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11월 예신 호동부인입니다^-^
제가 예식장을 선택한 기준은 이래요~
교통편 편리!
저희집은 대부분이 상가에서 일하시는 분들이거나, 지방에 계시는 분들이라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세요.
하다못해 저희 집에는 자가용도 없다는..ㅠㅠ
그래서 무조건 지하철이든 버스든 내리면 가까운 곳을 선택하려 했답니다. 셔틀버스도 부담스러웠어요;
맛있는 음식!
예랑이 형이 작년에 결혼을 했는데 엄청난 지출을 견디고 롯데호텔에서 하셨더랬죠;;
11만원짜리 코스요리를 먹었는데..음.. 양식은 정말 아무리 맛나도 거기서 거기더라고요;
아무리 비싸도 맛난게 보장이 되지는 않는구나 느꼈기 때문에 사람들이 추천하는 곳으로 알아봤어요~
동시예식과 넉넉한 예식시간
저희는 동문이라 학교에서 결혼할까도 생각했어요.
그런데 친구 결혼식 두 번을 가보니 조용한 결혼식, 여유로운 결혼식만큼 갖고 싶던 것도 없더라고요~
동시예식이라는 조건 덕분에 학교예식보다 2-3천만원은 예식비용이 올라갔지만..
그래도 한번뿐이니 이건 정말 포기 못하겠더라고요~!
예쁜 홀
예비 시댁 부모님은 첫아들을 장가보내실 때 거하게 하셨어서
둘째 아들도 많이 차이나면 안되고 차별하고 싶지도 않다고 하셨어요.
사실 저희집 입장에서는 아주아주 부담스러운 멘트이셨는데..;;^^
학교에서 할거 아니면 무조건 보기에 좋은곳에서 하라고 하시더라고요.
하객수용여부
예비시댁과 저희 집 총 하객 예상수는 600명! 이것도 최소였어요ㅠㅠ
저처럼 대량 하객을 수용해야하는 분들은 예식장 고르기 정말 어려우실거에요.
어찌되었든 식을 못보는 아쉬운 분들이 생기시니. 그래서 최대한 넓은 홀을 찾았답니다^^
이런 조건들을 바탕으로 2주동안 총 6군데를 워킹했답니다~! 플래너 없이 저희끼리요^^ 우히힛!
엘타워
교통편
양재역 신분당선 9번출구로 나오면 바로 있어요~!
비가와도 눈이와도 더워도 추워도 정말 오기는 편하더라고요~
지방에서 오시는 분들도 양재IC 나오면 바로 있어서 편하게 오실 수 있어요.
주차
혼주 차는 따로 지정된 공간의 주차공간이 있고요, 하객은 2시간~2시간반 무료에요.
기계식 주차라 사람 많으면 좀 기다려야 하지만 요정도는 저의 하객분들은 이겨내 주시리라 믿어요^^
음식
이전에 남자친구랑 제가 아는 분 결혼식에 가서 직접 먹어보았어요.
그때 그랜드홀의 기본코스인 C코스(안심스테이크+전복)를 먹었는데,
‘아~맛있다’ 이러고 먹은 코스양식은 이때가 처음이었어요. 이 기억 덕분에 엘타워 투어를 제일 처음 갔는지도 몰라요^^
예식시간
3시간! 게다가 층별로 예식시간이 1시간씩이나 차이나서 엘리베이터 붐비는것도, 사람 많은것도 전혀 느낄 수 없었어요~^^
그랜드 홀은 12시 30분, 3시 30분, 6시 30분 이고요
그레이스는 11시 30분, 2시 30분, 5시 30분이에요~
예쁜 홀
엘타워 가기전에 친구가 엘타워는 그랜드홀이 유명한데 너무 딱딱하고 눌리는 느낌이 나서 그레이스 홀을 선택했다고 했었어요. 그래서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갔는데 이게 웬걸요!
그랜드홀 보자마자 남자친구랑 저랑 ‘와~~~’이런 감탄사를 연발했어요.
제가 갔을때는 예식 시작하기 거의 1시간전이라 모든 셋팅만되어 있고 혼주분들 사진먼저 찍고 있을 때였는데
스냅사진 작가분들이 4가지 각도에서 신랑, 신부를 찍어대느라 정신이 없으시더라고요~
그런데 그 네가지 방향이 모두 사진이 다른 느낌이라 이만한 스튜디오도 따로 없겠다 싶더라고요~
또 꽃장식이 모두가 돔형태의 둥그런 장식인데 이곳은 하얀 난이 흐드러져 있는 형태라 아주 고상해보였어요.
