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올림픽축구대표팀 김호곤 감독이 당초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선발라인업과 포지션으로 14일(이하 한국시간) 자정 열리는 파라과이와의 제3회 카타르 도요타컵 23세이하친선대회 개막전에 나선다.
김 감독은 경기에 앞서 `남궁도와 최태욱을 투톱으로, 최성국을 플레이메이커로 선발 기용할 것`이라며 `연습량이 적었던 조재진의 경우 후반 교체 투입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박규선, 김두현, 김정우, 최원권이 미드필드를, 조병국, 김동진, 김진규가 수비라인을 각각 형성하고 김영광이 골문을 지킨다.
=김 감독, `유상철, 와일드카드 1순위`=
김호곤 감독이 오는 3월부터 시작되는 아테네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 `백전노장` 유상철(요코하마)을 와일드카드로 쓰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김 감독은 13일 훈련장에서 누구를 와일드카드로 선택하고 싶냐는 질문에 `현재 팀의 중심이 될 리더가 없는 게 사실`이라며 `이런 점에서 (여건이 허락되면) 유상철을 기용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천수(레알 소시에다드)와 박지성(에인트호벤)에 대해서는 `이천수의 경우 차출이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소속팀이 협조 의사를 보인 박지성은 6경기 모두는 힘들겠지만 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영증 부위원장, A조 전력분석 나서=
조영증 축구협회 기술위원회 부위원장이 14일 새벽에 열린 일본-덴마크전 등 4강전부터 만날 수 있는 A조 각팀 전력을 분석했다.
부상중인 김동환(울산)과 함께 경기를 지켜 본 조 부위원장은 경기 내용을 정리, 코칭스태프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치곤, 올림픽팀 가세=
`김호곤호` 추가 합류가 결정됐던 수비수 김치곤(안양)이 14일 오후 1시 카타르에 도착, 대표팀에 가세한다.
출처: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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