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金)에 해당하는 수메르 문자의 음가는 [구쉬-킨]이다.
금(金)에 해당하는 수메르 문자의 음가는 [구쉬-킨]이다. 예서체 金과 수메르의 구시킨 사이엔 적어도 3~4천 년의 간극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金)과 골드(Gold)의 원음가가 살아있을 뿐 아니라 킨이 우리 성씨 중 하나인 김과 유사한 것에 눈길이 간다.
김(金)씨 성이 역사에 출현하는 건 소호 김천, 김수로, 김일제와 김알지이다. 소호김천은 김수로(수로김천)이고 상제는 알렉산드로스(진시황)인데, 이에 대한 기록이 둘로 나뉘어 진 것이 아닐까.
삼황오제와 단군신화가 곧 수메르 기록의 전승인 것처럼. 김수로가 찬드라굽타라면 굽타와 金 소리가 연관이 있지 않을까. 김천·금천에는 금(金)의 수메르 음가 [구시·킨]이 녹아 있다. 또한 소호김천이 덕천가강 같은 일본의 네 글자 이름과 같은 흉노의 전통이라면 미처 생각지 못한 맥락과 흐름이 드러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