 배우다보니 질과 수준은 떨어졌고
학원은 운영을 위해 교습료는 내려가고
어떤 곳은 단체 반으로 5만원에 가르치고 또 다른 곳은 회원제로 3만원에
가르치고 있는 곳이 있으니 춤 방은 운영하기가 어려워졌고 전망은 어둡고
희망이 없기에 폐업으로 문을 닫는 곳이 점점 늘어날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