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격의 격용신으로서의 정인 : 격이 가진 정신을 지키는 것. 성실한 것 또는 사회생활을 잘 하는 것.
정관격의 구신 정인 : 격을 지키고 보호하는 것.
육신으로서의 정인 : 정인이라는 임무 수행의 방법론이다. 상관패인으로 관을 구하는 방법론, 정인이 겁재로 가서 소통하는 방법, 정인이 일간으로 가는 방법론, 이렇게 3가지의 방법론이 있다.
내가 나를 다스릴 때는 차이가 별로 없지만, 결혼을 해서 자식을 낳으면 여자로서, 부인으로서, 학부형으로서, 딸로서, 며느리로서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봐야 한다. 마찬가지로 육신도 정관을 바라보는 관인상생의 인성과 정관격을 지키는 구신으로서의 인성이 다르다.
격국을 지키는 구신으로서의 인성은 그 조직을 지켜야 내가 살아날 수 있다. 남편은 지키지 않아도 가정을 지켜야 하는 의미이다.
재생관 받은 정관에게 관인상생을 논할 때, 그 정관은 사람일 뿐이다. 그래서 이혼할 때 자식을 지키는 것인지, 가정을 지키는 사람인지가 다르다. 재생관된 관을 지키는 정인은 조직의 일원이므로 부인이라고 부르지만, 정관격을 지키는 정인에게는 한 집안의 가장이라고 표현해야 한다.
2. 재생관
재생관은 많은 사람들로부터 지도력에 대한 추앙 및 추대를 받거나, 책임감 있는 행동에 주군의 관계를 따르는 여러 가지 모습들이 담겨있다. 대개의 경우는 조직이라는 가정, 기업, 단체, 틀 안의 조직원들의 관계를 의미한다. 고서에서는 백성이나 대중으로 표현하기도 하였다. 재생관은 주군의 관계처럼 설명하는데 복수의 사람들이 모여있는 관계로 쟁재가 되면 흩어지는 것처럼 표현하고, 재극인이 되면 상하관계가 바뀌는 것처럼 표현하기도 하였다. 반대로 비겁을 제해서 재생관을 이루면 사람이 흩어지는게 아니라 한 곳에 모이므로 주군관계가 형성된다.
3. 관인상생 + 상관패인
정관이나 정관격이 관인상생하면서 상관패인을 이룬다는 것은, 허가업체와 같은 성격을 띈 공공기관의 의미를 담고 있다. 정인이나 정인격이 상관패인하면 개인의 업무수행이 뛰어나서 자격을 득하거나 전문성을 인정받는 것과는 비교하면서 인식하시기 바란다.
그러므로 정관의 상관패인은 권한과 같고, 정인의 상관패인은 개인적 실력이 뛰어난 것이며 권리와 같은 역할을 한다. 권한 행사와 권리 행사로 구분해라.
#상관패인
➊ 정인격 상관패인 : 개인적 임무 능력이 뛰어나다. 자격증이 아니다. 어떤 분야의 전문가로서 달통한 사람.
➋ 상관격 상관패인 : 공공기관에서 백성을 위해서 일할 사람들, 희생정신으로 역지사지로 어려운 사람을 돕는 일을 할 수 있는 자격증, 개업 가능한 자격증을 갖추는 것이다.
➌ 상관을 편인으로 패인 : 편인을 상관패인이라는 단어는 정식으로는 인정할 수 없으나 통변용으로는 사용한다. 방법론을 달리하는 것이다. 특기를 통해 브랜드를 만들거나 창의, 창작의 특기이다.
미용사 자격증을 땄다면 정인으로 상관패인 한 것이지만, 네이버에서 웹툰을 써서 몇 십억을 벌수도 있다. 편인의 패인은 특기가 있어서 가격이 훨씬 더 비싸다.
학생 : 편인으로 패인하여 사용할 때 무력합과 유력합이 생기는데, 차이가 있는가?
창광 : 엄밀히는 패인이라고는 할 수 없으니, 활용에 해당한다. 자격이 아니라 활용 방법이다. 무력합은 건바이건으로 볼 수 있다.
