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킹코스 후기 적어봅니다.
길고 긴 숙제 끝낸 기분입니다.
[가족과 함께한 군산챌린지]
고성 아이언맨 대회 때 가족들과 같이 했으나 결승점 들어 오는 시간에 못 맞추어 엄청 미안했는지
처음 킹코스 대회 나간 다고 온가족 출동(아들 시험 때문에 패스) 와이프,딸래미,둘째처형,넷째처형,그리고 사랑이
까지 같이 출동 하였습니다.
1. 준비
저 다름대로 열심히 준비 한다고 했지만 많이 부족 한거 같아 걱정 했지만 이미 다가온 대회 걱정 한들 더 좋아 지지 않는다는 걸 알기에 충분히 즐기자는 마음으로 대회를 기다렸습니다.
2.경기전날
가족들과 같이 해서 그런지 긴장은 되지 않고 컨디션도 괜찮고 경기 카보디너 먹고 클럽 숙소에 들러 다들 준비 어떻게 하는지 컨닝하고 컵라면 하나 먹고 가족들이 기다리는 숙소로 가서
열심히 약 제조 하고 준비물 한번 더 점검 하고 22시30분에 잠을었습니다.
3.경기당일
04:00 알람보다 먼저 일어났고 컨디션은 아주 좋은 편 이었다.
아침은 먹지 않고 집에서 챙겨간 양갱 2개랑 파워젤 짜먹고 처형이 클럽 숙소로 태워 주어서 클럽 회원들이 있는 숙소로 갔습니다.
자봉오신 상희누님에 스페셜 푸드를 받아 들고 클럽 회원들과 시합장으로 갔습니다. 어수선한 시합장 분위기...킹코스에 소쿠리를 보며 당황했지만 대충 인지하고 준비를 했다.
SWIM(2:04:13)
제일 걱정이였던 수영
2시간 안에만 들어 오자는 생각으로 출발
그런데 너울도 심하고 해파리도 얼굴을 쏘고 마음대로 나가지는 않고 그래도 천천히 최대한 부표 근처에서 멀어지지 않으려고 열심히 팔을 저였다.
한바퀴 턴 하고 보니 1시간 이대로 라면 충분이 가능 하겠다 싶어 두 바퀴도 천천히 최대한 부표 근처에서 멀어지지 않으려고 열심히 팔을 저였다.
그런데 가다가 보니 줄이 끝여졌는지 반환점 근처에 다와 가는데 줄이 보이지 않아 맨붕 그래도 옆에 사람 따라 가니 끝이 보이니 아 살았다 시간을 보니 2시간을 지나고 있다
아 성공 했구나 생각이 드는 순가 앞에 정동이가 먼저 가고 있는게 아닌가 이건 머지 생각을 하는 순간 영태가 5번째로 나왔다고 한다.
이건 머지 하고 뒤 돌아 보니 아직 많은 사람들이 수영을 하고 있었다.
수영 끝 (2:04:13)
T1(00:17:59)
물에 경기복이 젖어 자전거 탈때 추울것 같아 슈트안에 수영복을 입고 수영을 했다
바꿈터에 나와 경기복으로 갈아 입고 이것저것 준비 하다 보니 시간이 많이 지체 되었다
나가는데 아직도 많은 자전거가 있길래 아직 못 나온 사람들이 많이 있구나 생각 했다.
자전거를 들고 나가는데 너무도 익숙한 가족들과 클럽 자봉들에 화이팅 소리 시합 중에 큰 힘이 되었다.
BIKE(06:54:17)
챌린지군산의 꽃 자전거 코스...가도가도 끝이 없을것같은 도로...그리고 바람!
자전거에 올라타자 초반 30킬로는 바다 물을 많이 먹어서 인지 계속 속이 미식 거려 힘들었다.
계속 물만 먹고 짜먹죽을 먹으면 나을까 싶어 먹었는데 맛이 없어 먹다가 버렸다 그래도 어떻게든 되겠지 하면 열심히 패탈링하면서 나아갔다.
혹시 중간에 클럽 사람들을 볼수 있을까 하고 열심히 가보았지만 코스가 만날 수 있는 코스가 아니였다.
그리고 중간에 가족들과 만나기로 하여 전화기를 가지고 탔는데 잠시 화장실에 들려 소변 보고 단톡방을 보니 클럽 회원들이 많이 dnf되었다는 소리를 듣고 상희 누님에게 전화 걸어 물어 보니 대회 인원중 25%로 정도는 dnf다는 소리를 듣고 처음 킹코스인데 무리 하지 말고 즐기면서 자전거 타자는 생각을 하니 마음은 편해 졌다.