저희 어머님 이곳 계약하실 때 이 꽃장식에 뿅~ 하고 반하셔서 너희 홀 아주 선택했다고 하셨어요~!
버진로드의 꽃장식은 변경불가능이고요 가져갈 수 없지만
테이블 위의 꽃장식은 플로리스트와 상의하고 색상, 꽃 종류 변경 가능하다고 하네요^^
하객수용여부
그랜드홀은 11명 앉는 테이블이 버진로드를 두고 양쪽에 20개씩 있어서 총 40테이블이고요. 440명 수용됩니다.
그레이스 홀은 테이블이 2개 더 있어서 462명 수용가능하고요^^
수용면에서는 그레이스 홀이 더 좋은데 그랜드의 높은 천장에 반하여 이곳으로 선택!
더 많은 하객은 8층의 연회장으로 안내되는데요,
그레이스, 그랜드홀이 각각 다른 공간의 연회장을 갖고 있어서 겹칠일이 없고요 삼면이 통유리라 야경이 끝내주더군요.
이것 때문에 저녁예식도 고민했더라는..ㅋㅋ 8층이 너무 야경이 좋아서요^^
어머님도 잘 모르는 사람 결혼식 오면 그냥 8층에서 먹고 싶다는 말을 하실정도였어요~
윗층에서는 총 170명까지 수용가능해요~ 전 그랜드홀이라 전부 610명 가능했고요.
만약 이 숫자를 넘어가면 8층의 엘하우스홀과, 엘가든홀이 있는데 이곳을 우선적으로 예약잡아주신댔어요.
두 홀은 하우스 웨딩을 할 정도로 예쁜 홀이라 이런곳에서 하객분들 식사 하실수 있게 한다면야!
전 이곳이야 이곳! 이렇게 견적 생각하지 않고 외쳤답니다;;;^^;;
SC컨벤션
교통편
강남역 사거리와 역삼역의 따~악 중간에 있어요.
국기원 올라가는 언덕에 한국과학기술회관이라 하얀건물이 있는데 이곳 지하1층에 있어요.
강남역에서 약도만 보고 잘 찾을 수 있을 정도로 길은 쉬워요~
다만 힐 신은 제 친구들은 언덕올라올 때 ‘얘는 왜 여기서해!’ 이런 말이 환청으로 들릴까 무섭게 쪼금 언덕은 높았어요ㅋㅋ
거리감은 명동역에서 나와서 CGV 찾아가는 정도의 거리감 이었어요~ ㅎㅎ(느낌이 오시나요?^^)
주차
주차는 지하에 본인이 대시는거고요. 공간 넓었고 불편감 못느꼈어요.
그리고 지하주차장과 결혼식장이 층수상으로 가까워서 엘리베이터 한참 기다리고 한참 가고 이런느낌 못받았어요.
이곳은 2시간 무료됩니다^^
음식
코스요리로는 특이하게도 에피타이저, 스프, 후식을 5종류씩 나열하고 신랑 신부의 선택에 따라 편집?!이 가능했어요~!
아 요점 정말 마음에 들었는데!
메인메뉴의 스테이크는 안심으로 시작하고요 옆에 왕새우냐, 전복이냐 이런 거에 따라 금액이 달라지는 거였답니다.
저는 견적을 왕새우와, 전복을 놓았을 때 얼마나 차이나는지 보려고 600명으로 두 개를 냈었는데
300-400만원 정도 차이났었어요^^ 이곳의 음식은 제가 후기를 본적이 없어서 평가 불가능이었어요~
예식시간
3시간! 첫 예식은 11시 30분이었고요 3시간간격으로 그 다음이 2시 반이었어요.
전 지방분들이 많이 오셔서 그런지 ‘11’로 시작하면 빠르다. 이런 느낌이 제일 먼저 들어서 차라리 ‘2시 반’이 낫겠다 싶었어요~ 주말에 늦은 점심 좋잖아요^^
예쁜 홀
SC컨벤션의 특징은 주례단상 위의 휘장이에요~ 긴 천으로 양쪽으로 멋들어지게 휘장이 있어요.
이게 홀을 공주풍으로 보이게 해주더라고요. 버진로드 길이는 여쭤보니 23m라고 하셨어요.
