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몬 균혱이 깨졌다는 신체 신호5

[김춘복]

🌹호르몬 균형이 깨졌다는 신체 신호 5🌹

1. 체중 증가
갑작스럽게 체중이 증가한다면 호르몬 문제의 영향일 수 있다.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 렙틴과 배고픔을 느끼는 호르몬 그렐린의 조화가 깨지면서 식사 후에도 허기짐, 즉 ‘가짜 식욕’을 느끼게 된다고. 또한 호르몬이 불균형하면 지방이 잘 축적되고 부기가 생기기도 하기 때문에 운동을 해도 체중이 잘 줄어들지 않게 된다.
2. 여드름
여성의 호르몬 불균형으로 생기는 대표적인 질환은 다낭성난소증후군이다. 여드름이 만성적인 상태로 지속된다면 이를 의심해 볼 수 있는데, 다난성난소증후군은 남성 호르몬 수치가 필요 이상으로 증가해 발생하게 된다. 특히 안드로겐과 같은 남성호르몬은 피지가 과도하게 분비되도록 만들어 이것이 모공에 쌓여 여드름을 발생시킨다.
3. 기억력 감퇴
스트레스 호르몬으로 불리는 코르티솔이 과도하게 분비되면 뇌의 일부 신경조직에 영향을 주어 기억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코르티솔은 평소 스트레스 상황에 대항하여 신체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해 주지만 코르티솔이 급격하게 증가하게 되면 뇌가 축소하고 인지능력이 저하되며 기억력이 감퇴한다고.
4. 기분 변화
호르몬의 균형이 깨지면 우울, 불안 등의 기분 변화를 일으키기도 한다. 우울증은 도파민, 세로토닌, 노르에피네프린 등 신경전달물질의 화학적 불균형으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갑상선 호르몬의 과잉 분비는 신경을 예민하게 해 이유 없이 초조해지고 짜증이 나게 된다고. 특히 이러한 증상과 관련된 호르몬의 합성에는 햇빛에 포함된 비타민 D가 관여하는데, 일조량이 줄어드는 가을 또는 겨울에 기분 변화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난다고 한다.
5. 잦은 소변과 갈증
호르몬 불균형으로 대사 활동에 지장이 생기면 잦은 소변과 갈증이 나타날 수 있다. 우리 몸의 수분 상태를 조절해 주는 항이뇨 호르몬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으면 소변으로 많은 양의 수분을 잃게 되고, 이를 보충하기 위해 더 많은 수분을 섭취하고자 하는 것. 이러한 상태는 요붕증이라고 할 수 있는데, 심한 경우에는 탈수로 인한 허약감이나 구강점막, 피부의 건조 증상,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 호르몬 균형을 유지하는 생활 습관
1. 설탕 섭취를 줄인다
설탕을 섭취하면 인슐린 수치가 높게 유지된다. 인슐린은 코티솔, 글루카곤, 성장호르몬, 아드레날린, 노르 아드레날린과 같은 다른 호르몬 균형을 깨뜨릴 수 있는 강력한 호르몬이다.
2. 알레르기 유발 음식을 줄인다
글루텐과 유제품은 우리 몸의 염증 반응을 높여 코티솔과 같은 호르몬에 영향을 준다.
3. 건강한 식단 유지
염증은 호르몬 균형을 방해한다. 항염증 효과가 있는 식단 즉 생견과류, 씨앗류, 신선한 유기농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연어 고등어와 같은 오메가3 지방산 형태를 함유한 생선을 섭취한다. 오메가3는 항염증제이며 특정 호르몬 생성에 필수적이다. 식단으로 충분히 공급받지 못하는 경우 품질 좋은 생선 오일 보충제 이용을 고려한다.
호르몬이나 스테로이드 또는 항생제가 사용된 생선 육류, 가금류 유제품을 피한다. 가공한 콩 제품이나 흰색 강화 밀가루, 인공 감미료, 가공 식물성 기름도 호르몬 균형을 방해할 수 있다.
4. 스트레스 관리
만성 스트레스는 호르몬 불균형의 주요 요인이 될 수 있다. 스트레스 반응으로 코티솔과 아드레날린이 지속적으로 과하게 생산되면 부신에 가해지는 부담이 과도하게 커질 수 있다. 기분과 수면도 이러한 호르몬의 영향을 받는다. 오랜 시간동안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가 높게 유지되면 당뇨, 심장병, 우울증, 자가 면역 장애가 생길 수 있다.
요가, 명상, 심호흡 운동은 몸에 휴식을 주고, 삶의 요구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는 자양강자제를 이용한다. 강장보조제는 부신을 도와 우리 몸이 스트레스를 처리하도록 지원하는 식물성 물질이다.
마카는 시상하부와 뇌하수체 기능을 향상시키는데 사용할 수 있는 강장 보조제이다. 시상하부와 뇌하수체는 내분비 계통에서 다른 많은 내분비 샘의 기능을 제어하기 때문에 우리 몸의 마스터 샘으로 알려져 있다.
5. 독성성분 유의
납 : 낡은 페인트를 제거한다. 식수와 샤워용 물에 정수 필터 이용을 고려한다.
프탈레이트 : 방향 성분 제품 이용을 자제한다.
유기 인산염 살충제 : 유기농 농산물을 이용한다
비스페놀 A (BPA) : 플라스틱 용기 사용을 피한다. BPA 를 사용하지 않았다는 문구가 없는 통조림은 피한다.
과불화 화학물질 : 코팅팬 등 코팅된 조리기구 사용을 피한다.
6. 충분한 수면
수면 장애는 코티솔을 물론 식욕 호르몬인 그렐린 수치에 영향을 준다. (8시간 수면...)
수면을 돕는 천연 보충제를 일시적으로 이용해볼 수 도 있다.
7. 카페인 줄이기
-펌 글-

[전석철]

정보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