다행히 물만 먹고 긴 시간을 자전거 탔는데 봉크는 오지 않았지만 다음 달리기도 남아있기에 스페셜 푸드 준비 해주신 상희 누님이 생각 나서 나라도 꼭 스페셜 푸드 먹어야지 하고 마지막에
스페셜 푸드에 들러 연잎밥이라 김 그리고 물김치 까지 다 먹고 나니 와이프가 5분뒤 도착 한다고 하여 기다렸다가 같이 사진도 찍고 응원도 받고
종권 형님이 오토바이로 1키로정도 끌어 줘서 마지막까지 잘 들어 올수 있었다.
T2(00:10:34)
자전거를 거치하자마자 바로 슈즈부터 벗어재꼈다.
양말을 조심스레 신고 차분히 다시 정비를 하고 파워젤 하나 먹고 신발을 신고 뛰어나갔다.
RUN(05:51:49)
일단 나가서 뛰어보니 괜찮았다. 예상보다 쾌적하게 뛰어졌다.
모든게 생각처럼 잘 되고 있었다.
처음에는 쇄골에 아직 플레이트를 빼지 않아서 초반에서 뛰는데 통증이 있었다.
하지만 5키로가 지나고 나니 차츰 아픈게 덜 해졌고 뛰는 것도 수월 해졌다.
20기로 지점을 지나니 이번에는 신발이 문제였다 발바닥이 너무 아파 마침 반총무님을 만나서 가족에게 전화를 걸어
큰처에 있으면 반총무님 보낸테니 신반을 가져 다 달라고 부탁 했다.
데상트 신발에서 호카 신발로 갈아 신으니 발바닥 통증도 점점 줄어 마지막까지 힘내어 완주 할 수 있었다.
중간에 응원 나와 주신 회원님,와이프,딸래미 응원 소리 이 모든게 힘나게 하고 아주 즐겁게 대회를 즐길 수 있는 힘이였다.
마지막으로 이번에 고생하신 수성철인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킹코스 입문이 코로나 쇄골 골절 등으로 인해 조금 늦었지만
아주 즐겁고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더 함께 하신 모든 분들 사랑합니다 ^^
첫댓글 멋진 후기네요
진정 철인 축하드리고
수고하셨습니다 ~
넘 고생하셨네ㅎ 감동후기 짠하네요ㅎ 그리도 가족들 기다리는 골인지점에서의 감개무랑은 표현이ㅎ 아마 울컥ㅋㅋㅋ 첫 풀 무탈완주 축하드려요
가족과의 멋진 군산 킹완주 스토리
멋집니다~
우여곡절 끝에 철인 등극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수고많았습니다
저 주로를 보면 아직도 가슴이 아리네요~😭😭😭
정열아 첫풀코스 완주축하한다. 쇄골부러지고 잔차 박살나고 스팩타클한 정열이 완주기 월례회에서 많이 들려줘!
철인 등극을 축하하고.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게 부럽네...
앞으로도 즐겁게 운동합시다...
정열형님 철인 등극 축하드립니다!!!
오랫마네 보는 대회 후기도 감동입니다~
내년엔 저랑 2번째 철인 같이 도전하시죠!
이거이거~ 네명의 여인이 한남자한테 매달려있다니~ 부럽부럽~🤩
완주도 부럽부럽~👍
츄카츄카
연진이는 후기 언제 쓰노
첫 킹 후기 안씀 무효데이~~
@유상희 어떻게 쓰는데예???
@고리라(최연진) 니 맘대로~~^^
첫완주 축하합니다.
가족의 뜨거운 응원에 더 힘이 났겠네요.
즐거운 추억에 함께 했기에 저도 고맙습니다.
다음 도전도 기대 합니다. ~~
이철인 화이팅~~
오우~이 여유로움이 부럽네요.
준비한다고 고생하셨고
멋지게 완주한다고 엄청 수고하셨습니다.
내년에 또 갑시다.
다시한번 축하합니다
이제야 진정한 철인으로 등극하셨네요 축하드려요
앞으로 쭈~~욱 계속 기대할게요^^
응원부대까지 동행해서 너무 즐거운 여행이였네
고생 했다
"다음은 어디로 가볼까" 찾고있제 ㅎㅎㅎ
올해 산고는 끝났고 내년에 또 한판해보자
화이팅~~
가족과 함께한 첫 킹 코스 완주 축하한다.
고생많았다.
앞으로도 1년에 한번은 킹코스 도전 하는걸로 ㅎㅎㅎ
후길 잘 읽었다.
다시 한번 축하한다.
깔끔하게 첫킹코스 완주하셨네용👍❤️
정말 축하드려요
그간 노력한 만큼
충분한 결실을 거두었네요.
우리들 모두 그랬듯이
첫완주 기쁨은
평생 기억에 남을겁니다
형님~ 첫 풀코스에 너무 좋은 호기록까지 멋집니다!!
완전 축하드립니다!!!
완전완전 축하한다 !!!!
식구들도 정말 행복했겠네
가족들이 같이 온 보람이 있었네용
무사완주 감축드리옵니당!!
정열아!
추카한대이~^^
목요일 한바리하자~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