4. 재생관 + 제겁
“조직원들의 분란이나 흩어짐을 유발시키는 쟁재”를 방어하기 위해 정관이 겁재를 제화하는 것을 제겁이라고 한다. 만약, 재생관이 있고 제겁하여 강대한 조직속에서 강력한 지도력을 발휘하는 총괄자가 된다.
재생관이 없는 제겁 : 반대로 “쟁재를 극복한 제겁”이되면 낙오자 내지는 추방자 들을 규합하여 새로운 질서를 통하여 조직을 구성한 오합지졸(烏合之卒)의 조직이며 지도자라고 할 수 있다. “쟁재를 극복한 제겁”이란 상제의 의미이다. 이미 진 것이므로 진 사람들을 규합한다. 추방자나 낙오자들을 규합한 것, 예비군이나 퇴직자 모임 같은 것. 요즘은 사설기관, 산하기관에 해당한다. 돈은 많이 번다.
지금 정관을 학습하고 있다. 정관의 환경은 생각할 것이 많다. 정인/편인/식신/상관은 내가 어떻게 하면 될까를 고민하면 된다. 세상에 맞춘 자신의 행동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재성과 관성의 세상은 내가 무엇을 하는가가 문제가 아니라, 세상이 이러하니 내가 맞춰야 한다. 세간사에서 일어나는 일을 많이 알아야 통변하기가 수월해진다.
육신은 살아가는 방법인데, 오행보다 훨씬 복잡하다.
명리학은 음양에 오행을 붙이고, 오행에 육신을 붙이고, 육신에 격국을 붙이고 이러한 것을 다시 대운에 적용한 뒤에, 세운에서 활용하고 통변한다. 그러니 세운에 5가지가 다 붙어있다. 여기에서 상생 상극을 하려고 하니 얼마나 어렵겠는가.
5. 합화(정관이 양간)
정관이 비견을 합화하는 것은 직무대행에 필요한 인물이나 기관을 선정하는 것과 같다. 또한, 일간이 근왕하면 자신이 외부에 나가 독립하기 위해서 직무대행자로 지정받는 것과 같기도 하다. 이러한 합화가 왕강旺强이 불균형되면 막대한 이권이 담긴 대행권을 차지하고자 부정부패가 많게 된다. 그러므로 현재 현장에서도 예상만 하고 있지 솔직히 그 은밀함은 전부 드러나지 않고 있다. 창광도 대충만 알고 있느나 구체적으로는 알지 못한다.
허가업체가 직무대행이다.
예를 들어, 경찰서 또는 도로교통안전공단과 협의하여 강남구 신사동에 자동차 검사 대행업체를 만든다면 직무대행에 해당한다. 군대에서 부식조달을 위해서 어디 업체와 식자재를 납품받기로 했다면 업무 대행이다. 생산이나 납품은 업무 대행이다.
업무 대행에는 부정이 많지 않지만, 직무 대행은 권한이 막대하므로 돈을 많이 벌기도 하며 부정이 많이 있다. 바지 사장, MBC 강원방송도 직무대행이다. 해외 법인장이나 지사장도 해당된다. 우리나라에서 직무대행은 외교분야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다.
관비합은 지사장 팔자라고 한다. 영사관, 대사관, 외교관 팔자라고도 부른다. 별도의 기관이기 때문이다. 옛날에는 개인들을 비아냥거리기 위해서 첩을 둔다고 통변하기도 했었다. 가정이 지사를 둔 것이므로 그렇기도 하고, 자신이 첩이 될수도 있다. 요즘은 유부남/유부녀를 만난다고도 한다.
#왕강함이 불균형을 본다는 것
내가 재생관이 안 되는 사람인데 관비합으로 비견에게 대행권을 주거나, 내가 대행권을 받아왔다면 가짜나 다름이 없다. 동의를 얻었겠지만 눈치보고 빼왔을 수도 있고, 동의를 얻지 않은 직권 남용이나 권한 남용일수도 있다. 그래서 은밀하게 하는 것이다.
학생 : 비견이 인비가 되어야 하는가?
창광 : 비견의 보호는 일간이 근의 여부를 살핀다. 여기에선 정관의 합화를 보는 것이므로 정관이 생화 받는지만 살피면 된다. 불균형이란 정관의 생화가 온전하지 못한 것을 말한다.