버진로드 길이는 엘타워와 크게 차이가 있지 않았는데도 홀이 세로로 길어서
신부가 홀의 가운데로 들어와 중간에서 입장을 시작해야해요. 요거 쪼금 ‘어? 이상할수도 있지 않을까?’ 싶었어요.
흠. 입장하는걸 직접 보니 아주 신경쓰이는 정도는 아닌데.
신부가 ‘뿅’하고 나타날때의 그 신비로움이 줄어들긴 하더라고요.
꽃장식은 가격대비 SoSo 했어요~ 딱 그가격 하네~ 싶은 정도였어요.
하객수용여부
홀 안에는 최대 500명까지 수용가능했어요.
홀이 세로로 기~~~일게 있어서 뒤에 홀 중간 이후의 뒷부분에 계시는 분들은 정말 스크린에 의지할 수 밖에 없답니다;
가장 많은 분이 홀에 들어와 계실수 있어서 좋았지만
그 외의 분들은 같은 층에 피로연장이 작게 작게 두세군데가 더 있는데 거길로 분산이 되셔야 해요.
한곳은 70명, 한곳은 100명 이렇게 수용이 되더라고요~ 그 안의 스크린 다 설치되어 있었어요^^
총 670명 수용가능했어요~ 흠. 단점은 이곳은 가계약이 안된다고 하시더라고요; 다른곳은 다 3일 가능했는데;;
노블레스 웨딩컨벤션
교통편
남부터미널역 4번출구에서 걸어서 7분 거리에 있어요~ 출구 나와서 쭉 직진하면 나오더라고요~
아주 가깝다고 들었는데 엘타워를 가본 뒤라 전 생각보다 좀 더 가네, 라고 느꼈어요^^ 그래도 가까운 정도에요~
주차
이곳도 2시간 무료인데요, 주차타워가 따로 있고 이게 노블레스 것이라 시간 좀 넘어가도 다 봐준다고 하시더라고요~!
음식
이곳의 특징은 한식도 가능하다는 거였어요. 저희 부모님은 양식은 먹을 게 없다고 좀 고민하시더라고요.
제가 동시예식을 부르짖어서 결국 설득당하셨지만 동시예식으로 한식도 된다 하니
메뉴가 괜찮으면 이것으로 하면 어떻겠냐고 하셨어요.
다만 노블레스가 한식이 시작된지 얼마 안되서 후기가 거의 없더라고요; 흠. 메뉴구성은 괜찮았어요^^
예식시간
전 하객수가 많아서 18층의 노블레스홀 400명을 추천받았고요,
추가인원은 3충에 큰 피로연장이 두 개가 있어서 600명 더 수용가능하더라고요. 예식시간은 동시예식은 3시간간격이에요~
12시, 3시, 6시~!
예쁜 홀
홀은 가로로 긴 편이라 일단 단상에 집중도는 좋았어요.
다만 요것 때문에 버진로드가 쪼금 짧아보이더라고요~
그래도 버진로드 양 옆으로 늘어지는 독특한 휘장 덕분에 약간의 신비로운 느낌이 있었어요.
꽃장식은 신부의 의견을 아주 많이 반영해 주시더라고요~ 제가 간날은 오렌지칼라를 좋아하는 신부님이라 아주 독특한 꽃장식이었어요~^^ 예쁘긴 했지만 전 이 곳만의 특징이 느껴진다! 이런 걸 좋아해서,,,쪼금 평범해 보였어요~
아모리스 타임스퀘어점
교통편
영등포역에서 타임스퀘어 자체가 연결되어 있어 역에서 걸어갈 수 있답니다.
다만, 지하상가의 혼잡함과 복잡함을 뚫어야 한다는 단점이;;
그리고 신세계백화점 출구와 헷갈리지 않고 찾아와야만 한다는 단점이;;
음.. 젊은 예랑이와 제가 약간 헤맸으니. 어르신들은 많이 헤매시겠다 싶긴했어요. 그래도 역과 연결이라는 장점은 있어요~!
주차
타임스퀘어는 주차공간이 워낙 빵빵하다는걸 알고 있었어요.
