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2일차에 동성로 까지 가봤네요ㅎㅎ
3부 시작하겠습니다
대구에서 예쁜풍경까지 보니까 이대로 대구에서의 밤을 보낼수가 없어서 근처에 이자카야를 가봤습니다!
여기서 하이볼하고 모둠꼬치를 시켜먹으니 이게 여행을 하는 이유지 싶더라구요ㅎㅎ 하이볼도 시원하니 맛있고, 꼬치는 주방에서 랜덤으로 해주는 꼬치인데, 전부 다 맛있었어요. 베이컨파인애플,???,닭똥집, 닭염통, 닭고기 삼겹살인데 진짜 딱 하이볼 안주로 맛있었어요ㅎㅎ 기본안주로 나오는 유부도 맛있더라구요
여기에 사진으로는 안찍었지만 기린 생맥주 한잔 더 먹으니 살짝 취한 느낌도 들고 기분 좋아져서 주변 거리를 산책하다가
여기는 제일교회였던거 같고
계산성당도 가봤습니다
산책하다보니 술도 좀 깨고 추워져서 숙소로 들어가서 잘 잤습니다ㅎㅎ
그리고 다음날에는 여유를 좀 즐기고자 늦게 일어나서 점심을 먹고 수성못에 갔어요
수성못 가려고 모노레일인 대구3호선을 타고
수성못에 갔습니다
여기 카페에서 여유 즐긴다고 사진을 하나도 안찍었네요ㅎㅎㅎ 비가와서 나름 운치있던거같아요
그리고 막상 수성못을 가니 비도 오고 춥고 컨디션이 떨어지는듯 해서 숙소에 다시 돌아가서 쉬다가 뭐라도 먹어야겠지 싶어서 나갔습니다
뭐먹지 걸어다니면서 한참을 고민하다 대구 잔치국수는 안뜨겁다고 했던 잉튜브 영상이 기억나서 잔치국수를 먹어보기로 했어요
잔치국수 하나만 먹기는 허전할거같아 갈비만두도 같이 시켜봤어요
그렇게 잔치국수를 받았는데 그릇에서는 온기가 느껴지질 않더라구요
그리고 잔치국수에 진짜 오이가 있어요!!!! 진짜였구나....
따뜻하지 않은 잔치국수라 어떤느낌인가 싶었는데 국물은 흔한 멸치국물에 미지근한 국물이었어요. 미지근하다고 맛 없다는 느낌은 하나도 없고 오히려 따뜻한 잔치국수보다 면발의 탱탱함이 살아있었어요!
저 국물채로는 간이 없이 밍숭맹숭해서 다데기를 두스푼 정도 넣으니까 간도 딱 맞고 진짜 맛있었습니다. 갈비만두는 말해 뭐해요~ 만두도 맛있게 먹고왔습니다
그렇게 3일차를 마무리하고 숙소에 들어가서는 열심히 방송 봤습니다ㅎㅎ
그러고 4일차에는 돌아오는 지하철
열차시간이 늦어서 걱정할까봐 지하철이 안심하라구 안심행~ 이러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
여기까지 4일간의 잉친투어 였습니다! 중간중간 다른 내용도 있는데 여행가서 사진찍는데에 신경쓰지는 않는 편이라 이정도로 끝났네요ㅎㅎ
재밌는 여행이었습니다
잉바~
그리고 고양이 봤는데 엄청 앵기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앵기는 고양이는 처음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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