6. 합거(정관이 음간)
식신이 정관을 만나 업무대행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계약행위를 의미한다. 이에는 생산, 제조, 시공과 분양 등의 현장행위가 대다수를 이루고 있다. 현재에는 골목상권까지 쥐고 있는 기업들의 대리점 개설에서도 많이 나타나고 있는 것을 보면 하나의 문화로 형성된 것 같기도 하다.
합거는 양간의 식신이 근왕 또는 비견이 있어서 정관에게 업무 대행을 받는 것인데, 근이나 비견이 없다면 공정하지 못한 것이니 불법계약 같은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고서에서는 정관이 식신에게 대행권을 주는 공임행위를 탐합망관이라고도 불렀다. 좋게는 안보는 이유가 많은 부정부패가 많기 때문이다.
반대로 식신이 정관을 만난 공임은 납품이나 입찰처럼 설명하고 있다. 예전에는 징발, 징집, 나라에서 강제로 착출되는 것, 부역, 공물 등으로도 많이 통변했다. 군대에 간다거나, 쌀 두되씩 나라에 바치는 것, 돈을 받지않고 봉사해야 하는 것, 강제성을 띈 것들이다.
7. 합화/합거 + 충거
부정부패를 척결하는 충거 : 정관의 탐합망관이나 식신의 매점매석등의 행위를 단속하는 것을 충거沖去라고 한다. 식신의 공임이라고 하지 않고 매점매석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상관이 沖去하는 것은 불공정에 대한 재고를 요하는 소청과 같고,
편인의 충거는 제품의 성능을 재조사하여 우열을 가리는 것과 같은 역할이다. 편인은 불량품을 가려내는 것과 같다.
충거는 합화나 합거의 연대 관계에서 불량, 부실, 불법 등에 의하여 발생하는 하자 현상과 같다. 이런 역할을 하는 사주가 있는 인물은 감시/감찰직에 어울린다. 잘못된 것 찾아내는 사람이다. 단, 격이 좋아야 이런 일을 할 수 있다.
대다수의 충거가 있는 사람들은 편법/불법을 하는 사람들이다. 이런 경우는 2년 이상 지속하지 말고 떴다방처럼 수시로 이동해야 한다.
합화/합거가 있으면서 충거가 없다면, 대기업의 하청업체를 20~30년씩 하는 경우이다.
#탐합망관 : 정관이 식신과의 합은 공정하게 일처리를 해야 할 사람/공무원이 돈 욕심을 부리고서 시정잡배와 결탁한 것이다. 옛날엔 운전하다가 교통경찰에게 잡히면 5천원 주면 받고 넘어갔었다. 탐합망관하면 재생관을 안해야 한다.
정식으로는 나쁜 짓인데 공임행위에 해당한다. 하청업체나 대리점도 식정관 합이다. 식관에는 부부 동업도 많이 있다. 식상이 여자 + 관살은 남자로 본다. 관살이 식상과 합하면 남자가 부인을 부려먹는 것이다. 예전에 연예인들이 노예계약처럼 움직이던 시절이 있었다.
합거는 정관이 음간, 합화는 식신이 양간일 때 해당한다.
요즘은 일반 상생보다는 6배 이상의 부를 축적할 수 있는 기회가 합화/합거에 있다. 우리가 열심히 해서 유통망을 만드는 방법도 있지만, 이미 자리잡은 유통망을 통해서 물건을 내보내는 방법도 있다. 자리잡은 유통망이 정관이고 甲의 위치에 해당하면, 여기에 생산/납품하는 것이 식신의 OEM에 해당한다. 식신격이나 식신을 기준으로 볼 때는 자신이 생산한 것을 관에 납품하는 형태이다.
#비관합 : 근왕한 일간이 비견을 시켜서 정관으로부터 상표권이나 대행권을 가져다가 용역권을 따내는 것의 용역행위도 해당한다. 경기도 평택에 가서 2만평 저수지의 30년 사용 대여를 받는 관리권을 받을 수 있다. 30년 정도 낚시터를 해먹으면 100억 정도는 벌 수 있다. 우리나라의 낚시터의 97프로는 이러한 방식으로 되어 있다.
변호사 협회나 의사 협회는 자체 조사권 같은 재량권이 있다. 영국에는 원자력 감시 감찰하는 인증기관도 있다. 이러한 직무대행은 정관과 비견의 합으로 한다.