다만 주말 저녁에 결혼하실 분들은 주차 정말 비추입니다. 2시간 무료가 되지만 ‘만차’의 빨간 글씨만 보실수 있을거에요;
여기 너무나 손님 많이 오는 건물입니다. 전 토요일, 일요일 이틀에 걸쳐 11시 반 예식 투어 갔는데
이때는 영등포 일대도 조용하고 주차할 공간도 여유로왔어요~
음식
사실 이곳을 볼 때 많이많이 지친상태라 음식은 후기를 볼 생각도 못했고 그냥 메뉴 설명만 들었어요;
그리고 우리가 경계선이라고 생각한 엘타워의 음식보다 조금 더 비싸서 에공....이러고 있었다는;;
다녀와서 어머님께 여쭤보니 이전에 이 곳 결혼식 가신적 있으신데 음식은 빠르게 잘 나왔다고는 하시더라고요.
그리고 맛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그럼 평범한거겠죠? 못한건 아니고^^
여기도 기본 안심부터 시작해요~ 옆에 왕새우냐 도미냐 이거에 따라 가격이 올라가고요~
예식시간
아모리스의 가장 큰 장점은 홀이 하나! 이거더라고요~
찾아오시는 분도 딱 하나의 홀을 찾아오시면 돼서 헷갈리실 일이 없으시겠더라고요.
예식시간은 11시 반, 3시 반, 6시 반으로 3시간 반 간격이에요! 가장 긴 예식시간을 자랑하고 있었더랬죠^^
그리고 만약 11시 반 예식으로 예약하고 결혼식 한달 전까지 3시반 예식이 예약이 안되면
12시 예식으로 변경가능하다는 혹! 하는 말까지 해주시더군요^^
예쁜 홀
아~ 홀 이쁩니다!
신랑 신부에게 집중되는 완벽한 조명과 신부가 등장하는 하얀 계단의 투명한 조명은
아주 특별한 이벤트를 보는 듯 하게 만들었어요.
천장은 은하수처럼 조명이 되어 있고요 주례 단상은 심플하면서도 화사해서 뭔가 두근거리게 만드는 홀이었어요.
다만 꽃장식이 엘타워와 비슷한 금액임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부족해서 어머님과 저는 이거에 쪼금 실망했어요;
꽃장식이 세단계 있는데 베이직으로 하면 엘타워랑 비슷한 수준의 금액인데 어후.... 정말 전 맘에 안들었어요;
그래서 이곳으로 결정할 거라면 돈 더 주고 단계를 올리자고 어머님과 입을 맞추었더랬죠;;
이 꽃장식 때문에 끝까지 고민했었어요^^;
역삼 GS아모리스
교통편
SC컨벤션을 갔다가 여기도 한번 가보자! 이러고 무턱대고 갔던곳이에요~
역삼역쪽으로 쭈~욱 걸어가니 지하철역이 나왔고 역삼역 7번출구에서 GS건물 자체가 연결되어 있었어요. 음~ 편하더군요!^^
주차
하객은 4시간 무료가 가능하다고 하더라고요~ 이 건물의 GS건설에 다니는 조카 말로는 주차는 매우 편하다고 했어요^^
음식
설명해주시는 분이 음식은 아주 보장한다고 자신있게 말하셨는데 사실 이곳을 너무 갑작스럽게 간 거라 잘 모르겠어요;;
음.. 후기를 찾아보니 괜찮다고들 하시네요^^
실망한 분은 많이 없는 것 같아요. 기본 안심스테이크로 시작하고요. 가격은.....제가 워킹 다닌곳중에 가장 높네요^^;;아하핫.
예식시간
11시 30분, 2시 30분, 6시 이렇게 토요일에 있었어요.
3시간 가능하다고 하셨어요^^ 나름 2시 반에 하면 좀 더 여유롭긴 할듯해요~
예쁜 홀
전 식이 끝나고 모든 하객이 나간 뒤에 들어갔는데,
엉망인 테이블에도 불구하고 와~ 이쁘다~ 생각했어요.
주례 단상 뒷 벽의 신비로움과 테이블위의 화려한 꽃장식은 엘타워를 순간 잊게 할 만큼 예뻤어요.
정말 동화속 공주님이 될 수 있겠구나 싶었어요~뿅뿅~!
그런데..꽃장식 가격이..엘타워의 1.5배 oㅁo;; 아하하하하하.. 메인홀에는 423명 들어갈 수 있고요,
sub 홀은 바로 붙어있는데 219석 가능해요~ 총 642명 수용가능합니다^^
@ 전체 비교 들어갑니다!!!