편관에 겁재/편관에 상관은 로비가 필요한 것들이다. 법원에서 나와서 빨간 딱지를 붙이는 집달관은 겁재의 직무대행이다. 사회적인 행사를 많이 알아야 육신의 생화극제를 이해할 수 있다.
학생 : 정관격에서 재관인이 모두 투간되었다면, 운에서 재성운을 만날 때 재극인이 일어나는가?
창광 : 사주를 봐야 하지만, 천간에 재성이 투간되었다면 재극인의 우려가 대단이 많은 것이다. 재성이 투간만 되면 주의해야 한다.
#재극인이란, 재성이 많아서 되는게 아니고, 재성이 투간되어도 재극인이 아니다. 인성이 일간을 원활하게 생해서 존경받고 인품이 뛰어난 사람이 되어야 하는데, 이것이 원활하지 않으면 재극인이 발생한다.
천간에 재성이 투간되면 언제든지 재극인은 발생할 수 있고, 인성이 일간과 비겁과 배합이 잘 맞아서 잘 생하는지를 살펴야 한다. 내가 잘해도 주변에 인물이 적합하지 않으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첫댓글 리자 선생님~🌹 올려주신 정관의 생화극제에 대한 강의록 덕뿐으로 육신 정관과 정관격의 재생관, 관인상생의 역할이 다르며, 또한 격별로 정관의 관인상생, 상관패인, 재생관의 의미와 통변의 다름을 오늘 또 새롭게 배우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합화/합거 +충거에 대한 통변을 통해서도 참으로 귀한 내용을 알게 되었습니다 !!!~^^~!!!
이처럼 보배처럼 귀한 창광 선생님의 통변들을 통해서, 정관(격)과 타 육신(격) 관계의 의미와 역할을 세세하게 수록된 강의록을 공유 보시해주신 쌤께 정말로 깊이 깊이 감사드립니다~~~~~~~~❤🙇♀️❤🙏❤~~~~~~~~~~
장농속에 보관하고픈 강의록을 꺼내놓으니, 아까워서 죽을 것 같습니다. ㅋㅋ 잘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리자 ㅋㅋㅋ 쌤~🌹 다음 생엔 활인공덕 "만" 하시는 편인격으로 태어나지 마시고 세상적으로 좋은 격으로 태어나실 수 있으시기를 기도드리겠습니다~🌠☺️🙏☺️🌌
@Suzie L 담생에 저 편재격으로 태어날 것 같습니다. 이미 사주에 써있는 거 같은데욤.ㅎㅎ
@리자 오호 🤩~^^~🤩 다음 생엔 편재격이라~ 대박~ ^^~ 좋을 것 같습니다🏅~^^~🥇 년간으로는 비견과 편관, 월상엔 식신도 함께 타고 나시기를 기도드리겠습니다~~~~💎🙏💎~~~~
올리시는 강의록의 내용도 으뜸이고,
힘들게 작품처럼 강의록을 완성하셨을 쌤의 정성에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제가 더 많이 감사합니다. 여수님.
리자선생님~
날마다
이론할 양식을 주시어
문무를 겸비하게 해주심에
감동할따름입니다
이제 무대에 오르실 시간이 되었습니다. 망고님의 활약을 기대!!만땅~
정관의 합화 합거 충거에 대한 강의록설명이 많이 와닿네요 제가 업무대행을 열심히하고 있는지라.....감사합니다
앗. 해당되시는군요. 감사합니다.
정관과 비견의 합에 대해서는 처음 알게되었어요! 리자님 감사합니다😆💕
비관합이라 줄여서 부릅니다. 감사합니다.
핵심만 콕! 감사합니다 리자님~
핵심만 콕~ 입니다. 감사합니다.
동백꽃필때님.
3월14일 [육신] 용어 설명의 기초공부가 되니 좀 더 이해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네오님.
더 자세히 풀어놓으니, 이해가 더 잘되죠?
고급집니다..
감사합니다~~
리자님 정리 감사합니다~~~~^^!!!! 정관 이해 땅땅하고 갑니다><♡♡♡
이 강의는 내일 아침에 일어나서 정독할랍니다. 리자리자쌤 항상 감사합니당. ❤️🙈
저도 길동에게 묻어서 감사드립니다, 선생님!
@크리스티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