교통편 GS아모리스=엘타워>노블레스>타임스퀘어 아모리스=SC컨벤션
홀 엘타워=GS아모리스>타임스퀘어 아모리스>노블레스>SC컨벤션
600명 견적 GS아모리스>엘타워>타임스퀘어 아모리스>>SC컨벤션>노블레스
주차는 다 2시간 이상씩 무료가 가능했고 제가 갔던 곳 중에 주차대수가 부족한 곳은 없었어요.
음식은 다 먹어봤으면 비교가 가능했을텐데..그건 아니다 보니 비교를 하긴 좀 그랬어요^^
예식시간은 제가 기본적으로 3시간이상인 곳만 봐서 다 같았어요~
견적은 GS아모리스와 엘타워, 타임스퀘어 아모리스가 천만원 내에서 차이가 났고요.
SC컨벤션으로 내려가면 나름 쑥 내려가더라고요^^
투어를 마치고 집에 와서 돌아본 예식장을 생각해 보니 홀의 느낌이 제일 먼저 떠오르더라고요~
SC컨벤션과 노블레스는 ‘아. 그랬지~’,
타임스퀘어 아모리스는 ‘이쁘다~’
GS아모리스는 ‘아~~아~~(예뻐서 말안나옴)’,
엘타워는 ‘우와~~~~(웅장함에 말안나옴)’
이런 반응이 나왔어요ㅋㅋㅋ 느낌이 오시려나요?^-^
전 제 힘으로 결혼식 이외의 모든 걸 준비하기 때문에 부모님이 결혼식은 하고 싶은 곳에서 하라고 해주셔서
첫 느낌이 좋고 가장 단점이 찾기 어려운 엘타워 그랜드 홀로 선택했어요~!
12시 반의 맘에드는 예식시간! 홀의 높은 천장과 웅장한 느낌!
플로리스트인 어머님이 봐도 아름다운 꽃장식! 음식의 좋은 후기! 직원의 친절도!^^
사실 엘타워 예약하는데 우여곡절이 많았어요.
엘타워는 제가 설 전에 한번 찾아가서 상담을 받았었어요~
이때는 11월 예식 그랜드홀 토요일 12시 반이 10일, 17일, 24일 모두 가능했었어요.
그리고 나서 홀을 보기 위해 설 지나고 다음 주에 또 갔었어요.
담당 직원분이 한 10번은 본 사이처럼 너무나 친절하게 그레이스홀, 그랜드홀을 비교해주시고
신부대기실, 폐백실, 꽃장식에 대해 하나하나 설명해 주셨어요~
그런데! 이럴수가... 일주일 사이에. 토요일 모두 예약되었고 24일만 가예약 상태라는...비보를 들었어요...ㅜㅜ
예비시댁이 절대 일요일은 안된다고 하시고 저희 집은 절대 주중은 안되는 터라 무조건 토요일이었는데..
럴수럴수 이럴수가였어요...ㅠㅠ
그리고 같은날 오후 24일 가예약하신 분이 계약을 하셨다고 하시더군요....
윤달이 어찌나 얄밉던지;;
모든 마음을 접고 차선책으로 타임스퀘어 아모리스로 마음을 움직이고 있던 차!
24일 예약하신 분이 다른 날로 날을 바꾸셨다고 엘타워에서 연락이 왔어요~!
절 상담해주신 분이 제가 너무너무 하고 싶어하는게 보이는데
두 번이나 찾아갔는데 하지 못하고 축쳐진 어깨로 돌아가는 모습이 눈에 밟혀
24일 예약이 바뀌는 순간 연락 주셨다고 하시더라고요~!
은인이세요 진정....
한번뿐인 결혼식 저 정말 원하는 곳에서 하고 싶었거든요!
엘타워가 원판+스냅이 필수라 마음에 심히 걸렸지만 그 유명한 비바터치도 있고
24일 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바로 전화하여 가계약 고고씽! 했다죠^^ㅋㅋ
나란뇨자 단순한 뇨자^-^
그리고 우리 어머님 바로 계약 고고씽! ㅎㅎㅎ
400명 보증인원으로 계약금 내고 11월 24일 토요일 길일로 날짜 잡았어요~
저의 투어가 여러분에게 많은 도움이 되면 좋겠어요>ㅁ<
-----------------------------------------------------------------------------------------------------------
전국 예식장!! 비본과 함께하면 특별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비본웨딩클럽 (웨딩홀할인상담: 02.549.050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